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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할랄식품' 말레이시아 시장 개척

오는 29일 10개 업체 파견
현지 바이어와 1대1 수출상담

  • 웹출고시간2015.09.21 09:37:27
  • 최종수정2015.09.21 19:28:09
[충북일보] 충북도가 말레이시아 시장 개척에 나선다.

도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수출유망 농식품 30여개 품목을 선정,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지역에 시장개척단 10개 업체를 파견한다.

말레이시아는 인근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시장의 전초기지로, 할랄식품 소비국가로 한류영향과 소득수준의 향상으로 다양한 품목의 수출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이번 말레이시아 시장개척단은 할랄 농식품에 대한 사전 현지시장성 조사를 거쳐 씨엔에이바이오텍, 웰바이오텍, 체리부로, 코메가 등 도내 10개 업체로 구성됐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현지바이어 간 1대 1 수출상담회를 열 계획이다. 말레이시아 식품박람회, 도매시장 등도 방문해 우리 농식품의 수출 가능성을 분석 및 대응방안을 모색한다.

도 관계자는 "동남아는 한국에 대한 친근감과 한류열풍으로 한국 농식품에 대한 인지도가 높다"며 " 맛, 품질, 안전성을 겸비한 고품질의 한국식품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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