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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년 전 나라를 지킨 '호국영웅들의 멋진 변신'

충북북부보훈지청-공군39비행단, 제복 전달 행사 개최

  • 웹출고시간2023.06.20 16:27:24
  • 최종수정2023.06.20 16:27:24

충북북부보훈지청과 공군제39비행단 관계자들이 6.25참전유공자에게 새로운 제복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충북북부보훈지청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20일 충주시 보훈회관에서 공군제39비행단과 함께 '제복의 영웅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6·25참전유공자에게 새로운 제복을 전달했다.

'제복의 영웅들' 프로젝트는 2022년 6월 호국영웅들을 위한 새로운 제복을 선보인 것을 시작으로 올해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6·25참전유공자 전원에게 새로운 제복을 지급하고 있다.

새로운 제복에는 참전영웅들을 제대로 예우하고, 그들의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겠다는 정부의 다짐이 담겨있다.

이날 김정수 비행단장은 은홍락, 손기오 6·25참전유공자에게 새로운 제복을 입혀드리고, 태극기 배지를 달아드리며 참전영웅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어문용 지청장은 "참전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에 걸맞은 존경심과 상징성을 담은 새로운 제복을 제복근무자들과 함께 전달했다"며 "'제복 입은 분'들에 대한 예우 분위기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제복 전달 행사 이후 보훈지청은 공군제39비행단을 방문해 국토방위에 헌신하고 있는 국군장병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위문금을 전달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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