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의회는 오는 19~28일까지 제205회 충주시의회 임시회를 운영한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시정 질문·답변을 기존의 '일괄질문 일괄답변 방식'외에 '일문일답'을 도입, 시책의 이해를 높이기로 했다. 시의회는 보다 심도 있는 심도 있는 질문과 집행기관의 명확한 답변을 듣고자 기존 일괄질문 일괄답변 외에 질의하는 의원이 집행부 관계자를 대상으로 집중 질의하는 '1문 1답' 방식을 도입, 주요 시책에 대한 이해를 높여나가기로 했다. 질문하는 의원과 답변하는 시장 등 집행부 관계자가 마주 서서 일문일답하는 방식은 시의회가 이번에 처음으로 도입했다. 이번 임시회는 19일 개회식과 상임위원회 연석회의를 열어 '2016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에 대한 총괄심사를 하고, 20~21일까지 상임위원회를 열어 '충주시 라바랜드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등 7건의 조례안 및 '당뇨바이오진흥재단 출연금 계획안' 등 3건의 기타안건을 심사하며, 22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에 나선다. 또 25일 조길형 시장을 상대로 한 시정 질문을 시작으로 27일까지 부시장과 국장을 대상으로 42건의 주요 업무 추진상황과 문제점, 대책 등을 질문한다. 회기 마지막 날인 28일 열리는 5차 본회의에서는 조례안 7건과 기타 안건 3건 및 제1회 추경예산안 등을 처리하고 임시회를 폐회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의회가 충주시 산척면 영덕리 레미콘공장 설립 승인에 대한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위원장 박해수 의원) 활동을 잠정 중단할 것으로 보인다. 행정사무조사특위는 지난 15일 산척면 주민 대표와 충주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3차 회의를 개최했다. 특위는 이날 양측의 입장을 확인하고 지난달 24일 구성한 특위 활동을 유보하기로 했다. 시의회는 오는 19~28일까지 열리는 205회 임시회에서 특위 활동 유보를 의결할 것으로 전해졌다. 특위 활동 유보는 산척면 영덕리 레미콘공장 반대 주민대책위원회가 지난 1일 행정소송을 제기한 데 따른 것이다. '충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와 '충주시의회 청원심사 규칙'은 감사 또는 조사는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하거나 계속 중인 재판 또는 수사 중인 사건의 소추에 관여할 목적으로 행사해선 안 되고, 재판 등과 관련한 청원은 접수하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다. 산척면 영덕리 용전·덕해·독동마을 주민으로 구성된 주민대책위는 2004년 설립 승인된 비내화모르타르제조공장을 충주시가 지난 1월 6일 레미콘공장으로 변경 승인한 데 대해 반발해 지난달 충주시의회에 행정사무조사를 청원하고 이어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주민대책위 관계자는 "충주시가 업종변경 승인 취소하기만을 기다렸으나 제소 기한이 다가오도록 시의 적절한 조처가 없어 지난 1일 행정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행정소송법은 취소소송 제소기간을 처분 등이 있음을 안 날부터 90일 이내에 제기하도록 하고 있다. 주민대책위는 레미콘 공장 아래 친환경 농지 20㏊가 있고, 대형차량 운행으로 교통사고 위험 등을 내세워 레미콘공장 설립을 반대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의회가 시민과 지방의회와의 거리감을 좁히고 현장에서 생생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의정도우미'제도를 운영한다. 시의회는 28일 오후3시 행정복지위원회실에서 '의정도우미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의정도우미는 지역실정을 잘 알고 있는 주민들로 읍·면·동별 3명씩 모두 75명이 위촉됐으며, 2년간 활동하며 월 3만원의 활동보상금을 지급받게 된다. 의정도우미는 앞으로 시의원을 도와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수렴하고 미처 살피지 못한 생활현장의 세세한 부분까지 직접 확인하고 개선을 제안하는 '우리 동네 자원 봉사자' 역할을 하게 된다. 시의회는 도우미의 원활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의정소식지, 의사일정, 방청안내 등 의정자료를 제공하며 시의회가 주관하는 각종 행사시에도 초청할 예정이다. 윤범로 의장은 "의정도우미제도가 시민들과 호흡하며 시민들의 의견을 소중하게 듣고, 신속하고 정확하게 의정에 반영함으로써 지역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이룰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지난1월 충주시가 업종변경 승인을 내 주민들과 갈등을 빚고 있는 충주시 산척면 영덕리 레미콘 공장 설립 승인과 관련, 충주시의회가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 조사에 착수해 귀추가 주목된다. 