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청주통합군민추진위원회는 2일 청주 상당공원에서 청원청주 통합 입법촉구 50만 유권자 서명운동 및 삭발식을 갖고 단식농성에 돌입했다.통합추진위는 "청주·청원통합 문제가 행정안전부와 지역 국회의원들 사이에서 책임회피와 공 떠넘기기로 무산위기를 맞고 있다"며 "책임회피를 중단하고 통합…
민주당 노영민 의원이 2일 청주·청원통합 법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힌 배경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민주당은 청주·청원 통합에 대해 원칙적인 찬성을 표명했지만 청원군의회에서 통합건이 부결처리된 후 물리적인 이유를 들어 의원입법발의가 어렵다는 입장을 피력해 왔다.특히 홍재형 의원은 절차상…
무산위기에 놓여 있던 청주·청원 통합 문제가 의원입법을 둘러싼 정치권의 논란이 가열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민주당 노영민(사진) 의원은 2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청주·청원 발전을 위한 통합법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노 의원은 "통합은 청주·청원주민의 오랜 숙원이자 염원이며…
지난 해 8월 정부의 자율통합 지원계획 발표 이후 청원지역의 논란은 증폭됐다.과거 두 차례나 통합 반대 입장을 보였던 청원군의 논란은 예견됐던 일이다.반대 입장의 청원사랑포럼과 찬성 입장의 통합추진위는 수개월동안 연이어 기자회견을 자청하며 찬반 논란을 확대시켰다.지역이 첨예한 논란속에 여론…
이대원 충북도의회의장이 청주·청원 통합의 화신이 됐다.이 의장은 한나라당 공천을 받아 6·2 지방선거에 출마할 예정이다.하지만 단서를 달았다.청주·청원이 통합된다면 불출마하겠다는 것이다.자신이 출마하려면 청주·청원 통합이 되지 말아야 하는데도 이 의장은 요즘 청주·청원 통합에 누구보다…
청주·청원 통합 국회의원 입법발의를 놓고 한나라당 충북도당과 민주당 홍재형 의원이 날선 신경전을 펼치고 있다.홍 의원측은 지난 24일 자료를 통해 6·2 지방선거 전에는 청주·청원 통합특별법 의원 입법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홍 의원측은 국회법 제59조 법률안 상정시기를 공개하면…
청원청주통합군민추진위원회는 24일 '통합관련 국회의원에게 드리는 협조 요청문'을 통해 "청주·청원 행정구역 통합이 6·2지방선거 이전에 완결될 수 있도록 절차상 약간의 부족함이 있더라도 법률적으로 충분히 가능하다고 판단하는 바,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호소했다.추진위는 "청주…
청원·청주상생발전위원회는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민의에 역행한 청원군의원을 공천에서 배제하라고 주장했다.상생발전위는 23일 성명을 내고 "청원군의회는 끝내 지역여론과 주민들의 뜻에 귀를 닫고 철저히 자신들의 정치적 이해관계만을 따져 통합을 부결시켰다"며 "청원군의회는 대의기능을 상실했고…
청주·청원 통합의 마지막 불씨가 살아날 수 있을까.현실적으로 정부안으로 청주·청원 통합 추진은 어려운 상황이다.비록 충북도의회가 청주·청원 통합에 찬성의결을 했지만 여러 현실적 여건을 고려할때 통합은 물건너간 상황으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이달곤 행안부 장관도 지난 22일 국회 행안위 전…
충북도의회의 '찬성' 의결로 다시 힘을 얻은 청주·청원 통합 문제와 관련해 통합특별법안의 국회통과가 가능할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2월 임시국회를 넘길 경우 지방선거등과 맞물려 4월 국회에서의 처리는 더욱 어려운 상황을 맞을 수 때문이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지난 22일 전체회의에서 경남…
남상우 청주시장이 '청주·청원 통합'과 '6·2전국동시지방선거'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피력했다.남 시장은 22일 오후 1시30분께 청주시청 브리핑룸을 찾아 기자들과 '티(Tea)타임'을 가진 자리에서 "청원군의회의 반대로 청주·청원 통합이 물 건너 간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
22일 충북도의회는 청주·청원 통합 찬반의견을 도출하는 과정에서 적잖은 진통을 겪었다.결과는 찬성 22표, 반대 8표, 기권 1표로 나와 표면적으로는 찬성이 압도적으로 많이 나왔다.하지만 속내를 들여다 보면 결코 순탄한 과정이 아니었다.행정소방위의 안건 채택과정, 투표방식을 둘러싼 본회의에서 의…
