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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11.11 11:14:07
  • 최종수정2014.11.11 11:14:07

가을철 단풍이 절정을 이뤄 각광받고 있는 옥천 장령산자연휴양림.

옥천군 장령산자연휴양림이 가을철 단풍이 절정을 이뤄 내방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아름다운 풍광과 울긋불긋 단풍 그리고 천혜의 피톤치드 등이 으뜸이고, 다양한 나무들이 156ha의 구역에 분포돼 사계절 각광받고 있다.

휴양림은 장령산(해발 656m)을 중심으로 금천계곡과 단풍나무, 활엽수, 떡갈나무 등이 분포돼 가을을 맞아 다양한 옷으로 갈아입고 있다.

등산과 함께 숙박이 가능한 이곳은 현대식 숙소 17개실을 구비한 산림문화휴양관(연면적 1천759㎡)과 18채의 통나무집 등을 갖추고 있다.

1~3시간 소요되는 등산로(4코스, 6km)와 산책로(2km)가 정비돼 있고, 삼림욕장과 운동장(농구,족구,배구 등)이 조성돼 더욱 인기다.

특히 이곳은 2011년 보건환경연구원의 조사에서 도내 5개 자연휴양림 가운데 아토피 등 각종 질환에 대한 면역력을 높여주는 피톤치드가 가장 많이 배출되는 곳으로 조사돼 청정 옥천임이 입증됐다.

또한, 산림문화휴양관은 대회의실, 단체식당 등 부대시설을 잘 갖춰 기업의 워크숍이나 세미나를 할 수 있는 좋은 장소로 손꼽히고 있다.

박연식(53·대전시)씨는 "대전 인근에 이런 경치 좋은 곳이 있는 줄을 몰랐다"며 "매주 지인들과 등산을 오는 데 올때마다 장령산의 색깔이 변해 색다른 기분으로 오곤 한다"고 말했다.

장령산휴양림의 입장료는 따로 없으며 주차비(경차 1천원, 소형 3천원, 대형 5천원)를 내면 된다.

군 관계자는 "세월호 등의 영향으로 내방객들이 조금 줄었지만, 단풍철을 맞아 숙박시설의 빈방이 하나도 없다"며 "장령산 휴양림에서 심신의 피로도 풀고 추억도 담아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는 10월까지 9천500여명의 내방객이 장령산휴양림을 방문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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