충주시의회는 24일 오전 제204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주민들이 낸 '산척면 영덕리 레미콘공장 설립 승인에 관한 행정사무 감사' 청원에 대해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조사에 착수키로 했다. 조사특위 위원장에는 박해수 의원, 부위원장에는 김인기 의원이 선출됐으며 조사기간은 6개월로 정했다. 박해수 위원장은 "충주시의 레미콘공장 설립 승인을 두고 지역 주민이 강력히 반발하는 만큼 조사특위에서 승인 과정을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시의회 본회의장에는 영덕리 주민 50여명이 방청석에 앉아 특위 구성에 대한 의결과정을 지켜봤다. 이날 산척면 영덕리 레미콘공장 반대 주민대책위원회는 "충주시가 환경오염이나 주민 피해에 대한 충분한 검토 없이 레미콘 공장 신축을 위한 업종 변경 신청을 졸속으로 승인했다"며 "충주시의회는 주민을 대표하여 레미콘제조업변경허가 과정에 불법과 부당이 개입되었는지 여부를 명명백백히 밝혀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또 충주시와 사업주는 졸속처리된 레미콘제조업변경허가를 즉각 취소, 반납하고 충주시민에게 사죄하라"고 주장했다. 한편, 충주시는 지난해12월말 사업주가 낸 기존 비내화몰탈(아스콘)제조공장에 대한 업종변경신청을 받아들여 지난1월6일 레미콘 공장 변경승인을 내줬다. 이에따라 산척면 영덕리 용전,덕해,독동마을 주민들은 설립반대대책위를 구성, 시에 민원을 제기하고 집회를 여는 등 반대활동을 펴왔다. 대책위는 "레미콘 공장이 친환경우렁이농법으로 재배하는 20여㏊의 논과 과수원이 접해 있어 농업용수 부족이 우려되며, 분진과 오폐수가 유입될 경우 인증이 취소되고 대형차량 운행으로 교통사고 우려 등 주민생존권이 위협받게 될것"이라며 승인 취소를 요구해 왔다./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도내 최초로 '충주시 독서문화 진흥 조례'가 제정되어 '책 읽는 도시 충주 만들기 운동' 등 시민들의 각종 독서문화 창달을 위한 발판이 제도적으로 마련되었다. 24일 충주시의회를 통과한 이 조례는 최근배 의원(새누리당)이 대표로 우건성, 정성용, 김인기, 김기철 의원이 공동발의 한 것으로 "시민의 지적능력 향상과 평생교육의 기틀을 마련하고 지역경쟁력 강화와 균등한 독서활동 기회보장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 개선에 이바지 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 조례는 시장은 매년 독서문화 진흥계획을 세울 책무를 지며 '책 읽는 충주 만들기 사업' 등 각종 독서문화 진흥사업을 펼쳐야 함은 물론 특히 독서 장애인, 노인, 다문화가정, 독서 소외계층의 독서문화 활동을 적극지원토록 하고 있다. 또 체계적인 독서활동을 위한 연령별, 생애주기별 독서 프로그램 등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독서문화진흥을 위한 타 기관 및 민간단체 등의 독서활동도 지원토록하며 민·관 네트워크 구축으로 독서문화진흥을 위한 인적, 물적 자원을 공동 활용토록 하고 있다. 이번 도내 최초 '독서문화진흥 조례'의 제정으로 충주시의 독서문화진흥을 위한 각종 사업들의 활성화는 물론 특히 이제까지 소외되어 왔던 독서 소외계층을 위한 독서문화진흥 사업의 배려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의회는 24일오전 11시 제204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충주시 병역전문가 예우에 관한 조례안' 등 4건의 조례안과 '산척면 영덕리 레미콘공장 설립승인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청원' 1건, 의회 규칙개정안 등 모두 6건을 처리한뒤 폐회했다. 시의회는 '산척면 영덕리 레미콘공장 설립승인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청원' 건에 대해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박해수 의원, 부위원장에 김인기 위원을 선출했으며, 청원사항을 6개월 범위 내에서 조사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박해수 특별위원장은 "앞으로 특별위원회는 주민들의 청원에 대해 조사계획을 세워 행정절차상 적법하게 처리되었는지를 차근차근 규명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의회는 전체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충주시로부터 △서충주 신도시 종합홍보, △충주시 시설관리공단 설립 추진상황 등 5건의 주요 시정시책에 대한 의견을 듣고, 해당사업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윤범로 의장은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저성장여파는 충주지역 경제에도 짙은 그림자가 되고 있다"면서 "이럴 때일수록 시민들이 공감하는 의정활동을 통해 책임 있는 행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의회 제204회 임시회가 22~24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열리고 있다. 