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북부보훈지청, 한국호텔관광고 학생들과 '빵 만들기' 실시

만든 빵, 국가유공자 전달

  • 웹출고시간2023.06.20 13:57:09
  • 최종수정2023.06.20 13:57:09

충북북부보훈지청 직원과 한국호텔관광고교 학생들이 국가유공자에게 전달할 빵을 만든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충북북부보훈지청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20일 단양군에 위치한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 호텔외식조리과 학생들과 함께 '고마워요, K-히어로즈! 감사의 빵 만들기' 행사를 실시했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청소년 보훈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한국호텔관광고 학생들은 직접 제작한 소보로빵과 다양한 쿠키를 단양군 보훈단체장들을 교내로 초청해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달했다.

박다빈 교사와 학생들은 "이번 보훈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정성껏 만든 빵과 쿠키를 국가유공자 어르신들께 전해드릴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빵과 쿠키를 전달받은 이수용 단양군 보훈단체협의회장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만든 빵과 쿠키를 단양군 보훈가족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며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재능기부를 통해 직접 실천하고 있는 한국호텔관광고 학생들과 선생님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