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흰잎마름병에 강한 유전자 3개가 집적된 벼 '익산575호'가 개발됐다.농촌진흥청과 충북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벼 잎이 하얗게 말라 죽는 벼흰잎마름병은 충남 이남 평야지를 중심으로 해마다 상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지난 해에는 6천145㏊의 논에 피해를 준 것으로 조사됐다.이번에 개발한 '익산575호'는…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쌀 품질향상과 수량성 증수를 위해 벼 이삭거름 시용적기 준수 및 알맞은 양을 시용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이삭거름을 적기에 적량을 시용하면 쓰러짐(도복)을 방지하고 벼알이 충실하게 여물어 완전미 비율이 높아 품질향상과 수량증수를 꾀할 수 있다. 그러나 이삭거름을 기준량…
정부가 내년부터 쌀 시장을 전면 개방하기로 했다. 청주시는 지역 농가에서 생산하는 쌀의 고급화를 통해 쌀 시장 개방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청주시는 먼저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 조성과 농가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올해 농가의 경영비 절감을 위해 못자리뱅크 9곳, 벼 육묘장 85동…
단양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이복우)는 2월 11일부터 6개월 동안 운영해온 '단양군농업인대학 마케팅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단양군에는 고추, 사과, 마늘, 잡곡, 아로니아 등 7개 작목 농산물 마케팅 전문가 38명이 양성되게 됐다. 이들 농산물 마케팅 전문가들은 남성 농업인 22명, 여성 농업인 16명…
진천군은 진천군자원봉사센터와 함께 22일부터 월 2회 EM 발효액 무상 보급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기후변화, 물 부족 등 심각한 환경문제와 환경보전의 가치를 지역주민과 함께 공유하고 가정에서의 EM 발효액 사용이 우리 지역 하천을 살리기 위한 작은 실천임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E…
증평농협이 쌀시장 전면 개방을 앞두고 벼 재배농가 소득 안정화를 위한 증평쌀 명품화에 나선다. 21일 농협 충북본부에 따르면 증평농협은 쌀 소비가 둔화되는 현 추세에서도 참살이 소비 문화가 확산되는 점을 감안해 쌀눈을 85% 함유한 건강쌀 브랜드 '쌀눈이 기가막혀'를 출시해 판촉 활동을 벌이고 있다…
친환경 쌀 재배에 사용되는 왕우렁이가 농가 소득을 올리는 새로운 효자가 됐다. 농가에 왕우렁이를 공급해온 양식농가들이 식용으로 왕우렁이를 출하하면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청주시는 지난 2006년부터 친환경 농법 확대를 위해 왕우렁이 양식장을 5곳을 설치해 지원하고 있으며 이들 양식 농가는 매…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빠르게 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고 선진영농기술을 배우기 위해 '포도분야 농업인 국제농업연수'를 9월 추진한다.연수국은 일본으로 9월 중 5박6일 일정으로 32명 정도가 연수길에 오른다.사업비는 6천만원으로 1인당 190~200만원 소요(군비 70% 자부담30%) 된다.이들은 우리…
블루베리에 대한 선진농업 기술을 배우는 교육의 장이 열린다.충북농업기술원은 해외 전문가를 초빙, 17~18일 이틀간 희망 농업인 150여명을 대상으로 도 농기원 생명농업관과 현지 농장에서 블루베리에 대한 기술교육을 실시한다.이번 블루베리반 교육에 초빙된 해외 전문가는 일본 동경농공대학 부교수…
충주시가 자유무역협정(FTA) 이행에 따라 수입량이 급격히 증가해 가격 하락의 피해를 입은 감자, 고구마, 수수 재배농가에 대한 피해보전직불금을 지급한다.피해보전직접지불제도는 지난 2004년 한국-칠레 FTA를 계기로 제정된 '자유무역협정 이행에 따른 농업인 등의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국산…
전국 최고의 대추를 생산하는 보은군의 새로운 생대추 재배기술을 배우고자 하는 타 지역 농업인들의 관심과 열기가 뜨겁다.16일 대추연구소와 보은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한 해 연구소와 센터를 통해 대추재배 기술을 배우기 위해 보은을 찾은 타지역 농업인은 1천여명에 이른다.최근 보은에는 대추…
사과만한 크기의 수박, 이른바 "애플수박"이 전국 최초로 충북 음성에서 첫 출하를 시작해 화제가 되고 있다.이 수박은 사과처럼 크기가 작아서 애플수박이라고 불린다. 우리나라에서 충북 음성에 어해룡씨 농가와 경북 문경의 박인규씨 농가에서 올해 처음 재배를 시작했고, 첫 출하도 함께 했다.애플수박이라…