이번 임시회는 박해수 의원 외 4명이 발의한 '충주시 병역전문가 예우에 관한 조례안'등 6건의 조례·규칙안과 행정사무조사 청원 등 기타안건 2건을 포함해 모두 8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22일 개회식 및 제1차 본회의를 갖고 임시회기 결정의 건을 상정했고, 23일부터 상임위원회에서 조례안 심사를 시작으로 행정사무조사 청원 등을 심사할 예정이다. 또한, 전체의원 간담회를 열어 집행부로부터 '서충주 신도시 종합홍보', '충주시 시설관리공단 설립 추진상황' 등 5건의 주요 시정시책에 대한 보고를 받는다. 24일 2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 6건과 청원 등 기타 안건 2건을 처리하고 폐회한다. 윤범로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라는 지방의회 본연의 모습에 충실하면서 소통과 상생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정활동을 충실히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의회는 지난11일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상반기 의원연찬회를 개최, 배우고 실천하는 의정활동 직무역량 강화에 나섰다. 이날 연찬회는 먼저 의원간담회를 갖고 '시정에 관한 질문'과 '행정사무감사', '의정연구단체 활성화 방안'에 대해 자체토론을 벌인 뒤, 전문 강사를 초청해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문지식과 소양을 배양했다. 첫 강의에 나선 평생교육실천포럼의 조양희 강사는 '지방화 시대의 바람직한 의원상'을 주제로 "지방화시대에 지방의원의 역할은 날로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시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통하며 사명감 있게 시민의 리더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재활치료전문가인 이홍렬 서울하늘병원 재활치료센터소장은 '내 몸을 살리는 생생 건강관리' 를 주제로 "건강한 생활이 건강한 의정활동을 보장할 수 있다"면서 "시민을 위해 발로 뛰는 의정을 위해서라도 적절한 운동을 생활화 할 것"을 권장했다. 윤범로 의장은 "이번 의원연찬회는 의회주의와 의정활동에 필요한 이해와 전문성을 배양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평가하고, "앞으로 건강한 의정, 바람직한 의정, 일하는 의회로서의 왕성한 활동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의회는 시정 전반에 대한 견제·감시 기능을 강화하고 적극적인 의정활동 차원에서 시정질문 중 보충 질문 제한시간을 10분 더 늘렸다. 충주시의회는 이 같은 내용의 '충주시의회 회의 규칙'을 개정·공포했다고 22일 밝혔다. 충주시의회는 회의 규칙 72조의2(시정질문) 3항의 본질문 시간 20분 외에 보충 질문 제한 시간(답변시간 제외)을 종전 10분에서 20분으로 완화했다. 종전에는 본 질문을 한 의원과 다른 의원의 보충 질문 시간이 '각각 10분'을 초과할 수 없었으나 이번 조례 개정으로 '각각 20분'으로 보충 질문 시간 제한을 두 배로 늘렸다. 충주시의회 관계자는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시정 전반에 대한 견제·감시 기능을 강화하고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보충 질문 시간을 10분 더 연장했다"고 말했다. 충북 도내에서는 청주시의회와 옥천군의회가 보충 질문 시간을 본 질문 의원과 다른 의원이 각각 20분으로 충주시의회와 같다. 이 밖에 괴산군의회는 본 질문 의원과 다른 의원의 보충 질문 시간을 20분 이내로, 음성군의회 역시 20분을 초과할 수 없도록 하되 의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면 5분을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의회가 대대로 병역 의무를 성실히 이행한 '병역명문가'를 예우하는 조례 제정을 추진, 관심을 끌고 있다. 충주시가 관련 조례를 제정하면 충북 도내에서는 전국 최초로 조례를 제정한 청주시와 충북도에 이어 세 번째다. 20일 충주시의회에 따르면 3대가 모두 현역복무 등을 성실히 마친 병역명문가가 시민으로부터 존경받고 긍지를 가질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병역명문가를 예우하고자 '충주시 병역명문가 예우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병무청장이 '병역명문가증'을 발급한 가문의 구성원 가운데 충주시에 주소를 두고 사는 사람에 대한 예우 등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병역명문가에게는 시가 주관하는 보훈 관련 행사 등에 초청하고 의전상 예우를 하며 예산 범위에서 예우에 필요한 사항을 지원하는가 하면 시가 설치·운영하는 시설 사용료 등을 감면 또는 면제한다. 