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옥천] 옥천 이원청년회가 11년째 지역 후배들에게 사랑의 교복을 지원하고 있어 화제다. 이에 이원중학교는 지난 8일 70회 졸업식장에서 이원청년회가 졸업생 전원에게 각 개인별로 20만원씩 교복지원금을 전달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원청년회는 이 학생들이 초등학교를 졸업할 때에도 중학교 교복지원금을 각 25만원씩 지원했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고등학교 교복지원금을 전달해 학생들이 학업을 수행하면서 겪을 수 있는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었다. 또한 2018학년도 이원중학교 입학생(현재 이원초등학교 6학년)들에게도 각각 25만원 상당의 교복을 지원해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 할 계획이다. 이원청년회는 농촌 경제가 노령화와 인구감소로 점점 어려워지는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이원중 입학생과 졸업생들에게 사랑의 교복 지원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조민식 청년회장은 "지역의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원중 이병숙 교장은 "이원청년회가 지극한 후배사랑으로 학부모와 학생들이 큰 도움을 받고 있다"며 "행복한 농촌 소규모 학교를 운영하는 데 많은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학생 및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옥천 이원중학교 운동장조성사업이 준공됐다. 옥천군체육시설사업소는 지난해 5월14일 착공에 들어가 지난 19일 완공했다. 이번에 조성한 운동장 면적은 9천280㎡로 사업비는 12억5천만원(국비 3억5천만원, 군비 4억5천만원, 교육청 예산 4억5천만원)이 투입됐다. 또 축구장은 4천832㎡, 트랙 및 구기장 3천79㎡ 등으로 조성됐고, 인조잔디와 우레탄 구장으로 학생 및 지역주민이 운동장에서 안전사고 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인조잔디장의 충진재는 유아용 장난감 소재로 사용되는 재질로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자재가 사용됐다. 여기에 조명타워도 설치해 주민들의 야간운동과 이른 아침 체육동호인의 사용에도 용이하다. 군 관계자는 "학생들의 교육활동 질을 높이고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 이원중학교가 17일 68회 졸업식을 졸업생, 학부모, 교사 등이 함께하는 자리로 만들었다. 이날 이 학교 졸업식은 참석한 졸업생이 1명씩 강단에 올라 교장에게 졸업장을 받고 담임선생에게는 졸업앨범과 꽃다발을 전달받은 후 상장 및 장학금을 수여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졸업생들은 모두가 마음을 모아 그동안 자신들을 위해 애써준 교사들과 학부모, 그리고 사랑하는 후배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등 지나간 아쉬운 시간들을 되돌아보면서 감사의 말을 잊지 않았다. 특히 지역사회 단체인 이원 청년회와 CJ대한통운에서 졸업생 41명 전원에게 교복비 1인당 15만원 지원을 비롯, 관내 기관 및 단체에서 장학금등이 전달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훈훈하면서도 정이 넘치는 졸업식 문화가 됐다. 이재명 교장은 "또 다른 시작을 기다리는 졸업생들이 자신감을 갖고 꿈을 이루는 사람이 되어 주고,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희망찬 미래의 주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 이원중학교는 23일 내실 있는 진로탐색활동을 농협옥천군지부와 '1사1교 금융교육' 협약을 체결했다. 이 학교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이 추진 중인 '1사 1교 금융교육'에 발맞춰 농협과 금융교육 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식은 농협옥천군지부가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눈높이에 맞는 금융교육을 제공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이재명 교장과 최대철 농협중앙회 옥천군지부장 외 다수의 직원들이 참석했다. 이경숙 진로기획부장교사는 "협약식을 통해 '1사 1교 금융교육'이 금융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건전한 금융생활 습관을 함양하고, 금융기초상식을 습득할 기회가 됐다"며 "학생들에게 은행원이란 진로직업의 안내가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최대철 지부장은 이에 "농협중앙회 옥천군지부 전 직원이 '1사 1교 금융교육'에 적극 동참해 지역의 청소년들이 미래 금융소비자로서 올바른 금융생활을 향유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알찬 금융교실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재명교장은 "'1사 1교 금융교육'이 내실 있게 이뤄졌다"며 "1사 1교 금융교육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
