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2일 충북도 국정감사에 나선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김민기(경기 용인시을) 의원이 충북도가 도입한 '여성안심귀가서비스'의 실효성을 지적.김 의원은 "시범 운영 중인 안심귀가서비스가 잘 시행되고 있냐"고 질문한 뒤 "청주지역에서만 시범 운영 중인데 일부 동(洞)에서는 실적이 전혀 없다"고 설명. 그러면서 "밤늦게 귀가 분들에 대해서는 치안의 영역"이라며 "근본적인 것은 과연 행정의 영역이 어디까지인가에 대해 도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이에 이시종 지사는 "생각만큼 잘 안되고 있는 게 사실"이라며 "지적하신 부분을 명심해 재검토하겠다"고 답변.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경제'를 으뜸 가치로 삼고 있는 충북도와 청주시가 흥업백화점 사태 파악에 나선다. 매끄럽지 않은 매각 과정과 불투명한 향후 운영계획, 대규모 해고 상황 등이 지역 경제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지역의 마지막 향토백화점이 소용돌이에 빠진 상황에서도 자치단체가 아무런 움직임을 취하지 않고 있다는 비판적 여론도 그들을 움직이는 요인이 됐다.먼저 충북의 경제를 총괄하는 설문식 충북도 정무부지사는 21일 본보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흥업백화점 사태가 이렇게까지 파급력을 불러올지 몰랐다"며 "일단 정확한 사실관계를 다시 한 번 파악해보겠다"고 밝혔다.이어 "사실 지자체가 민간 영역을 함부로 침해할 수는 없다"면서도 "향토백화점이란 상징성이 있는 만큼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는 방향을 도출해보겠다"고 말했다.'일등 경제'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운 청주시 역시 실체 확인에 돌입했다.남성현 경제투자국장은 "그동안 원만하게 매각이 진행되는지 알았다"면서 "왜 이런 상황까지 왔는지 면밀하게 검토해보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청주시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일이라면 응당 청주시가 나서야 한다"며 "LS네트웍스와 건동을 통해 정확한 매각 과정을 확인한 뒤 그에 맞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했다.앞서 신설유통법인 ㈜건동은 지난 4월 초 LS네트웍스와 흥업백화점 매매 계약을 체결한 뒤 잔금 납부 기일인 8월31일까지 차액을 지불하지 못하면서 부실 계약 논란을 키웠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96회 전국체전 사전대회에 출전한 충북도 팀이 21일 동메달을 4개 추가했다.이날 강원도 백운체육관에서 남고 라이트급 이종은(충북체고2)은 준결에서 경남 선수를 만나 아쉽게 져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같은 장소에서 열린 남고 핀급 전종혁(충주공고2)도 대구 선수에 패하며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상지대체육관에서 열린 남일 플라이급 정재구(충주시청)는 강원 선수에 패해 동메달을 땄다.같은 장소에서 열린 남일 슈퍼헤비급 준결의 정의찬(보은군청)도 경남 선수에 패했다.21일 오후 5시 현재 충북은 금1, 은3, 동7으로 총 1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남일 슈페헤비급 정의찬(보은군청)은 경남 선수와 결승 진출을 놓고 혈전을 펼치는 중이다.22일엔 복싱 남고 결승 3급, 남대 1급, 남일 2급이 열린다.충북도체육회는 이날 경기에서 3개의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와 충북지방경찰청 국정감사가 22일 실시된다.도 국감은 이날 오전 10시 도청 대회의실에서, 충북지방청 국감은 오후 2시 지방청 회의실에서 열린다.국회 안정행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진영(서울 용산구) 의원을 감사반장으로 새누리당 6명, 새정치민주연합 5명 등 11명이 감사위원으로 참여한다.도 국감에서는 갈등을 빚고 있는 무상급식과 잦은 국제행사, 저조한 투자유치 실적 등이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충북지방청 국감에서는 청주에서 발생한 '지게차 사망 사고'와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건' 등이 다뤄질 전망이다. 도내 5대 강력범죄 발생과 검거 증감률 등 지역 치안에 대한 질의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박태성·최범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21일 충북도청 주차장에서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를 운영했다.오는 24일부터 25일에는 충북농협에서 장터가 열리며 우수한 농특산물을 시중가격 보다 10~30%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벤트와 농산물 추첨 행사를 통하여 고객들에게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충북경제 4% 실현을 위해 노·사·민·정이 머리를 맞댔다.충북도는 21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노사민정협의회를 열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충북경제 4% 실현을 위한 주체별 실천방안에 대해 논의했다.