괴산군은 농산물 수입개방(FTA)을 뛰어넘을 수 있는 국제경쟁력을 갖춘 지역특화품목을 육성을 위해 오미자를 특화품목으로 정해 집중 육성한다고 밝혔다. 군은 대표 농·특산물인 괴산청결고추, 괴산시골절임배추, 대학찰옥수수가 지역 대표 특화품목으로 역량을 발휘하고 있으나농산물 수입개방, 농가의…
충북농업기술원이 지난 2월 문을 연 식물공장에서 인공광을 이용한 방풍나물 수경재배에 성공했다.방풍나물은 꽃이 피고 나면 더 이상 잎을 수확할 수 없어 연중생산이 어려운 식물인데 농기원은 인공광을 이용한 수경재배 연구를 진행한 끝에 연중생산이 가능한 기술을 개발했다.식물공장 내 온도, 습도, 광…
충북농업기술원이 올해 전반기 대추 착과와 생육상태가 양호해 품질 좋은 과실을 수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15일 밝혔다.대추는 4월에 발아해 6~7월 꽃이 피면서 착과되는데 개화 및 착과시기가 우리나라 장마기와 겹쳐 안정적인 착과가 어려웠다.그러나 농기원은 올해 4~6월 기온이 높아 개화가 1…
영동에서 향긋한 냄새가 일품인 '명월초'가 소비자들의 입맛을 돋우기 위한 출하에 한창이다.명월초 생산 주인공은 학산면 도덕마을의 김금순(58·여)씨.개나리과의 하나로 명월초의 주 서식지는 동남아시아 고산지역 아열대 기후며, 특히 인도네시아에서는 삼붕냐와라고 불리며, '신이 내린 장수채소'로 알…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고구마, 딸기 재배 농가의 숙원인 바이러스 무병묘 생산에 노력하고 있다.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월 11억9천여만원을 들여 센터 내 조직배양실을 설치한 후 내년 본격적인 농가 분양을 위해 고구마, 딸기 무병묘를 배양 중이다.센터는 최근 실험적으로 생산한 고구마 무병묘인 다호미 등…
한국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지사장 정용희)는 극심한 가뭄이 장기화되면서 저수율이 감소함에 따라 안정적인 용수공급을 위해 농업용수 확보대책을 추진하고 있다.충주지사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충주지역 강수량은 192㎜로 전년(429㎜) 강수량의 44.7%에 불과하고 충주관내 저수율도 48.3%…
내년부터 유기질비료 등 친환경 농자재를 지원받고자 하는 농업인은 올해 필수적으로 농업경영체 정보를 등록해야 한다.농업경영체 등록제는 농업인, 농업법인별로 인력, 농지, 농축산물 생산인증 정보 등을 등록하는 제도로 정부는 평준화된 지원정책에서 탈피, 맞춤형 농정을 추진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청주시는 FTA 추진 등 농산물 시장 개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원예유통 분야의 가격경쟁력을 높이고 생산 농가를 돕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시는 올해 원예유통 분야에 청원생명브랜드 명품화 26억원, 유통체계 구축 48억원, 원예특작 기반조성 61억원 등 모두 140억여원을 투입해 통합 이전 시…
충주시가 최근 사료가격 상승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 종합컨설팅을 제공하며 애로 해결의 돌파구를 열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0일 농업기술센터회의실에서 한우농가 50여명을 대상으로 경영, 개량 및 번식, 사양관리, 초지사료, 축산환경, 가축질병 분…
음성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최창묵)는 11일 음성읍 삼생1리 마을회관에서 충청북도 자치연수원과 연계해 현장 농업기계 정비과정 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충청북도 자치연수원의 농업기계 현장교육 계획에 따라 추진되는 교육으로 농기계 교육 기회가 적은 고령 농업인에게 농기계 안전교육과 농기계의…
진천군은 시설원예농가에 항구적이며 안정적인 저비용 고효율 에너지절감 시설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이를 위해 군은 총사업비 8억100만원을 투입해 총 37농가의 시설하우스에 다겹보온커튼, 자동보온덮개를 지원한다. 이 사업으로 시설하우스 온도 조절이 가능해져 부가가치가 높은 고품질 원예작물…
충주시 강소농 육성 한마음 대회가 9일 오전9시부터 충주체육관에서 농촌지도자와 생활개선회 회원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충주시가 주최하고 충주시농촌지도자연합회와 생활개선충주시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서필환 성공사관학교 교장의 '명품 농업인 당신 멋져, 원더풀!잘잘잘!차…
대청호 상류 지역인 청정 옥천에서 여름 별미 간식인 옥수수가 처음으로 출하됐다. 옥천의 옥수수 생산량의 80% 차지하고 있는 안내면, 안남면 농가들은 선별장(안남면 청정리)에서 전국으로 판매할 옥수수 선별작업으로 분주하다.이들 농가는 대청농협(조합장 한영수, 안내면)과 계약재배로 대학찰 옥수수…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