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7년 발생한 충남 태안군 기름유출 사고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123만 자원봉사자의 방제로로 활용됐던 태안군 소원면 일명 '태배길'이 '생태탐방로'로 탈바꿈했다.태안군은 "소원면 의항2리 일대 태배길에 7억3천만원을 들여 산책로와 해양경관 조망공간 등을 조성했다"고 8일 밝혔다.총 길이 6.5㎞…
도·농 통합시인 세종시는 근대와 초현대가 공존하는 공간이다.특히 오는 2030년까지 인구 50만명을 목표로 건설되는 신도시 지역은 곳곳에 사라지는 근대 문화유산이 많다.대표적인 곳은 남면 양화리(세종시 출범 후 새주소:연기면 세종리)다.이 마을은 신도시 건설 방침에 따라 모든 가구가 철거 대상에…
'2012 천안여성영화제'가 5일 저녁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신세계백화점 충청점(문화홀)과 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에서 4일간의 일정에 들어간다. 이번 영화제는 천안시와 충남문화산업진흥원이 함께 주최하고,천안여성영화제추진위원회(위원장 변재란)·서울국제여성영화제·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 등…
유난히 무더운 올여름 가족들과 함께 충주의 자연휴양림을 찾아 숲 속 바람을 쐬며 상쾌하게 보내는 것은 어떨까?현재 충주시에는 충주호가 내려다 보이는 충주시 종민동 계명산 자락에 위치한 계명산 자연휴양림(1일최대 170명 수용)과 숲과 계곡물이 어우러진 충주시 가금면 봉황자연휴양림(200명), 숲과…
괴산군 감물감자를 직접 캐기 위해 전국각지에서 체험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23일 서울시 구로구청 자원봉사센터회원 40명이 감물면 원이담마을 찾아 감자캐기 체험행사를 하였으며, 같은 날 감물면 구무정과 자매결연을 맺은 세일하이텍 50여명이 감자캐기 체험행사를 실시했다.또한 28일 서울 송파…
전남 장흥군 우드랜드는 수십 년생 편백나무숲이 잘 보존돼 있어 최근 녹색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다. 편백은 특히 아토피 진정,혈액 순환 촉진,스트레스 완화 등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진 피톤치드 발산량이 전나무나 소나무보다도 월등히 많다. 우드랜드 내의 한 바위에서 편백이 자라는 모습./장흥=글.사진 최…
충북 최초로 조성된 제천시 백운면에 있는 박달재자연휴양림이 3년6개월의 긴 휴식년제를 끝내고 오는 7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휴양객을 맞는다.휴식년제 동안 박달재자연휴양림은 대대적인 노후시설의 보수를 통해 숲속의 집 12동 13실을 운영하게 되며 하반기에는 연립동을 현대식으로 신축해 추가 수요…
지난 1일 충남 보령에서 처음으로 대천해수욕장이 개장된데 이어 30일에는 신비의 바닷길로 널리 알려진 무창포해수욕장이 개장된다.이날 개장식은 피서객의 무사안녕과 무창포해수욕장의 번영을 기원하는 수신제를 시작으로 식전행사와 개장식에 이어 식후행사로 연예인 축하공연 및 시민노래자랑으로 개…
단양군의 주요 관광시설을 관리하고 있는 단양관광관리공단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에 대응하기 위해 주요 피서관광지에 대한 시설 점검을 마치고 본격적인 시즌 시작만을 기다리고 있다. 공단이 관리하고 있는 피서관광지로는 온달관광지, 다리안관광지, 천동관광지, 소선암자연휴양림, 오토캠핑장…
대한민국 와인 1번지 영동의 와이너리 농가가 점점 진화하고 있다.다양한 맛과 향을 지닌 와인처럼 저마다 특색있는 시설을 갖춘 와이너리 농가가 이제는 최고급 펜션을 연상케 하는 와이너리 농가까지 등장해 관심을 끌고 있다.양산면 호탄리 영동블루와인농원(대표 진창원·67)은 와인체험과 숙박, 식사까…
경남 남해군 남해편백자연휴양림의 '노루섬' 객실이 올해 국립자연휴양림 여름 성수기 예약 신청 결과 가장 인기있는 방으로 나타났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전국에서 운영 중인 국립자연휴양림을 대상으로 올해 여름 성수기(7.14∼8.25) 사용 분 예약 신청을 지난 19일 마감했다"며 "그 결과 남해편백자…
제천기적의도서관(관장 강정아)은 2010년부터 사서가 매달 한권의 그림책을 선정해 어린이 이용자들에게 추천해 주는 '열두 달 그림책 이야기'를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선정 된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 및 원화 전시 등의 형태로 진행되며 어린이 이용자는 '한마디 더하기'를 통해 다양한 방법…
옥천군 장령산휴양림(군서면 금산리)이 때이른 여름 피서객과 가족 휴양객들로 붐비고 있다.사계절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이곳은 장령산(해발 656m)을 중심으로 맑은 금천이 유유히 흐르고 소나무, 단풍나무, 활엽수 등이 분포돼 있어 어느 곳에서도 쉴 수 있는 천혜의 휴식공간이 마련돼 있다.요즘 이곳…
지난 2010년 대전충청방문의 해 당시 공주시가 주최해 인기를 끈 '명사와 함께 하는 금강 달빛·별빛 이야기'가 올해도 진행된다.이 프로그램은 이달 23일부터 11월까지(매월 셋째 주 토요일 저녁) 총 6회에 걸쳐 공산성에서 문화 공연,명사 초청 강연 등으로 진행된다. 첫날은 국악인 조통달 명창이 출연,오후…
천안시는 "22일 저녁 7시 30분 풍세면 능소주막 잔디광장(광풍중학교 옆)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8차례에 걸쳐 '반딧불가족음학회'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는 풍물단,합창단,무용단 등 시립예술단 공연과 함께 지역 가수,10인조 악단 등이 출연해 멋진 무대를 선보인다. 지난 2003년 시…
대천해수욕장이 있는 충남 보령시의 또 다른 관광명소 '보령냉풍욕장'이 오는 22일 문을 연다.이곳은 폐광에서 나오는 찬바람이 연중 12~14℃로 특히 지상 온도가 30도를 넘는 요즘같은 여름철에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 현장에서는 찬바람을 이용해 재배한 양송이를 구입하고,요리도 맛볼 수 있다.