옥천경찰서(서장 이광숙) 이원파출소(소장 김영준)는 23일 오전 이원중학교 전교생, 교사, 학부모 봉사단과 경찰관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학생은 물론 학부모들도 들뜬 마음과 긴장감을 가지게 되는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자녀들이 별일 없이 학교생활을 잘 해주길 바라는 간절한 소망이 한마음 돼 실시하게 됐다.이어 이들은 교내 다짐서약과 함께 지역주민들에게도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수 있도록 거리캠페인도 실시했다.이광숙 서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 지역주민들의 학교폭력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이에 관한 참여를 복돋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옥천군 이원중학교(교장 이재명) 제 67회 졸업생들이 6일 교복대신 가운을 입고 졸업식을 치러 눈길을 끌었다.전교생이 95명인 이원중은 이날 3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학생회장인 이태하군을 비롯한 졸업생들은 학교에서 선물한 꽃다발을 받은 뒤 스승과 후배들을 위해 준비한 문화공연 펼치기도 했다.이재명 교장은 "올해부터 졸업생들에게 학교에서 구매한 졸업 가운을 입도록 했다"며 "색다른 졸업식이 돼서 그런지 학생들이 즐거워했다"고말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옥천 이원중학교(교장 김남신)는 18일 도서관에서 전교생과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학부모와 함께 듣는 진학특강'을 했다.이날 진학특강은 고교 진학 비전을 제시할 목적으로, 옥천고 배정엽, 옥천상고 이경숙, 청산고 조대현 진로진학상담부장 교사가 직접 참석해 고등학교 진학에 대한 안내 및 정보제공은 물론,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자리를 마련했다. 진로주간을 맞아 나의 꿈, 나의 선택, 학부모와 함께하는 진로진학 비전의 메시지, 자기 주도적 의사결정 능력함양을 위한 고등학교 진학의 이해와 선택전략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강의는 각 고등학교 특성을 알고, 선택전략을 짜 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관내 총 3개 고등학교 진로진학상담 부장교사가 들려주는 고등학교 진학 관련 강의에 학생들은 진지하게 경청했다.옥천상고는 학생들의 특기를 살려주는 동아리 활동, 취업을 목적으로 하는 맞춤형 교육, 졸업 후 학생들이 은행, 대기업, 공공기관 등 취업을 위해 각종 자격증 취득을 돕는 교육 등의 강점을 내세워 학교를 안내했다.옥천고는 영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명문대학 진학에 강점을 보이는 학교로, 우수한 학생들의 면학 분위기 등을 강조했고 청산고는 농어촌 특별전형 등 다양한 입학전형에 맞춤형 생활기록부 작성 등 소규모 학교로서의 강점을 내세워 안내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각 고등학교 진학에 필요한 정보들을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미리미리 학생들과 진학할 고등학교에 대해 많은 대화를 나누고, 준비를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옥천 / 손근방기자
옥천 이원중학교 서각반이 매주 토요일 다양한 방과 후 활동으로 인기를 끈다. 서각반 학생들은 이강혁(미술교사) 선생님의 지도로 나무를 제재소에서 구해서 나무에 글씨 새겨 넣는 활동을 하는데, 나무에 각자의 인생의 지표를 새기며 진로의식 함양, 인생의 목표 새기기, 심성수련의 장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이 활동은 학생의 흥미를 이끌어 참여 학생 12명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행복한 방과 후 교실을 꾸며 가고 있다.나무에 자신의 목표를 새기면서 긍정적 다짐, 나무가 서각 작품으로 탄생하기까지의 과정, 좋은 글귀를 나무에 새기듯이 가슴 속에 새기면서 학생들의 인성교육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정소연 학생은 "나무에 나의 지표를 새기면서 작품이 완성해 나가는 과정을 겪을 때마다 뿌듯함과 스트레스 해소로 매주 토요일 학교 오는 시간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옥천의 한 시골 중학생들이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연기와 촬영까지 도맡아 단편영화를 제작해 화제다.옥천군영상미디어센터에 따르면 이원중학교 학생들이 또래 청소년의 형제애를 다룬 영화 '보더 보이'를 만들었다.이 영화는 6∼7일 옥천도서관에서 시사회를 겸한 제작발표회를 갖는다.7분 분량의 '보더 보이'는 동생이 분실한 스케이트 보드를 불량배한테서 되찾는 형의 기지를 담았다.3학년인 강혜연·호연 양이 시나리오를 썼고, 같은 학년 곽혜민 양이 메가폰을 잡았다.출연진까지 합쳐 남녀 학생 13명이 연출, 연기, 촬영을 맡아 제작에 참여했다.