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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휴가는 충주 자연휴양림에서"

봉황·계명산·문성 등 산뜻한 단장 마쳐
최근 노후시설 수리로 이용객 불편 대폭 개선

  • 웹출고시간2012.07.05 10:07:4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유난히 무더운 올여름 가족들과 함께 충주의 자연휴양림을 찾아 숲 속 바람을 쐬며 상쾌하게 보내는 것은 어떨까?

현재 충주시에는 충주호가 내려다 보이는 충주시 종민동 계명산 자락에 위치한 계명산 자연휴양림(1일최대 170명 수용)과 숲과 계곡물이 어우러진 충주시 가금면 봉황자연휴양림(200명), 숲과 목재문화체험을 할수 있는 충주시 노은면 문성리 문성자연휴양림(145명) 등 3곳이 있다.

자연휴양림에는 취사가 가능한 가족들이 머물수 있는 통나무집(숲속의집)과 단체 모임을 할수 있는 가족호텔, 야영장, 캠프장,산림욕장, 테니스장,체력단련장,등산로,산책로 등이 갖춰져 있어 산과 숲과 계곡물을 대상으로 휴양하기에 아주 좋다.

이에따라 연중 이용객들이 줄을 서고 있는데, 특히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이용객들이 급증, 매월1일 인터넷 예약이 단 몇분만에 종료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있다.

충주시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시 산하 휴양림 시설을 산뜻하게 단장하고 성수기 휴양객 맞이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4~6월까지 9천500만원을 들여 시설 노후로 탐방객들이 겪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개설된 지 15년 이상 경과된 계명산휴양림과 봉황휴양림의 화장실과 산막 등에 대한 보수공사를 모두 마쳤다.

시는 이번 공사를 통해 봉황휴양림은 화장실 9동, 현관 16동, 비가림 시설 2동을 정비하고 탐방객에 대한 친절 안내를 위해 관리사무소의 주방과 창고 등을 보수했으며, 계명산휴양림도 산막 1동에 대해서 바닥재를 교체하고 지붕을 보수했다.

시 관계자는 "충주에는 계명산과 봉황, 문성리 등 도내에서는 가장 많은 3곳의 자연휴양림이 있고 탐방객 수도 연간 10만여 명에 달해 보다 나은 휴양림 이용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후시설을 수선 했다"면서 "숲이 주는 상쾌함과 바람은 더운 여름날 가족단위 피서지로는 충주의 자연휴양림이 그만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목공예를 비롯한 다양한 체험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달22일 문성휴양림 내 목재문화체험장을 개장한데 이어 내년까지 숲 메가시티조성사업을 통해 오토캠핑장, 모노레일, 집라인 등의 시설을 조성 중에 있어 기존의 숲속유치원, 숲속도서관 등과 함께 어린이 및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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