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단양] 남한강 물길 따라 드넓게 펼쳐진 단양군 가곡면 갈대밭이 은빛으로 물들면서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군에 따르면 완연한 가을 날씨로 접어들자 남한강 갈대밭에는 가을의 낭만을 체험하려는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남한강 갈대밭은 가곡면 덕천리에서 향산에 이르는 약10.8㎞…
[충북일보=단양] 산과 물의 고장 단양의 가을은 하늘에서 내려온 한 폭의 그림과 같은 계절이다. 단양 소백산을 중심으로 저마다 독특한 자태를 뽐내는 산들과 그 아래를 굽이 흐르는 남한강 줄기의 모습은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한다.군에 따르면 최근 단풍철을 맞아 단양의 이름난 산에는 조금씩 물들어…
[충북일보=충주] 충주 '탄금호 자전거길'과 '새재 자전거길'이 한국관광공사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 30개 코스에 선정됐다.한국관광공사는 국내 자전거길의 아름다운 매력을 국민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지자체 및 전문가로부터 100여개의 자전거길을 추천받아 평가위원회를 통해 자연환경, 인프라, 관광…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립 생거판화미술관은 오는 6일부터 11월1일까지 한 번의 방문으로 2가지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일거양득'전을 연다.1전시실은 우리나라 판화미술의 1세대 작가 15명의 판화작품 35점을, 2전시실에선 인도 작가 18명의 판화작품 22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큰 그림의 유화를 그리…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소재 송한폐교가 5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지난 2일 오후 2시 윤홍창 충청북도교육위원회위원장을 비롯해 서울시와 제천시 관계자가 참석해 제천 하늘뜨레 서울캠핑장 개장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충북도의회 윤홍창 위원장은 "캠핑장이 조속한 시일 내에 안착이 될 수 있도록 관…
[충북일보=청주] 전국 최대 규모의 농축산물 한마당 잔치인 '2015 청원생명축제'가 청원구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2일 개막된다. 이번 축제는 이승훈 청주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청주시민의 대박을 기원하는 높이 1.8m의 대형 박을 여는 개장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11일까지 10일간…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립 우륵국악단이 오는 8일 오후 7시30분 충주문화회관에서 특별기획공연을 갖는다.'우륵의 아침'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날 공연은 우리나라 3대악성 중 한명인 우륵 선생의 얼과 혼이 살아 숨 쉬는 중원문화의 발상지 충주에서 우리지역만의 새로운 해설이 있는 창작음악으로 시민…
[충북일보] '사랑과 희망 나눔'을 연주하는 에듀챔버(Edu-chamber) 오케스트라가 오는 5일 오후 7시 충북도학생교육문화원에서 5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Love & Share'란 주제로 꾸며질 이번 연주회는 관심과 사랑, 공유와 협력의 자세로 나눔을 실천하고 따뜻한 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어…
[충북일보=영동] 영동의 난계국악박물관이 새단장을 마치고 재개관 했다.군에 따르면 난계국악박물관 내부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국악을 직접 보고 듣을 수 있는 체험 중심의 공간으로 변모, 1일부터 새롭게 문을 열었다.이 공사는 지난해 충북도 주관 지역균형발전 공모에 '소리창조체험장 활성화' 프로젝…
[충북일보=보은] 충북 보은 기대리 선애빌마을이 풍성한 수확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농림축산식품부와 산림청이 선정한 '숲체험하기 좋은 휴양마을 10선'에 포함됐다.이번에 선정된 10개 마을은 지방자치단체와 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 등의 추천으로 관광 및 홍보 관련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
[충북일보=단양] 사랑하기 좋은 가을,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사랑이 듬뿍 담긴 다양한 행사와 공연을 준비하고 가을 연인들을 초대한다. 우선 10월 1일 열리는 19회 단양 온달문화축제는 온달과 평강의 사랑 이야기를 모티브로 하는 만큼 온달평강 로맨스길 걷기, 온달평강 연극 '달강달강 천생연분', 댄스컬…