이들의 영화제작은 지난 9월 옥천군영상미디어센터의 프로그램을 소개받은 이 학교 오정오(40) 교사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연출을 맡은 곽 양은 "처음에는 막막했지만, 대본이 만들어지고 역할이 정해지면서 촬영이 탄력을 받기 시작했다"며 "선생님께서 잘 지도해주셨고, 출연진이 연기를 잘해 만족스러운 작품이 됐다"고 말했다.서울서 프리랜서 촬영감독으로 활동하는 서기원(43)씨 등도 이들의 영화제작에 재능을 기부했다.서 감독은 "변변한 영화관 한 곳 없는 시골학생들이 영화를 만든다는 얘기를 듣고 뜻을 같이하는 지인들과 촬영, 편집 과정을 지원했다"며 " 학생들의 끼와 열정이 넘쳐 중학생 작품치고는 수작이 나왔다"고 말했다.이들은 지난달 중순 학교에서 첫 시사회를 열었다.오 교사는 "영화 제작이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며 "기회가 되면 또 다른 영화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옥천 이원중학교 양궁부가 지난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열린 36회 교육감기 양궁대회에서 전 종목을 석권했다. 강상훈 학생이 개인종합 1위(대회신기록), 단체전(김상민, 김영철, 강상훈) 우승(대회신기록), 60M, 50M, 40M, 30M 모두 대회신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또 김상민 선수가 60M, 40M, 30M에서 모두 은메달을 차지하며 개인종합 2위에 올랐고, 김영철 선수도 40M에서 동메달을 차지해 학교의 명예를 드높였다.이로써 이원중 양궁부는 충북도내 모든 대회를 석권하고 전대회 우승기를 모두 차지해 양궁 명문학교임을 입증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옥천 이원중학교는 18일 개금벌 축제 기간에 맞추어 사과데이를 운영했다. 사과데이란 둘이서 사과하고 화해하는 날로 친구와 선생님과의 관계에서 '나로 인해 마음 아팠을 사람'에게 사과하고 그 징표로 사과를 주는 날이다. 본교 학생과 교직원 모두 참여하는 행사로, 14일까지 미안하거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픈 대상에게 예쁜 손편지를 써서 또래상담자들이 매개자가 되어 개금벌 축제 행사 때 전달행사를 진행한다. Wee 클래스와 솔리언 또래상담자들이 주축이 돼 진행하는 이 행사는 서로를 아끼고 배려하는 아름다운 학교, 즐거운 학교 분위기 조성, 학생과 교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사제지간의 화합 도모, 사과하는 마음, 감사하는 마음을 배우는 인성교육의 장을 마련해 보자는 목적에서 추진하는 행사다. 인터넷 SNS의 발달로 손편지를 써볼 기회가 많지 않은 요즘 학생들에게 '예쁜 손편지'를 쓰도록 지도 후, 전시회도 열어, 언어 사용 지도, 학생 상호간의 존중과 배려의 언어문화 정착, 품성교육, 더 나아가 학교폭력 없는 '다 행복한 학교'문화에도 기여했다.또래상담자들의 적극적인 도움과 학생들의 열띤 호응으로 이번 행사로 인해 그 동안 쑥스러워 하지 못했던 속마음을 서로 전달하고, 맛있는 사과도 먹으며 돈독한 친구간, 선후배간, 사제지간의 정을 나눈 훈훈한 시간이 됐다.솔리언 또래상담자 학생들은 "한울타리에 살면서 평상시 표현하지 못한 감사와 사과의 마음을 전하는 기회로 서로간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는 경험이 됐다"며 "Wee 클래스와 또래상담자로 인해 더욱 행복한 학교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옥천군은 2013년 '향토를 빛낸 별'에 강상훈(이원중·사진·3년)과 죽향초등학교 정구부(교장 임운재)를 선정했다.'향토를 빛낸 별'은 한 해 동안 전국단위 규모 대회에서 우승을 하거나 지역의 명예를 드높인 초·중·고등학교 학생 가운데 학교장과 옥천교육지원청의 추천과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올해는 양궁계에 떠오르는 샛별로 이름이 나 있는 이원중 강상훈(15)과 각종 정구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죽향초등학교 정구부(코치 박순재)가 올랐다.강 선수는 이원중 양궁부 주장으로 책임감이 남다르고 우수한 기량과 성실한 훈련으로 대구에서 열린 제42회 전국소년체전 (5.25~5.28) 충북 양궁대표로 선발돼 50m부문 금메달을 차지했다.제39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중고양궁대회(8.2~8.4)에서 2관왕(40m 금, 30m 금), 제40회 한국중고연맹회장기 전국양궁대회(8.5~8.7) 3관왕(개인종합 1위, 50m 금, 단체전 금)에 올랐다.또한, 제34회 화랑기 시도대항 양궁대회(8.18~8.22)에서 50m, 30m 두 종목에서 금메달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특히, 30m에서 358점을 쏴 대회신기록을 수립하는 등 놀라운 성과를 냈다.강 선수는 6월 대한체육회에서 '한국 청소년대표' 선수로 발탁돼 합숙이나 해외 전지훈련 시 지원을 받게 된다.죽향초 정구부는 제39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초등학교 정구대회(8.19~8.22)에서 단체전 우승한 것을 비롯해 올해만 단체전 4관왕에 올랐다.