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오송 일대를 관통하는 경부선과 충북선, 경부고속철도 주변에 국내 첫 14㎞ 길이의 원형 철도전용테스트 선로가 건설될 예정이다.이 철도전용테스트 선로가 완공되면 국내에서 개발되는 각종 철도부품의 성능검증 장소로 활용될 전망이다.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최근 철도종합시험선로 구축사업이…
○…지난 2005년 말부터 5년간 개발행위허가 제한으로 재산권을 행사하지 못하고 있는 오송역세권 주민들이 방향을 잡지 못하며 안개 속에 빠진 역세권 개발 사업에 한숨.더욱이 개발행위허가 제한을 또 다시 연장하려는 지자체의 움직임에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오송2단지 등 변죽만 울리더니 결국 주민들의…
전액 국비로 진행되고 있는 청주산단~오창산단 간 도로개설 공사가 청주테크노폴리스(이하 청주TP)에 발목이 잡히며 예산을 확보하고도 올해 공사착공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오창산단과 청주TP를 연결하는 이 도로는 산단 간 연계를 활성화하고 오창과 청주시 간 교통정체를 해결하기 위해 총 1천427…
지난 2008년 10월 15일 한국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를 넘어 동북아 바이오산업의 메카로 성장시킨다는 야심찬 계획과 함께 준공된 청원군의 오송생명과학단지. 10일은 첨단의료복합단지로 지정된 지도 꼭 1년이 지난날이기도 하다. 지난 2008년 6월에 착수한 경부고속철도 오송역사는 오는 11월 개통을 앞…
"청주권과의 연계도로 개설이 시급합니다. 현재 단지 내 전력공급량이 최대공급량에 육박해 추가로 공장증설을 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인력난이 심하지만 직장보육시설을 갖출 수 있는 여력이 안 돼 활용 가능한 단지 내 여성들의 육아나 보육 문제를 해결할 수 없어 인력난이 가중되고 있습니다."충북의 대표…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유치한 지 1년이 됐다. 지난해 8월 정부는 오송과 대구를 첨단의료복합단지 입지로 복수 지정했다. 복수지정에 대한 논란도 많았지만 충북은 자축분위기 속에 대구와 경쟁을 극복하고 세계적 바이오메카 육성에 매진할 것을 새롭게 다졌다.이후 도는 지난 상반기 중에 '충북의 미래'…
청원 오송생명산업단지 내 행정업무와 단지관리를 담당하는 출장소가 건립된다. 9일 청원군에 따르면 강외면 연제리 오송산단 내 2천여㎡ 부지에 군비 45억 원을 들여 출장소를 건립한다. 군은 올해까지 부지매입을 완료하고 내년 1월 기본계획 수립과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3월 착공, 9월 사업을 완료할 계…
오는 11월 오송역사 개통을 앞두고 있으나 호남고속철도 건설사업이 지연되면서 효과 반감 등 부작용이 우려되고 있다. 호남고속철도 건설사업은 호남권 수송수요 증대를 통한 국토균형발전과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해 2006년부터 2017년까지 12조1천16억원을 투입되는 정부의 대규모 국책사업 중에 하나…
충북발전범도민연대가 오는 11월 준공 예정인 호남고속철도 오송역사 명칭을 '청주오송역'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충북발전범도민연대는 28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청주시와 청원군이 오송역사 명칭에 대한 입장차를 보여 안타깝다"며 "오송역사가 준공되기 이전에 '청주오송역'으로…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이 청원 오송생명과학단지 내에 새 둥지를 마련했다. 도보건환경연구원은 오송 신청사로의 이전 작업을 마치고 오는 21일 이시종 지사, 이종구 질병관리본부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가질 예정이다. 사업비 120억원이 투입된 이 연구원 신청사는 연건축면적 5천637…
오송 역사와 보건의료행정타운 사이에 위치한 주택 지구는 이미 하늘로 곧게 뻗은 아파트들이 숲을 이루고 있으며 단독주택지도 각양각색의 원룸 등이 오순도순 자리를 잡고 있다.현재도 단독주택지 이곳저곳에서 원룸공사가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활기가 넘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첨단의료복합단지로 확정…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의 한 축을 담당하며 6대 국책기관을 아우르는 '오송 보건의료행정타운'은 부지면적 40만 256㎡, 건축연면적 13만 6천654㎡ 규모에 19개 동의 건물이 이미 자리를 잡고 있다.현재 공정률은 86%에 육박하며 오는 11월 3일로 예정된 준공을 위해 차질 없이 공사가 진행 중이다. 질병관…
글싣는 순서1. 오송역 오는 11월 개통 '이상 무'2. 식약청 등 6대 국책기관 건설 마무리3. 속속 들어선 아파트 숲 입주 준비 한창 시원스럽게 뚫린 도로를 타고 오송으로 향하자 멀리서부터 웅장한 오송역사의 아름다운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이곳은 지난 2004년 1월 대전에서 출범한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당…
