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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기대리 선애빌마을, "숲체험 하러 오세요"

숲체험하기 좋은 농촌체험휴양마을 10선에 선정

  • 웹출고시간2015.09.30 10:15:42
  • 최종수정2015.09.30 10:15:42

[충북일보=보은] 충북 보은 기대리 선애빌마을이 풍성한 수확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농림축산식품부와 산림청이 선정한 '숲체험하기 좋은 휴양마을 10선'에 포함됐다.

이번에 선정된 10개 마을은 지방자치단체와 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 등의 추천으로 관광 및 홍보 관련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좋은 휴양마을 10선에 선정된 보은군 마로면 기대리 선애빌 농촌체험휴양마을은 보청천이 마을을 휘감아 흐르는 청정지역으로 지난 2010년에 귀농·귀촌한 30여가구로 구성된 공동체 마을이다.

기대리 선애빌 마을은 환경 및 에너지 문제의 대안을 고민하던 도시권 명상 동호회원들을 주축으로 시작돼 목수, 약사, 교사, 만화가, 작가, 환경운동가, 강사, 사업가, 상담사 등 다양한 분야의 주민들이 모여 살고 있다.

이들은 친환경적인 삶을 실천하고 자연과 사람이 교감하는 대안문화를 추구하고 있다.

특히 기대리 선애빌에서는 숲명상, 맨발 걷기 등 숲체험을 할 수 있다. 숲과 교감을 통해 바쁜 일상에 지친 도시민들에게 심신 치유 및 자신을 돌아보는 성찰의 시간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전기 없는 날의 행복, 힐링캠프, 생태체험, 리더십 캠프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속리산 말티재 자연휴양림, 삼년산성, 서원계곡 등 인근 볼거리도 풍부하다.

한편 기대리 선애빌 마을의 '전기 없는 날의 행복' 체험은 문화관광부에 생태관광 인증상품으로 등록돼 EBS '하나뿐인 지구', MBC 다큐멘터리 '똥', KBS '인간의 조건' 등에도 소개된 바 있다.

선정 마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한민국 관광 웰촌포털(www.welch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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