이들 정구부는 제34회 회장기 전국정구대회(3.18~3.24)와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단체전 우승에 이어 제6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전국초등학교 정구대회(6.20~6.24)에서 단체전 준우승과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제51회 대통령기 전국정구대회(7.22~7.28)에서 단체전, 개인전 우승을 거머줬다.죽향초 정구부는 지난해 3월 창단해 짧은 훈련기간에도 불구하고 박 코치와 이희정 지도교사의 지도아래 각종 전국대회 우승을 일궜고, 명실상부한 정구명문으로 발돋움하고 있다.이들에게는 상패와 시상금으로 20만원상당 상품권이 주어지며 시상식은 제38 중봉충렬제 기간(10~12일) 중 12일 오전 10시 제38회 옥천군민체육대회 행사시 옥천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된다. 문화원 관계자는 "이들은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고 학교 뿐 아니라 옥천의 명예를 높여 '향토를 빛낸 별'로 선정했다"며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한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옥천 이원중학교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열린 '40회 한국중고양궁연맹회장기 전국 중고 양궁대회'에서 개인전 및 단체전을 우승, 전국 최강팀의 면모를 다시 한번 과시했다.이번 대회에서 강상훈(3년) 선수는 개인전 금메달, 50m 금메달, 단체전 금메달, 30m, 60m에서 은메달 2개를 획득해 3관왕을 차지해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했다.앞서 2일부터 4일까지 열린 '39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중고 양궁대회'에도 이 학교 양궁 대표선수 3명이 출전해 강상훈(3년) 선수가 30m, 40m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해 2관왕 및 개인종합 3위를 달성했다. 이원중은 양궁 국가대표선수를 2명이나 배출한 양궁 지도 명문 학교다.김원식 체육교사의 지도로 운동부 장비 및 시설 현대화, 합동 훈련 및 전지훈련을 통한 전력 극대화, 양궁 기록 관리 및 전국 기록 정보 수집, 각종 전국 대회 참가 통한 경기력 향상 등 전국규모대회 상위 입상 목표를 수립하고 추진한 결과,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했고 양궁지도를 맡은 김화봉 코치는 최우수 지도자상을 받았다.옥천 / 손근방기자
옥천 이원중학교 이종호 교장이 지난 13일 교내 체육대회에서 솜사탕을 직접 만들어 주는 등 눈길을 끌었다.이날 학생들은 초여름 날씨에 개성 있는 반티를 맞춰 입고, 청백팀으로 나누어 다양한 종목별 경기를 펼쳤다. 그런데 체육대회에서는 평상시 쉽게 볼 수 없었던 솜사탕 만드는 기계와, 팝콘 튀기는 기계가 있어 학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이종호 교장이 학생들이 체육대회를 더욱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직접 솜사탕 만드는 기계와 팝콘 튀기는 기계를 준비한 것이다.이 교장은 "직접 만든 솜사탕과 팝콘을 먹은 학생들의 얼굴엔 행복한 웃음이 솜사탕처럼, 팝콘처럼 부풀어 올랐다"며 "학생들은 이날의 특별한 경험이 학창시절의 따뜻한 추억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원종현(1년) 학생은 "교장선생님께서 직접 솜사탕과 팝콘을 만들어 주셨는데, 교장선생님의 사랑이 느껴져서 더욱 달콤하고 맛있었다"며 "교장께서 우리의 마음을 잘 알아주셔서 감사드린다. 우리 학교처럼 행복한 학교가 또 있을까 싶다"고 말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옥천 이원중학교(교장 이종호)는 15일 '우리들의 행복했던 3년간의 추억'이라는 주제로 특별한 졸업식을 개최했다.이중관에서 열린 이날 졸업식은 기존의 엄숙한 분위기에서 치러지던 졸업식 문화에 덧붙여 졸업생을 비롯한 재학생, 학부모, 교사들이 하나 되어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축제의 장으로 한층 발전했다.학생들은 그동안 교육활동의 발자취를 담은 영상, 졸업식을 위해 준비한 졸업생들의 플래시몹과 UCC, 교사들과 후배들이 전하는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담은 영상물을 직접 제작해 방영했다.학교를 떠나는 섭섭한 심정을 담은 졸업생 주체의 졸업식으로 꾸며 진행됐으며 지역사회 각 기관에서도 이원중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장학금을 마련하여 많은 졸업생들에게 혜택을 주고 격려했다.또 졸업식이 끝나고 후배들은 선배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의미를 담은 꽃다발을 직접 만들어서 전달하며 마지막 선후배간 석별의 정을 나누었다. 또한 전날 이원 파출소와 연계해 '건전한 졸업식 뒤풀이 문화'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 덕분에 졸업생들은 안전하게 귀가했다.3학년 담임 오정오 교사는 "소규모 학교에서 학생 개개인과 정이 많이 들었는데, 벌써 졸업하고 떠나보낸다고 생각하니 섭섭하다. 우리 학교 학생들이 모두 사회에 나가 지위와 명예를 얻기 위해 힘쓰기 보다는 행복한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