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과 면의 조형적 시각에 동양적인 사유공간(思惟空間)의 오묘한 접목과 장미와 항아리를 모티브로 한 오방색의 추상화를 통해 항아리작가로 잘 알려진 김윤희 작가가 이번에 '도자기 예찬' 핸드페인팅 개인전을 연다.이번 전시회는 열세 번째 여는 개인전으로 지난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두 달 동안 제천…
음성군은 4일부터 오는 6일까지 음성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제12회 아름다운 음성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회는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음성지회(이하 한국예총 음성지회) 소속 회원들의 미술·사진·시화·한지공예작품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된다.(사)한국예총 지회가 주관하는 '아…
가을과 겨울 사이. 29일 75차 충북일보 클린마운틴 아카데미 회원들이 향한 곳은 영동 월이산이다. 달이 떠오르는 산이라는 뜻으로 '달이산'이라고도 불리는 이 곳은 영동의 명소 옥계폭포를 품고 있다. 천국사 옆에 있는 주차장에서 내려 옥계저수지를 지나 10분가량 걸으면 옥계폭포다.며칠 전 내린 비로 폭…
단양의 겨울은 특별함이 있다. 그 특별함에는 8개의 아름다운 경치가 있다. 그 아름다운 경치는 금강산에 비길 만하며 팔경은 남한강과 그 지류 계곡에 사계의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단양읍 8~12㎞ 안팎 곳곳에서 살아 숨 쉬고 있다. 남한강 줄기 따라 펼쳐지는 '단양8경'의 하얀 비경은 곳곳이 신선들이 머물…
전국 19개 지역에 웃음과 소통의 맥을 이어오던 'Festa!'가 내달 5일 오후 7시30분 청주 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Festa!'는 원래 2014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신나는 예술여행을 통해 전국 19개 지역에서 공연되었던 작품이다. 웃음과 즐거운 화합을 주제로 세계 축제음악을 통해 함께…
단양다누리센터는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다누리아쿠아리움 생태관에 사업비 3억7천만원을 들여 대형어류 전시수조를 설치한다. 다누리센터는 20일 사업의 가장 핵심 부분인 아크릴 설치를 완료했으며 올 연말 준공을 목표로 생명유지 시스템 공사와 수조배경 연출작업 등 남은 공정을…
충북도립교향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 양승돈)이 20일 저녁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12회 정기연주회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거장의 발자취' 라는 부제에 걸맞게 가장 대중적이고 가장 유명한 선율을 느낄 수 있는 차이코프스키의 걸작중 하나인 "피아노 협주곡 1번 내림나단조 작품.23"과 베토벤…
다음달 12일 시작될 정부세종청사 3단계 입주를 앞두고 세종시를 널리 알리고 기업 등의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2014 행복도시 세종박람회'가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행정지원센터에서 14일 개막돼 16일까지 열린다.첫 날 오전 11시 개막식에 이어 이원종 지역발전위원장,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이충…
옥천군 장령산자연휴양림이 가을철 단풍이 절정을 이뤄 내방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아름다운 풍광과 울긋불긋 단풍 그리고 천혜의 피톤치드 등이 으뜸이고, 다양한 나무들이 156ha의 구역에 분포돼 사계절 각광받고 있다.휴양림은 장령산(해발 656m)을 중심으로 금천계곡과 단풍나무, 활엽수,…
(사)대한레저스포츠회 충북지회가 주최하는 2014 전국 서바이벌 대회가 오는 15일 제천시 금성면 성내리 제천산악체험장에서 열린다.자연 속에서 즐기는 레저스포츠인 이 대회는 현대인들에게 정신 건강은 물론 서로 호흡하고 화합하는 힐링대회로 참가비를 비롯해 장비렌탈비 등 전액 무료고 가족, 학생,…
휴일인 9일,충남 공주시 계룡산 갑사 계곡을 찾은 시민들이 올해의 마지막 단풍과 낙엽을 즐기고 있다. 동학사, 신원사와 함께 계룡산의 대표적 사찰인 갑사 주변에는 나무,바위,폭포,물 등 자연물이 잘 어우러지는 9개의 작은 계곡인 '갑사구곡(甲寺九曲)'이 있다. 공주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
단양군은 가을의 끝자락을 아쉬워하는 관광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가을을 남기고 떠나는 단풍과 추억을 간직하려는 가족과 연인들의 정겨운 모습이 상상의 거리, 느림보 강물길, 도담삼봉 등 곳곳에서 눈에 띄고 있다. 이들은 쏘가리매운탕, 마늘정식, 곤드레 정식, 약선요리 등을 맛보기 위해 쏘가리…
