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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2.19 20:05:1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19알 고용길 의장을 비롯한 청주시의회 의장단 6명이 충북도의회를 방문, 이대원 의장에게 통합 찬성 의결을 당부하고 있다.

청원군의회가 19일 청주·청원 통합에 대해 반대 의견을 제시한 것과 관련해 청주시의회가 "청주·청원 통합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청주시의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청주시와 청원군은 역사적으로 한 뿌리이고 동일한 생활권과 경제권을 공유하고 있어 양 지역의 발전과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청주·청원 통합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그러나 청원군의회에서 지역 주민의 여망을 무시하고 통합반대를 결정한 것에 대해 실망과 애석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청주시의회는 이어 "우리는 또 청주·청원 상생발전 합의사항 이행을 위해 기본조례를 제정하는 등 모든 것을 청원군에 양보하고 통합을 이루고자 노력했다"며 "그렇지만 청원군의회의 이번 결정은 획기적인 도약을 염원하는 지역 주민들의 요구에 반하는 것으로, 어떠한 명분과 실리도 얻지 못하는 우를 범했다"고 주장했다.

청주시의회는 또 "그러나 청주시의회는 통합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않을 것"이라며 "정부에서도 불합리한 행정구역과 지역발전을 저해하는 주민 불편사항 개선을 위해 청주·청원이 반드시 통합돼 명품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청주시의회 고용길 의장과 연철흠 부의장, 4개분과 상임위원장들은 이날 오후 3시 충북도의회 이대원 의장을 예방하고 22일 충북도의회가 지역 주민들의 뜻을 헤아려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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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