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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끝자락' 단양으로 떠나는 식도락 여행

쏘가리매운탕, 마늘정식, 곤드레 정식, 약선요리 등

  • 웹출고시간2014.11.05 14:01:03
  • 최종수정2014.11.05 14:01:03

단양군은 가을의 끝자락을 아쉬워하는 관광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가을을 남기고 떠나는 단풍과 추억을 간직하려는 가족과 연인들의 정겨운 모습이 상상의 거리, 느림보 강물길, 도담삼봉 등 곳곳에서 눈에 띄고 있다.

이들은 쏘가리매운탕, 마늘정식, 곤드레 정식, 약선요리 등을 맛보기 위해 쏘가리특화거리와 음식점으로 다시금 발길을 재촉한다.

가을의 끝자락 단양의 거리는 식도락으로 몇 배의 여행재미를 만끽하기 위한 관광객의 발걸음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단양군음식문화연구소(소장 이옥자)는 식도락 관광객의 발길을 잡기 위해 특화음식 발굴연구에 매진하고 있으며 한국호텔관광고와 음식조리개발 분야에 공동연구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대중화를 위해 음식경연대회 참가와 아로니아, 마늘 등을 재료로 특화웰빙 음식 개발 등의 다채로운 노력을 하고 있다.

또한 이를 토대로 제1회 전국 아로니아 음식경연대회 개최 및 각종 향토음식경연대회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등 전국적으로 음식문화 연구의 선두주자로 자리 잡고 있다. 군은 관광객의 즐겁고 맛있는 식도락 여행을 돕기 위해 단양군문화관광사이트(http://tour.dy21.net)를 통해 맛집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군 환경위생과 방인구 과장은 "지금 단양에서 가을 끝자락 마지막 열정을 다하는 단풍의 정취와 골라 먹는 식도락의 즐거움을 만끽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음식문화연구소 등 주민과 머리를 맞대 지역관광 자원과 연계된 식도락 관광객을 위한 향토음식 힐링여행 프로그램 등 소프트웨어적 창조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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