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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6.14 16:12:4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성수 작가의 개인전이 오는 7월8일까지 경기도 파주 헤이리 아트팩토리(ART FACTORY)에서 열린다.

이번 작업 키워드는 기존의 권위, 기준에 대한 다시보기 내지는 뜯어보기.

그는 이미 네 번의 개인전에서 사회의 인위적임에 대해 반발이라도 하듯 '보편적 진실'에 대한 회화적 물음을 시도했다.

이번 전시는 일곱 번째 개인전으로 '보편적 진실'이란 동일한 제목으로 신작 20여점을 전시한다.

화려하고 강한 터치의 이전 작업과 달리 단색조의 탈조형적 경향의 회화작업을 선보인다.

신작들은 전체적으로 흰색이 주조를 이루며 입체적인 효과를 위해 회색 같은 최소한의 색을 사용하고 있다.

화면에 나타나는 형태들은 서로 연계성은 없지만 모두 실재하는 사물들을 그린 것이다. 동물, 식물, 기계, 장난감, 자동차 등 다양한 사물의 형태들을 해체 분리 결합하는 복잡한 작업과정을 거쳐 군더더기 없는 순수 결정체 즉 하나의 통합된 유기체를 탄생시켰다.

한정된 캔버스에 그려지는 이미지들이 보편적 형상으로써의 완벽한 실루엣은 갖고 있지 않더라도 기존의 도식화된 것들에 대한 억눌린 욕구를 외부를 향해 소리치는 작가만의 표출방법이 돋보인다.

충북대 미술과(서양화)와 동대학원 석사를 받은 그는 홍익대 대학원(회화전공)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현재 서원대, 충북대에 출강하고 있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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