회의에는 이시종 지사를 비롯해 한기수 한국노총 충북지역본부 의장, 윤태한 충북경영자총협회장, 노영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 이명로 충북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위원들은 충북의 올해 일자리창출 및 노사민정 활성화 사업, 고용노동부의 고용창출 및 노동시장 구조개선, 충북인적자원개발위원회의 사업추진 실적에 대한 보고에 이어 청년고용절벽 해소대책 서한문과 협의회에 상정할 안건 등을 검토할 실무협의회 구성에 대해 의결했다.전국대비 경제규모 4% 실현 및 고용률 72% 달성을 위한 노사민정 각 주체별 실천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설문식 도 정무부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충북경제 전국 4% 실현과 도민행복시대 구현을 위해 노사민정 각 주체들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유기농업의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이 지사는 21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유기농업 활성화는 괴산 세계유기농산업 엑스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계속 이어져야 한다"며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유기농업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라고 지시했다.그러면서 △유기농업 국비지원 확보 △유기농업 활성화 계획 수립 △대도시의 유기농 소비 분위기 조성 △유기농 제품 수출 등 유기농업 활성화를 위한 분야별 과제를 제안했다.국비지원과 관련해서는 "유기농이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는 만큼 가격이 높아진다"며 "정부 지원을 통해 이 부분을 해소하는 것 방안 등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지사는 "도는 2020년까지 유기농 면적을 넓히고, 유기농 제품 생산량도 늘리는 등 유기농업을 20% 수준까지 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며 "이를 구체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하기도 했다.이어 "정부와 친환경 단체 등과 연계해 유기농 소비촉진 운동을 벌이거나 유기농 관련 단체들과 협의해 수출 방법도 찾아야 한다"고 피력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말레이시아 시장 개척에 나선다.도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수출유망 농식품 30여개 품목을 선정,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지역에 시장개척단 10개 업체를 파견한다.말레이시아는 인근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시장의 전초기지로, 할랄식품 소비국가로 한류영향과 소득수준의 향상으로 다양한 품목의 수출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이번 말레이시아 시장개척단은 할랄 농식품에 대한 사전 현지시장성 조사를 거쳐 씨엔에이바이오텍, 웰바이오텍, 체리부로, 코메가 등 도내 10개 업체로 구성됐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현지바이어 간 1대 1 수출상담회를 열 계획이다. 말레이시아 식품박람회, 도매시장 등도 방문해 우리 농식품의 수출 가능성을 분석 및 대응방안을 모색한다.도 관계자는 "동남아는 한국에 대한 친근감과 한류열풍으로 한국 농식품에 대한 인지도가 높다"며 " 맛, 품질, 안전성을 겸비한 고품질의 한국식품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추석 명절을 맞아 도유 임도 및 각 시·군이 관리하고 있는 임도시설 1천26㎞를 다음달 11일까지 한시적으로 개방한다고 21일 밝혔다.벌초 및 성묘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조처다.묘지관리를 위해 주변의 나무를 잘라 내거나 진입로를 개설하는 등 불법 산림 훼손과 각종 임산물, 희귀식물, 약용수목 등을 무단으로 굴·채취하는 행위는 관련법에 따라 처벌을 받게 되므로 성묘객들은 주의해야 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옥천] 충북도와 옥천군이 추진하던 은어 증식사업을 올해를 마지막으로 전면 중단키로 했다. 남부출장소와 옥천군에 따르면 2011년부터 해마다 1천만개 안팎의 은어 수정란을 대청호에 풀어 넣어온 남부출장소는 내년부터 사업을 접기로했다군도 10년 넘게 이어오던 새끼 은어 방류 사업을 올해 중단했다.그동안 정성을 쏟아왔지만 은어 어장 조성은 밑 빠진 독에 물 부은꼴이 된 것이다.강과 바다를 오가는 회귀성 어종인 은어가 내륙 복판인 대청호와 인연을 맺은 것은 1997년이다. 당시 충북도내수면연구소가 금강에 풀어 넣은 수정란이 살아남아 주변 하천으로 서식지를 넓히자 이에 고무된 충북도와 옥천군이 본격적인은어 어장 조성에 뛰어들었다.이에 힘입어 그 뒤 10여년 동안은 대청호 주변은 물론 옥천읍의 도심하천에서도 떼지어 헤엄치는 은어의 모습을 쉽게 찾아 볼 수 있었다.그러나 흔하던 은어는 어느 순간 갑자기 사라지기 시작, 3년째 자취를 감춘 상태다.금강자율관리어업공동체 관계자는 "몇 해 전만 해도 가을이면 산란하기 위해 하천을 거슬러 오르던 은어떼가 장관이었는데, 그 뒤 갑자기 사라졌다"며 "은어 구경한 지가 3년 넘었다"고 말했다.