충북문인협회(이하 충북문협)가 도민의 정서 함양과 문학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도내 시, 군을 순회하는 문학 작품전을 연다.충북문협(회장 유병택)은 18일부터 내달 1일까지 옥천예술회관에서 작품전을 개최하는 것을 시작으로 오는 11월30일까지 도내 시·군에서 2주씩 문학 작품전을 개최한다.일정별로…
삼년산성 대장간 체험행사가 보은을 대표하는 체험 관광 상품으로 인기가 높다.더운 여름 시원한 곳을 찾아 피서를 떠나지만 오히려 화롯불에 쇠를 달구며 화끈한 여름을 준비하는 곳이 있으니 바로 보은 삼년산성(사적 제235호)대장장이 체험행사이다.'삼년산성과 함께 하는 신라여행'을 주제로 진행되는 대…
한성수 작가의 개인전이 오는 7월8일까지 경기도 파주 헤이리 아트팩토리(ART FACTORY)에서 열린다.이번 작업 키워드는 기존의 권위, 기준에 대한 다시보기 내지는 뜯어보기. 그는 이미 네 번의 개인전에서 사회의 인위적임에 대해 반발이라도 하듯 '보편적 진실'에 대한 회화적 물음을 시도했다. 이번 전…
세종시의 '명품 수목원' 베어트리파크의 야생화 동산은 초여름을 맞아 초록색 싱그러움으로 빛난다. 오색연목,베어트리정원,곰조각공원 등 곳곳에서 여름향기가 스며 나온다. 베어트리파크가 여름맞이 할인 이벤트를 준비했다. 우선 가족과 함께 방문하는 관람객을 위한 이벤트,그리고 시원한 음료를 함께 묶…
세종시의 '명품 수목원' 베어트리파크의 야생화 동산은 초여름을 맞아 초록색 싱그러움으로 빛난다. 오색연목,베어트리정원,곰조각공원 등 곳곳에서 여름향기가 스며 나온다. 베어트리파크가 여름맞이 할인 이벤트를 준비했다. 우선 가족과 함께 방문하는 관람객을 위한 이벤트,그리고 시원한 음료를 함께 묶…
금산군은 "군북면 상곡리 상곡초등학교(www.sangkok.es.kr)에서 오는 16∼17일 '제1회 농촌체험 아토피 치유축제'를 연다"고 13일 밝혔다.축제에 가면 △희망특강 △희망음악회 △과학체험 △치유놀이 △농촌마을체험 등 아토피 극복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부대행사로 짚풀…
여름 휴가철 성수기를 맞아 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이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들어갔다.군은 자연휴양림 이용객들이 편안히 쉬었다 갈 수 있도록 시설 내외부의 대청소를 실시하고, 침구류·집기류·냉방기 등을 깨끗이 정비해 쾌적한 휴양림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또 독충, 모기 등 해충을 없애기 위해 수시로…
마을에서의 민속 체험을 통해 지역 민속 문화를 이해하고 도시민과 지역민이 함께 정을 나누는 국립민속박물관 체험프로그램 '가자! 1박2일 민속마을로 떠나요'가 12~13일 수도권 주민 16가족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충주시 가금면 탑평리 세계술문화박물관 리쿼리움 ·발효교육과학관과 충주시 엄정면…
옥천군 청성면 장수리 만명마을이 주말이면 찾아오는 농촌체험 손님들로 각광을 받고 있다.이 곳은 2008년 7월 문을 연 '농촌전통테마마을'로 두부만들기, 떡만들기, 대나무낚시, 뗏목타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을 유치해 도시 못지 않은 활기찬 기운이 맴도는 마을이다.마을 앞쪽으로는 강물이…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