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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2.19 15:51:4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19일 청원군의회가 자율통합반대를 의결한 직후 통합에 찬성하는 주민들이 인분이 든상자를 들고 의장실로 투척하려다 군청 직원들과 통합에 반대하는 주민들에게 저지당하고 있다.

청주·청원 행정구역통합과 관련해 충북 청원군의회가 만장일치 반대의견을 결집한 가운데 이를 항의하는 주민들이 의회를 상대로 인분투척을 시도했다.

군의회는 176회 임시회 개회일인 19일 행정안전부의 '지방의회 통합찬반 의견 제출' 요청에 따라 '청주·청원통합안에 대한 의견제시의 건'을 상정해 재적·출석의원 12명 전원이 통합반대를 의결했다.

임시회가 진행되는 동안 방청석과 군청사 복도 등에서 의결 결과를 기다리던 통합찬성 주민 100여 명은은 의원들이 반대의사를 결집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자 극렬히 반발하기 시작했다.

통합찬성단체 회원들은 "역사를 거스른 청원군의원들의 폭거를 규탄한다"는 구호를 외쳐댔고, 주민 2명은 인분이 들어있는 통을 들고 의장실로 진입했다.

군청 직원들이 이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심한 몸싸움도 일었고, 결국 인분투척 시도는 실행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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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