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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2.24 19:27:5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원청주통합군민추진위원회는 24일 '통합관련 국회의원에게 드리는 협조 요청문'을 통해 "청주·청원 행정구역 통합이 6·2지방선거 이전에 완결될 수 있도록 절차상 약간의 부족함이 있더라도 법률적으로 충분히 가능하다고 판단하는 바,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추진위는 "청주·청원 통합운동은 벌써 15년 째 지속돼 오고 있으나 번번이 정치적 기득권자들에 의해 무산됐다"며 "이번에도 군민의 대의기관인 청원군의회 역시 12명 의원 전원이 통합을 찬성하는 70%의 군민여론을 단 한 번도 수렴하지 않았으며 1%의 주민의견도 대표하지 못했다"고 규탄했다.

이들은 "만약 이번에도 통합문제를 매듭짓지 못하면 지역의 갈등과 반목은 지속될 것"이라며 "청주·청원 통합에 대한 시급성과 당위성은 마산·창원·진해의 통합보다 우선시 돼야 하며 정치권이 추진하는 행정구역개편 이전의 본질적인 문제임을 분명히 인식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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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