충청지역의 유흥가로 유명한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대가 일반 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도심 '온천 힐링 명소'로 탈바꿈하고 있다.유성구는 "30억원을 들여 온천로 280m 구간(유성호텔~옛 홍인호텔)에서 벌인 명물문화공원 4단계 사업을 최근 완공하고 일반에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청측이 지…
깊어가는 가을 한결 쌀쌀해진 날씨 속에도 단양군 오토캠핑장이 캠핑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단양지역에는 소선암오토캠핑장, 천동오토캠핑장, 대강오토캠핑장 등 모두 3곳, 200여개의 캠핑사이트가 조성돼 있다.단양의 오토캠핑장은 주변에 유명한 관광지가 자리하고 있어 볼거리가 풍부하다. 단양팔경…
충북의 설악이라 불리는 영동 천태산에서 늦가을 기암괴석과 암릉이 빚어낸 절경 속에 가을 산행을 즐기려는 등산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영동군 양산면 누교리에 위치한 해발 715m의 천태산은 주말이면 외지에서 찾아온 등산객들로 대형 주차장이 대형관광버스와 승용차로 가득 차고 가족단위 등산객…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추천! 가볼 만한 곳-우리지역 캠핑장을 소개합니다'에 충주지역의 반딧불오토캠핑장, 요카카캠핑장, 밤별캠핑장이 선정됐다.충주시 엄정면 추평리에 위치한 '반딧불오토캠핑장'은 옛 추평초등학교 터에 조성된 곳으로 수십m씩 치솟은 아름드리 플라타너스가 가득해 가을정취가…
'생명이야기(The story of life)'라는 주제로 소중한 생명의 의미를 화폭에 담아온 중견화가 이종철 (48·사진·영동읍)씨가 오는 11월4일부터 9일까지 레인보우영동도서관에서 여덟 번째 개인전을 갖는다.이번 전시회에 선보이는 75점은 그동안 '생명이야기'란 주제로 다뤄 왔던 작품들보다 한층 업…
증평군에서 (사)예술나눔(대표 안진상)이 비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지막 작품인 연극 '먹감나무'를 30일 오후7시 증평문화회관에서 공연을 펼친다. 가족들의 무관심속에 자신감을 잃어가는 요즈음 어머니를 소재로 가족의 유대와 사랑, 교훈을 얻을 수 있는 내용을 통해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삶을 위한 힐링열풍이 만추의 느낌을 물씬 풍기는 민주지산 자연휴양림이 뜨겁게 불고 있다.영동군 용화면에 위치한 민주지산 자연휴양림은 인체에 가장 적합한 해발 700m 고도에 위치해 웰빙을 넘어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려는 휴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주말이면 대전, 김천 등 인근 도시…
충남도 농업기술원(cnnongup.net)이 11월 4일 농업기술원 사과 포장(예산군 신암면)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사과 수확 체험 행사를 열기로 하고 참가자 4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 희망자는 27일 오전 10시부터 11월 3일 오후 5시까지 홈페이지(cnnongup.net)에서 접수하면 된다…
가을이 깊어지면서 세종시의 대표적 랜드마크인 세종호수공원과 인근 국립세종도서관의 '가을색'이 더욱 짙어졌다. 호수공원은 지난해 5월 2일,도서관은 같은 해 12월 12일 각각 문을 열었다. 따라서 아직은 단풍과 낙엽을 만들어 낼 수목이 그다지 풍성하지 못한 편이다. 하지만 덥지도,춥지도 않은 날씨로…
오는 25일 청주 공북저수지에서 생태계교란 어종인 블루길, 배스를 퇴치하는 친환경 낚시대회가 열린다. 블루길은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인 우럭과 어종으로 호수, 하천등지에서 서식하며 수생곤충, 유충, 플랑크톤, 작은 물고기 등 토종 물고기를 닥치는 대로 잡아먹어 수중 생태계의 포식자로 생태계 균형을…
보은황토사과 수확체험행사가 25일과 26일 양일간 보은군 내 30개 황토사과체험농장에서 열린다.이번 체험행사는 보은황토사과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며 도시 소비자와 분양농업인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행사를 통하여 농업·농촌을 알리기 위해 보은황토사과발전협의회가 주관하고 농업기술센터가 후원…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산림문화 체험의 장이 마련된다.'미동산 숲과의 만남 행사'가 오는 26일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미동산수목원에서 열린다.이번 행사는 전시와 체험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온 가족이 함께하는 가을 축제 현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한지공예의 멋과 아…
제천에 소재한 지적박물관은 개관 15주년 기념으로 현재 한국문화재보호재단 문화유산사진작가이며 대한사진예술가협회 교육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허애영 작가의 '탑, 땅을 딛다'전을 오는 29일부터 2015년 1월 31까지 마련한다.20년 가까이 우리나라의 성보문화유산을 찾아다니며 축적된 안목으로 탑의…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