충북도의회가 청주·청원 통합 찬성의결을 이끌어내는데 1등 공신은 누구일까.22일 표결에 앞서 도의회가 찬성의결을 도출해 낼 것이라는 것은 어느정도 예상됐다.하지만 표결 전까지만 해도 상당수 도의원들은 청주·청원 통합에 별 관심이 없었거나 오히려 반대하는 의원도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한 중…
청주 청원 통합에 있어서 충북도의회는 압도적인 찬성 입장을 표명했다.도의회는 22일 전체 31명의 의원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287회 임시회를 열고, 청주·청원 통합안에 찬성키로 의결했다.도의회 행정소방위원회는 이날 오전 11시 상임위를 열어 지난 8일 행정안전부가 요청한 청주·청원 통합에 대한…
"통합반대 분위기에 상당한 신변위협을 느꼈습니다. 의결 후 3일동안 한숨도 못잤습니다. 통합이 무산되면 사퇴할 계획입니다."지난 19일 청주-청원 통합과 관련해 만장일치로 반대를 의결한 청원군의회. 이 의결과정에서 주목을 받았던 의원이 있다. 반대특위를 일찌감치 사퇴하는 등 그동안 '찬성'입장을 보…
충북도의회의 청주-청원 통합 찬성 의결에 대해 청원·청주통합군민추진위원회는 '민심을 반영한 의결'이라고 즉각 환영하고 나섰다.청원·청주통합군민추진위원회는 22일 성명을 내고 "충북도의회가 정확히 민심을 반영하는 합리적인 의결을 함으로써 무너진 지방자치 정신과 지역의 자존심을 회복시켰…
충북도의회는 청주·청원 통합에 대해 어떤 결론을 내릴까.도의회는 22일 오후 2시 287회 임시회를 열어 지난 2월 8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요청된 청주·청원 행정구역 통합안에 대한 도의회 의견제시의 건을 처리할 예정이다.도의회의 의결 내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은 도의회의 의견이 청주·청원 통…
청원군의회가 청주·청원통합 의견제시건에 대해 만장일치로 부결처리한데 대해 지역 정치권이 한목소리로 안타까움을 표시했다.한나라당 충북도당은 지난 19일 성명을 내고 "청원군의회가 '청주·청원 통합안에 대한 의견 제시의 건'에 대해 반대 의견을 채택한 것은 매우 유감스럽고 안타까운 일"이라며…
청원군의회의 청주-청원 통합 반대 의결에 행정안전부의 향후 추진여부가 주목받고 있다.행정안전부는 청원군의회의 반대 의결후 곧바로 "군의회의 청주-청원 통합 반대와 관계없이 향후 충북도의회의 의견을 들은 후 통합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행안부 윤종인 자치제도기획관은 "청원군 의회…
청원군의회의 통합 반대 의결에 따라 지역 통합찬반단체의 갈등의 골이 깊어질 전망이다.군의회는 19일 제176회 임시회에서 '청주-청원 통합에 대한 반대의견 채택의 건'을 상정해 만장일치로 반대를 의결했다.이같은 반대입장 의결에 따른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반대 입장의 청원사랑포럼 등 4…
한 때 행정구역통합 찬반으로 갈렸던 충북 청원군의원들이 19일 통합반대를 만장일치 의결함으로써 자율통합은 사실상 좌절됐고 '강제통합' 국면이 전개될 가능성이 커졌다.군 의회는 며칠 전까지만 해도 극소수 찬성, 대다수 반대로 갈려 있었다. 통합찬성표가 적어도 1∼2표는 나올 것이란 예측도 많았다.…
행정안전부는 19일, 청원군의회가 청주·청원 통합에 대해 의원 만장일치로 반대 의견을 내기로 한 것과 관련, "청원군의회의 결정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행안부는 "청원군의회의 결정은 청주·청원 통합을 통해 한단계 높은 지역 발전을 이룩하려는 정부, 충청북도 및 대다수 청원군민의…
고용길 의장을 비롯한 청주시의회 의장단 6명이 19일 충북도의회를 방문, 이대원 의장에게 통합 찬성 의결을 당부했다.고용길 의장은 이 자리에서 "청원군의회가 좋은 결론을 내줬으면 도 의회도 의견수렴 과정이 편했을텐데 아쉽다"며 "22일 도의회 의견청취 때 적극적 통합 지원 결의를 해달라"고 부탁했다…
청주·청원 행정구역통합과 관련해 충북 청원군의회가 만장일치 반대의견을 결집한 가운데 이를 항의하는 주민들이 의회를 상대로 인분투척을 시도했다.군의회는 176회 임시회 개회일인 19일 행정안전부의 '지방의회 통합찬반 의견 제출' 요청에 따라 '청주·청원통합안에 대한 의견제시의 건'을 상정해 재…
충북지역의 최대 현안인 청주·청원통합에 대해서는 통합을 해야 한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도내 유권자 1천5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주·청원통합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74.5%인 784명이 통합에 찬성한다는 의견을 보였다.반면 통합에 반대한다는 응답자는 135명으로 전체 응…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