충북 도내에는 지난해 말까지 450여 가문이 병역명문가로 선정됐고, 충주시에는 19가문이 있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박혜수(바선거구·새누리당) 의원은 "안보가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고 국민의 4대 의무인 병역 의무를 다한 병역명문가가 존중을 받는 사회가 됐으면 한다"며 "지원액은 비록 미미하지만 병역명문가는 명예롭고 시민은 이들을 존중하고 병역의무를 당연시하는 풍토가 조성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충북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올바른 병역 복무문화 조성을 위해 3대 이상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가문을 병역명문가로 예우하고 있다"며 "도내 시·군에 관련 조례 제정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의회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일까지 열린 제203회 충주시의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천명숙)는 '충주시 부동산평가위원회 일부개정 조례안' 등 5건의 조례안을,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이호영)는 신옥선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주시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을 위한 조례안' 등 8건과 의회 규칙개정안 등 총 16건을 심사했다. 또 시의회는 2016년도 충주시의 주요업무추진계획과 2015년도 행정사무조사와 감사 지적사항 처리결과를 보고받고, 미흡한 점을 개선하여 책임 있는 행정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천명숙 행정복지위원장은 1일 사전발언은 통해 "지방의회는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정치를 표방하고 이를 실천하려는 것이 의원의 역할"이라며, "인허가 및 민원에 대해 법치주의에 입각한 공정한 적용"을 요구했다. 회기 마지막 날인 2일에는 전체의원 간담회를 열어 '도시재생 전략 및 활성화계획 수립'과 '충주 라바랜드 위수탁 운영 계획안'에 대해 의견을 듣고, 제5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과 제204회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을 처리한 뒤 폐회했다. 윤범로 의장은 "이번 회기부터 의회마크의 한문을 한글로, 총무위원회를 행정복지위원회로 바꾸고 시민과 공감하는 의정활동의 계기로 삼았다"며 "앞으로도 원칙과 기본이 중시되는 가운데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라도 소중하게 듣고 소통하는 '일하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도시가스 요금체계중 기본요금이 전국 평균보다 2배이상 비싸게 책정된 것으로 나타나 전면 재조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충주시의회 최근배 의원은 지난 27일 충주시의회 203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조길형 시장을 상대로 한 시정에 관한 질문과 답변을 통해 "충주시의 현행 도시가스요금 체계가 기본요금이 전국에서 가장 비싸게 책정 되었다"고 주장했다. 최의원은 "조사결과 충주시 도시가스 요금은 1㎥당 기본요금이 1천825원으로 전국 평균 865원, 수도권 평균 875원, 광역시 평균 802원, 지방사 평균 883원보다 2배 이상 비싸고 이웃 청주시나 제천시의 1천60원보다도 715원이나 비싼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취사용도 수도권 평균 56.35원, 광역시 평균 53.47원, 지방사 평균113.71원, 청주시 104.78원인데 비해 충주시는 115.34원으로 수도권이나 광역시에 비해선 배 이상, 전국 평균에 비해서도 17%이상 비싼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최의원은 "시가 기본요금이나 취사용은 비싸지만 난방비는 지방사평균 120.23원에 비해 충주가 105.57원으로 14.66원이 낮아 충주시 가정의 평균 월 사용량 53㎥를 환산하면 연간 9천540원이 지방사 평균보다 싼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연간 기본료에서 1만1천304원을 더 받아 결국은 난방비에서도 1천764원을 비싸게 부담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따라서 최의원은 "어느 부문 하나 전국평균이나 지방사 평균보다 낮게 책정된 도시가스요금이 아니다" 라며 "보다 저렴한 도시가스의 공급을 위해선 요금전반의 문제를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조길형시장은 "합리적인 도시가스 요금산정을 위해 원점에서 충분한 검토를 거쳐 대안을 마련해 시민에게 이익이 되도록 하겠다"며 "오는 7월 충북도의 도시가스요금 책정시 기본요금의 인하 등을 포함한 충주도시가스 요금의 전면 재조정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의회 최근배 의원은 27일 오전 열린 충주시의회 제203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충주의 도시가스 기본요금은 전국에서 제일 비싼 수준"이라며 "비싼 도시가스 요금을 바로잡아줄 것을 요구하는 현수막이 아파트 단지에 내걸릴 정도"라고 말했다. 