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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와이너리 농가의 '진화'

호탄리 '블루와인농원'
와인체험·숙박·식사 등 펜션형으로 운영

  • 웹출고시간2012.06.27 15:39:5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와인애호가들에게 관심을 끌고 있는 영동군 양산면 호탄리 펜션형 와이너리.

대한민국 와인 1번지 영동의 와이너리 농가가 점점 진화하고 있다.

다양한 맛과 향을 지닌 와인처럼 저마다 특색있는 시설을 갖춘 와이너리 농가가 이제는 최고급 펜션을 연상케 하는 와이너리 농가까지 등장해 관심을 끌고 있다.

양산면 호탄리 영동블루와인농원(대표 진창원·67)은 와인체험과 숙박, 식사까지 가능하다.

게다가 카페, 바비큐 시설, 수영장, 야외공연 무대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지금까지 알고 있던 와이너리 농가에 대한 고정관념을 깬다.

특히 진대표가 직접 빚은 와인을 숙박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해 금강변 한적한 시골 정취를 느끼며 가족·친구·연인이 바비큐와 함께 와인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8년전 귀농한 진 대표는 "대한민국 와인의 자존심인 영동에서 양조기술을 습득해 정성껏 와인을 빚었다"며 "누구나 편안하게 들려 와인을 맛보길 바란다"고 말해 시골 풍요롭고포근한 인심까지 느끼게 한다.

군 관계자는"저마다 차별화된 와이너리 투어 상품을 개발 하고 있다"며 "와인생산, 체험관광, 숙박시설 등 1·2·3차 산업이 융합된 와이너리 농가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에는 경치 좋고 물 좋은 곳곳에 와이너리 농가 42곳이 있어 발효기술이나 숙성기간이 달라 맛과 향이 독특한 와인을 시음하며 와이너리 투어를 즐길 수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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