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 '2023 안녕 충북 자원봉사 릴레이' 개최

백운면 화당1리 찾아 지역 기관·단체와 다양한 재능 기부

  • 웹출고시간2023.06.20 15:35:26
  • 최종수정2023.06.20 15:35:26

박종철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장이 화당1리 다목적회관에서 열린 ‘2023 안녕 충북! 자원봉사 릴레이’ 행사에서 깃발을 전달받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20일 백운면 화당1리 다목적회관에서 '2023 안녕 충북 자원봉사 릴레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충북 도내 전 지역에서 지속적인 자원봉사활동을 이끌고 지역사회 내에서 적극적인 봉사 참여 분위기가 조성되도록 11개 시·군을 순회하며 펼쳐지는 연합 봉사활동이다.

총 15개의 자원봉사 단체와 송민호 제천시 행정지원국장, 이정임 제천시의회의장, 김성식 충청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장 등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제천시가 음성군에 이어 일곱 번째로 릴레이 깃발을 전달받고 재능 나눔 활동으로 이뤄졌다.

이날 봉사자들은 인근 마을 주민들을 위해 한방 이혈과 네일아트, 칼갈이 봉사, 부채, 시나몬 가랜드 등 만들기, 문화예술 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이 밖에도 제천여자단기청소년쉼터(소장 노정자)에서는 푸드트럭을 이용한 간식 나눔을, 대원대학교 물리치료과(지도교수 김기열)는 건강증진 프로그램과 달고나 뽑기 활동 등을 통해 재능 나눔에 동참했다.

박종철 센터장은 "면 단위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재능 나눔을 펼쳐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릴레이를 통해 충청북도 자원봉사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