어민과 당국은 은어가 사라진 이유를 블루길, 배스 등 외래 육식 어종의 번성과 어장 환경 변화가 원인으로 보고 있다. 2011년과 2012년 연거푸 큰 비가 내리면서 은어의 서식환경도 파괴된 셈이다.남부출장소 관계자는 "은어가 강에서 부화해 바다로 이동할 무렵 수온이 13∼16도가 적합한데 이 시기의 대청호 수온은 10도 밑으로 떨어진다"며 "큰 비 등으로 갑작스런 환경변화도 은어 서식에 악영향을 미쳤을 수 있는데 내년부터는 은어 대신 쏘가리같이 어민들이 선호하는 어종으로 증식사업을 전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10∼11월 부화해 바다에서 겨울을 나고 이듬해 봄 다시 자신이 태어난 하천으로 되돌아오는 회귀성 어종이다.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에서 세계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2015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행사가 18일 공식 개막했다. 유기농엑스포는 이날 오전 8시30분 행사장 주게이트에서 개장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충북도와 괴산군, 세계유기농업학회(ISOFAR)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유기농엑스포는 '생태적 삶-유기농이 시민을 만나다'를 주제로 이날부터 10월11일까지 24일간 괴산읍 유기농엑스포농원에서 펼쳐진다.개장식은 괴산오성중학교 풍물패가 '괴산의 새 길을 여는 길놀이 공연'으로 대향연의 막을 열었다.이어 공동조직위원장인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이번 유기농엑스포는 병든 생명체와 황폐한 지구를 되살리고 농촌·농업의 필수 요소인 유기농을 통해 가족의 건강과 고향의 농촌을 살리자"고 밝혔다.박연섭 괴산군의회 의장은 "유기농의 중요성과 가치, 미래비전을 공유하는 유기농엑스포는 지속가능한 삶을 의식하는 소중한 행사"라고 말했다.경대수(증평·진천·괴산·음성) 국회의원도 "이번 세계 첫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면 대한민국의 유기농이 재도약할 것"이라며 "어려움을 극복한 괴산군민이 사랑과 정열로 외부 손님을 맞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이날 1호 입장객은 신동화(53·괴산읍)·놀리(46)씨 가족으로 조직위로부터 설화수 화장품 1세트, 흑미 4㎏ 등 푸짐한 선물을 받았다.개막식은 이날 오후 2시20분 주공연장에서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막이 오르고 3시부터 본행사가 열린다.3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인 개막식은 식전행사, 공식행사, 식후행사로 나눠 진행된다.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 새정치민주연합 충북도당이 17일 성명을 내 "충북도의회 상임위원장들의 시위는 도청과 교육청의 갈등을 정치적으로 이용해 이득을 보려는 꼼수에 불과하다"고 비난했다.도당은 "이들은 '이시종지사, 김병우 교육감 대오 각성하라', '도민에게 사과하라'는 등의 주장을 펼치고 있다"며 "무상급식 타결을 촉구하는 내용이라기보다는 지사와 교육감을 비난하기 위한 시위임을 스스로 확인해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시위에 앞서 새누리당 도의원들은 무상급식 타결을 위해 그동안 어떤 노력을 기울여왔는지 먼저 반성해야 한다"며 "새누리당 도의원들은 사태 해결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1인 시위를 즉각 중단하고 무상급식 타결을 위해 도의원들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먼저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오는 19~21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시티스케이프 코리아 2015' 투자유치 박람회에 참가한다.'시티스케이프(Cityscape)'는 세계 최대 부동산 관련 전시회다.도는 이번 박람회에서 세계 각국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신수도권 중심지로서의 지리적여건, 편리한 교통망, 정주환경 등 최고의 투자환경을 집중 소개할 계획이다. 특히 청주 밀레니엄타운, 진천 초평금곡관광개발 지구 등 충북의 대규모 민간투자개발사업 아이템 설명에 집중한다.도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는 국내외 투자자들을 포함한 주요 잠재 투자자들을 타깃으로 선정, 충북의 투자가치를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번 박람회에는 국내외 20개국 80여개 업체가 참가하며, 1만5천명 이상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방재기능이 도입된 '재해저감형 다목적 도시공원'을 제천시 청전동 일원에 조성한다고 17일 밝혔다.이 공원은 이상기후로 인한 도심지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조성된다.총 사업비는 국비 38억5천만원을 포함한 77억원 규모다. 내년 말까지 5만2천20㎡ 규모로 공원이 조성된다.도 관계자는 "방재형 도시공원 조성을 통해 시민들에게 여가·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재해로부터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