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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금호·새재 자전거길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 선정

한국관광공사,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 30개 코스

  • 웹출고시간2015.10.05 08:57:14
  • 최종수정2015.10.05 17:07:41

충주탄금호조정경기장에서 충주댐까지 탄금호 둘레를 한 바퀴 도는 약 40km의 순환 코스인 충주 탄금호 자전거길이 한국관광공사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 30개 코스에 선정됐다.

[충북일보=충주] 충주 '탄금호 자전거길'과 '새재 자전거길'이 한국관광공사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 30개 코스에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는 국내 자전거길의 아름다운 매력을 국민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지자체 및 전문가로부터 100여개의 자전거길을 추천받아 평가위원회를 통해 자연환경, 인프라, 관광자원화 가능성을 평가한 후 30개 코스를 선정했다.

탄금호 자전거길은 조정경기장에서 충주댐까지 탄금호 둘레를 한 바퀴 도는 약 40km의 순환 코스로, 평탄하고 잘 정비된 도로를 달리는 내내 호수를 바라보는 즐거움이 있어 눈이 시원해지는 코스다.

주요 볼거리인 중앙탑(국보6호), 충주고구려비(국보205호), 충주댐, 세계무술공원, 탄금대(국가명승)등이 코스 내에 있고, 충주 시내에는 민물고기를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와 여행자들을 위한 숙소가 많으며, 난이도 '하'에 속하는 구간으로 누구나 쉽게 여행할 수 있다.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 30선은 홈페이지(http://www.ajagil.or.kr)를 통해 알 수 있으며, 홈페이지에는 자전거길 소개, 지도정보는 물론 자전거 여행 작가가 작성한 생생 여행기, 여행 TIP 등이 담겨있다.

충주시는 지난 7월 '두루누비'(korea Mobility) 시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걷기길', '자전거길', '물길'과 주변 체험장을 연계하여 한국관광공사와 개별적 특성을 고려한 핵심 코스 구상 및 콘텐츠 개발, 각 코스별 프로그램과 인프라 정비 등 세부 사업계획을 수립·구축할 계획이다.

'두루누비'는 걷기여행길을 중심으로 자전거길, 카약·카누, 레일바이크 등 선형관광자원과 캠핑과 같은 레저관광활동 및 숙박, 장비 대여, 대중교통 등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관광·레저 정보 플랫폼이다.

박광호 시 관광기획팀장은 "두루누비 시범사업을 통한 콘텐츠와 인프라 구축은 보다 많은 자전거 마니아들이 아름다운 충주를 찾아 라이딩을 즐기게 만들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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