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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자원중앙은행 9일 착공

오송 첨복단지 부지서 기공식
2011년 준공 목표 260억 투자

  • 웹출고시간2010.04.08 20:07:2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인체자원은행 조감도

속보=혈액시료, 암·질환조직 등 인체자원의 공급체계를 활성화 하고, 효율적으로 종합 관리하기 위한 '인체자원 중앙은행' 기공식(조감도)이 9일 청원군 오송 첨복단지 부지에서 열린다.<3월10일자 1면>

2011년 준공을 목표로 건립되는 인체자원 중앙은행은 260억원을 투자해 오송 첨복단지 내 메디컬 시설 건립부지 1만6만529㎡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만2천225㎡ 규모로 건축되며, 인체자원 저장시설, 바이오리소스관련 시설, 사무실, 실험실, 전산실, 전시실 등을 갖출 예정이다.

인체자원은행이 건립되면 유전체 연구기술을 통해 질병의 원인과 경과를 분자수준에서 밝히고, 질환유발 유전자들을 규명해 질병을 예측하는 것은 물론, 인종 민족 개인간 유전적 차이를 극복해 맞춤치료가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인체자원은행은 질병관리본부에서 운영 매뉴얼을 개발하고, 인체자원 정도 관리 표준 프로토콜 개발, 병원체 자원은행 표준 운영매메뉴얼 개발 등의 연구를 하게 된다.

이에 따라 고품질의 인체유래 생물자원의 조기 확보를 통한 연구 기반 조성과 연구자 맞춤자원 검색 및 분양 실현을 통한 연구 활성화가 기대된다.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조기 안착에도 견인차 역할을 할 전망이다.

인체자원중앙은행과 같은 부지에 '줄기세포·재생연구센터', '의과학지식센터', '국립노화연구원' 등의 바이오메디컬 시설이 추가 건립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6대 국책기관,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신약개발지원센터, 첨단의료기기지원센터 등과 함께 세계적 수준의 연구개발시설이 집적화 된다는 얘기다.

이럴 경우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함은 물론, 강력한 국가성장동력의 중심축으로서 국내 바이오 산업의 획기적 발전이 기대된다.

인체자원이란 인간에게서 채취한 조직, 혈액, 세포, 뇨 등과 이들로부터 유래한 DNA, RNA, 단백질 및 병원성 미생물 등의 검체들을 말하며, 이들로부터 유래한 정보까지를 포함한 복합적 의미의 자원이다.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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