[충북일보=영동] 감이 익어가는 영동의 산골마을에서 10월 주말 밤에 다채로운 연극 무대가 펼쳐진다.영동군 용화면 자계리 옛 자계초등학교에 둥지를 튼 자계예술촌(대표 박연숙)은 오는 10월 10~31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3회 산골마실극장'을 운영한다.이 연극무대는 충북문화재단과 충북도의…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립무용단 창단 20주년 기념 및 32회 정기공연 '청청춤춤'이 오는 10월1일 오후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관객들을 맞이한다.이번 무대는 박시종 상임안무자 취임 후 첫 정기공연으로 청주와 청원의 행정·예술적 결합과 상생의 의미를 담아 다섯 가지의 색감으로 엮…
[충북일보=청주] 10월2~11일 개최되는 '2015청원생명축제'가 예년보다 더 다양하고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로 관람객들을 유혹한다. 가을의 정취를 머금은 코스모스길이 장관을 이루고 축제장을 울긋불긋 수놓은 꽃밭과 용두천을 이용한 야간경관조명이 발길을 재촉한다. '쌀'을 테마로 새롭…
[충북일보=단양] 오는 10월 1일 개막하는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가을 동심을 유혹하고 있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단양 온달문화축제는 지난해 10만명 이상이 방문했으며 이중 절반 가까운 인원이 가족단위 축제 관람객인 것으로 나타났다. 축제추진위원…
[충북일보=괴산] ㈔대한수석인총연합회가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행사장 내 괴산군 문화체육센터에서 22일부터 30일까지 8일간 제10회 대한민국 수석대전·국제교류전을 열어 엑스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또하나의 볼거리를 제공 한다. 이번 제10회 대한민국 수석대전·국제교류전에서는 전국…
[충북일보=단양] 우리나라 고대 산성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곳에 위치하고 있는 아단성이 꿈틀꿈틀 옛날이야기로 되살아나고 있다. 단양예총은 문체부 공모사업으로 '온달관광지가 드리는 삼색 가을 공연'을 마련하고 첫 공연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퍼포먼스 성격의 '온달과 평강의 놀이터' 마당이 지난 19…
[충북일보] 가을여행하면 우선 단풍으로 이름난 곳을 떠올린다. 하지만 사람들이 몰리다보니 가는 길이 오히려 고행이다. 이럴 때, 쪽빛 비단이 한없이 넓게 찰랑대는 바다로 떠나는 것은 어떠할까. 그것도 섬 여행이라면 한껏 자유로움과 낭만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가는 길에 먼 산자락에 펼쳐진 단풍은 덤…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미술협회는 22일부터 오는 30일까지 6회 정기전을 연다.22일 오후 6시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양헌주(도예가) 회장을 비롯한 회원 30여명의 작품 35점을 선보인다.관람료는 무료이며, 추석연휴 27~28일은 휴관한다.진천지역을 대표하는 미술작가들로 구성된 진천군미술협회는…
[충북일보] 61회 백제문화제 기간(9.26~10.4) 매일 오후 6~10시에 부여 백제문화단지가 무료로 개장된다. 충남도 백제문화단지관리사업소는 야간 개장 기간에 △백제기악 △천도헌향가 △줄타기 △퓨전 심청전 △백제 가야금 연주단 공연 등 다양한 볼 거리를 제공한다.26일 첫 공연으로 백제문화단지…
[충북일보] '화려한 테크닉으로 무장한 그녀의 선율은 편안했고, 한 치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은 완벽한 연주로 청중을 화려한 감동으로 이끌었다.' 300년 역사를 자랑하는 독일의 일간지 '베스트펠리쉐 나흐리히텐'이 2004년 김신희 플루티스트를 평한 기사다. 지난 19일 오후 7시, 청주아트홀에서 열린 청…
[충북일보] 삶의 통찰과 진지한 사색이 스며있는 서민극 '옥수동에 서면 압구정동이 보인다'가 충북도민들을 찾아간다.충북연극협회는 오는 22일부터 10월4일까지 추석연휴를 제외한 열흘간 청주 씨어터제이에서 '진짜 서민의 삶'을 잔잔한 감동으로 풀어낸다. 모더니즘적인 서민극으로 각광받고 있는 이…
[충북일보] 국립공원관리공단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는 가을을 맞이한 소백산국립공원에 많은 가을야생화가 만발했다고 밝혔다. 가을을 대표하는 야생화는 단연 국화 종류라 할 수 있는데 9월부터 오는 11월까지 개쑥부쟁이, 산구절초, 수리취, 산비장이, 산국 등을 볼 수 있다. 국화종류 뿐만 아니라…
[충북일보=증평] 증평군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이 주관하는 '2015 별천지캠핑'(이하 '별천지캠핑')이 오는 10월3일부터 4일까지 1박2일간 증평군 별천지공원에서 개최된다.'세종대왕 100리'및'김득신 스토리텔링 농촌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인 별천지…
[충북일보=세종] 세종시 로컬푸드 직매장 1호점인 '싱싱장터 도담도담(1-4생활권 도담동주민센터 옆)'이 19일 정식 개장을 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이날 오전 10시 열릴 개장식은 식전 행사(길놀이 농악)에 이어 △로컬푸드 비전 영상 소개 △기념 식수 △송편 빚기 체험 및 시식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