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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온천, 이젠 '온천 힐링 명소'로 불러주세요"

유성구,900m 구간 명물문화공원 4단계 사업 완료

  • 웹출고시간2014.11.03 15:00:18
  • 최종수정2014.11.03 15:00:18

대전 유성구가 온천로 280m 구간(유성호텔~옛 홍인호텔)에서 벌인 유성명물문화공원 4단계 사업을 준공,3일 일반에 공개했다. 사진 위는 워터스크린(왼쪽)·워터스크린 옆 산책로,아래는 산책로(왼쪽)·아드리아호텔 앞 분수.

ⓒ 사진 제공=유성구청
충청지역의 유흥가로 유명한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대가 일반 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도심 '온천 힐링 명소'로 탈바꿈하고 있다.

유성구는 "30억원을 들여 온천로 280m 구간(유성호텔~옛 홍인호텔)에서 벌인 명물문화공원 4단계 사업을 최근 완공하고 일반에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청측이 지난 2007년부터 유성온천로 전체 900m 구간에서 단계적으로 추진해 온 족욕체험장 등 명물공원화 사업이 마무리됐다.

4단계 사업으로 온천로 네거리에는 워터스크린을 갖춘 아치형 분수시설이 조성됐다. 이곳에서 낮에는 분수, 밤에는 워터스크린에서 연출되는 다양한 빛의 향연을 즐길 수 있다.

온천로 중간 아드리아호텔 앞에는 족욕체험장으로 전환이 가능한 분수도 만들어졌다. 이 분수는 온천욕 수요가 많으면 온천수가 나오는 족욕탕으로 전환된다. 170여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족욕체험장은 요즘 초겨울을 맞아 하루에 주말이면 1천여명,평일에는 600~700여명이 찾고 있다.

구청측은 시민들에게 족욕체험장 인기가 높은 점을 감안,내년에는 한방족용체험장(유료)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대전 / 최준호 기자

유성명물문화공원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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