충주 도시가스 기본요금은 1천825원으로 전국 평균(865원)의 2.1배 수준이며, 인근 청주시의 1천60원보다도 훨씬 비싸다. 최 의원은 충주 지역의 도시가스 요금 부과 체계, 다른 지역의 요금 수준, 요금 체계 개선 대책 등을 꼬치꼬치 물었다. 답변에 나선 조길형 충주시장은 "충주의 기본요금이 비싼 것은 맞지만 사용량을 반영한 최종 요금은 그리 많지 않다"며 "요금 체계를 면밀히 분석해 사용자 부담을 낮추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의회는 27일 오전 제203회 임시회를 열고 조길형 충주시장과 국·소장 등 관계공무원을 출석시킨 가운데 '문제점부터 풀자'며 새해 첫 시정에 관한 질문을 벌였다. 이날 질문에 나선 시의원들은 △지방보조금 운영, △인구감소 대책, △비싼 도시가스 요금 대책 등 문제점을 지적하며 모두 12건(서면 4건 포함)에 대한 시정질문이 이어졌다. 최용수 부의장은 충주시에서 향후 성과중심의 인사를 단행할 경우 공정성과 투명성을 바탕으로 한 미래지향적인 인사정책이 필요하다며, 인사 시스템 구축방향에 대해서 날카롭게 질의했다. 최근배 의원은 충주시의 도시가스 기본요금이 전국에서 제일 비싼 편으로 시정을 요구하는 현수막이 아파트단지에 붙어있다며, 요금의 결정과정과 향후 개선대책을 요구했다. 이어 정성용 의원은 충주시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 제16조 2항에 따르면 보조금을 지급하면서 상당한 수익이 예상될 경우, 보조금의 전부 또는 일부에 해당하는 금액을 반환하도록 조건을 붙일 수 있는데 이를 적극적으로 운용할 계획이 있는지를 따졌다. 김인기 의원은 인구는 도시경쟁력의 원천이라며 인구가 정체된 지금의 인구늘리기 시책은 패러다임을 바꾸어 한계를 뛰어넘는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박해수 의원은 보조금이 적정하게 쓰였는지에 대해 감사대상, 절차, 사후관리에 대해 질문을 하고, 불법수령에 대해선 환수조치를 해줄 것과 시내버스 예산 지원,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의 운영 실태에 대한 점검을 강조했다. 천명숙 의원은 몇 년 전부터 서부도서관 건립필요성이 제기되고 있고, 무술공원 내 어린이도서관 배치가 우선되어야 한다며 도서관 건립계획을 묻고, 국립 중원문화재연구소의 유물과의 연계활용과 새로운 박물관 건립계획이 없는 지를 구체적으로 물었다. 김기철 의원은 중부내륙선 철도 건설에 따른 앙성면 돈산역 주변 역세권 개발과 충주녹색산업단지 조성실태, 삼색온천의 하나인 앙성 온천지역의 활성화 계획을 서면으로 답변해 줄것을 질의했다. 한편 충주시의회는 시정질문을 마친 뒤 상정된 조례 개정안을 처리하고, 28일부터 새해 업무보고와 행정사무조사 및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결과에 대한 점검을 하고 다음달 2일 폐회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의회(의장 윤범로)는 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5일간 제203회 충주시의회 임시회를 운영한다. 첫 날인 27일에는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충주시장 및 부시장, 국·소장을 대상으로 9건의 '시정에 관한 질문'을 실시하며, 본회의 종료 후 상임위원회를 열고 '충주시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을 위한 조례안'등 조례개정안과 의회 규칙개정안 등 총 14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2~4차 본회의를 열어 국·소별로 2016년도 충주시의 주요업무추진계획 보고를 청취하고, 2015년도 행정사무조사와 감사 지적사항 처리결과를 보고받고 책임 있는 업무처리를 당부할 예정이다. 회기 마지막 날인 다음달 2일에는 제5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 및 기타 안건과 제204회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을 처리한 뒤 폐회한다. 윤범로 의장은 "이번 제203회 임시회는 충주시의회 마크의 한문을 한글로 바꾸고, 총무위원회를 '행정복지위원회'로 명칭을 바꾸어 여는 첫 임시회"라며, "이는 의정을 시민들이 이해하기 쉽게, 시민복지가 강조되는 시대 흐름을 반영하여 운영하려는 의지가 담긴 것"이라고 밝히고 시민들의 변함없는 성원을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