세종시 수정안이 부결되면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세종시 유치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다.이른바 '플러스 알파'의 논쟁대상이 되고 있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는 단군이래 최대의 과학 프로젝트로 꼽히고 있다.충청권은 세종시 논란이전부터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는 충청권 공약사업인 만…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외국인투자지역이 경기회복게에 접어들면서 실적경신 레이스를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특히 전 업종의 가동률이 단지 조성 이래 처음으로 90%를 넘어서고 일부 업종은 100%를 달성하는 등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몫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한국산업단지공…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청원군의 정치1번지로 확고하게 자리 잡은 오창의 과제들이 선거를 기점으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특히 단지 활성화를 위해서는 터미널 건립과 청주 간 연결도로 조기개통, 부도로 흉물로 변한 스포츠센터 문제 등이 해결돼야 한다는 것이 입주민들의 공통된…
오창 벤처기업육성 촉진지구 사업이 1단계 사업 종료 5년여 만에 다시 국비를 지원받는 2단계 사업을 통한 촉진지구 활성화에 나서기로 해 그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충북지방중소기업청에 따르면 1단계 사업이 종료된 오창과학산업단지를 포함한 전국 25개 촉진지구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5년 이후 5…
오송으로 이전하는 국책기관 덕에 충북지역 대학생들의 취업문이 활짝 열렸다.충북도는 식품의약품안전청과 질병관리본부가 공동으로 지역 우수인재 200여명을 채용한다고 17일 밝혔다.이에 따라 양 기관은 18일 오후 2시부터 충북대 개신문화관 2층 세미나실에서 충청권 57개 대학(원) 보건의료분야 졸…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공장을 가동 중인 바이오랜드가 미국 루이즈빌 의대와 대사증후군 질환 치료제 천연물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해 눈길.바이오랜드는 '당뇨, 비만, 및 심혈관질환에 관한 천연물신약 개발'을 연구과제로 2년간 4억원의 연구비를 투입할 계획. 바이오랜드는 천연…
충청북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홍한표)이 오송생명과학단지에 처음으로 입주했다.보건환경연구원은 13일부터 본격적인 이사에 들어가 15일까지 입주를 마무리할 계획이다.각종 첨단장비가 많아 일반 이삿짐 운반차량이 아닌 무진동차량을 동원했고, 파손을 우려해 개별보험에도 가입하는 등 각별한 신경…
충북 오송에 들어서는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예산이 당초보다 3조원 증액된 8조6천억여원이 투입될 전망이다.또 중부신도시(진천ㆍ음성 혁신도시)는 오는 2012년 완공될 가능성이 높아졌고, 내륙첨단산업벨트 역시 조기 지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이시종(충주, 민주당ㆍ사진)의원은 지…
속보=혈액시료, 암·질환조직 등 인체자원의 공급체계를 활성화 하고, 효율적으로 종합 관리하기 위한 '인체자원 중앙은행' 기공식(조감도)이 9일 청원군 오송 첨복단지 부지에서 열린다.2011년 준공을 목표로 건립되는 인체자원 중앙은행은 260억원을 투자해 오송 첨복단지 내 메디컬 시설 건립부지 1만6…
속보=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의 구체적인 청사진이 드러났다. 충북도는 6일 정우택 지사 주재로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운영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연구용역을 수행한 충북대 홍진태 교수로부터 용역 결과를 보고 받았다.오송 첨복단지 조성 비전과 목표는 의료산업 분야 국가정책을 오송…
KT그룹의 오창 그룹데이터센터(GDC) 설립 무산과 관련, 민주당 변재일(청원, 사진)의원이 6일 "KT가 조성원가로 사업 부지를 분양받은 만큼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인 변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KT측 임원으로부터 보고를 받…
오송첨복단지가 조성돼 본궤도에 오르면 지역의 의료생산액이 무려 6조6천억원에 달하고, 이로 인한 의료관련 수출액이 22억5천만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충북도는 6일 정우택 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오송첨복단지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한다. 최종연구용…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