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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이원중 Wee 클래스, 사과데이 행사

"사과할래요, 화해할래요."

  • 웹출고시간2013.10.18 13:43:53
  • 최종수정2013.10.18 13:43:53
옥천 이원중학교는 18일 개금벌 축제 기간에 맞추어 사과데이를 운영했다.

사과데이란 둘이서 사과하고 화해하는 날로 친구와 선생님과의 관계에서 '나로 인해 마음 아팠을 사람'에게 사과하고 그 징표로 사과를 주는 날이다.

본교 학생과 교직원 모두 참여하는 행사로, 14일까지 미안하거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픈 대상에게 예쁜 손편지를 써서 또래상담자들이 매개자가 되어 개금벌 축제 행사 때 전달행사를 진행한다.

Wee 클래스와 솔리언 또래상담자들이 주축이 돼 진행하는 이 행사는 서로를 아끼고 배려하는 아름다운 학교, 즐거운 학교 분위기 조성, 학생과 교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사제지간의 화합 도모, 사과하는 마음, 감사하는 마음을 배우는 인성교육의 장을 마련해 보자는 목적에서 추진하는 행사다.

인터넷 SNS의 발달로 손편지를 써볼 기회가 많지 않은 요즘 학생들에게 '예쁜 손편지'를 쓰도록 지도 후, 전시회도 열어, 언어 사용 지도, 학생 상호간의 존중과 배려의 언어문화 정착, 품성교육, 더 나아가 학교폭력 없는 '다 행복한 학교'문화에도 기여했다.

또래상담자들의 적극적인 도움과 학생들의 열띤 호응으로 이번 행사로 인해 그 동안 쑥스러워 하지 못했던 속마음을 서로 전달하고, 맛있는 사과도 먹으며 돈독한 친구간, 선후배간, 사제지간의 정을 나눈 훈훈한 시간이 됐다.

솔리언 또래상담자 학생들은 "한울타리에 살면서 평상시 표현하지 못한 감사와 사과의 마음을 전하는 기회로 서로간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는 경험이 됐다"며 "Wee 클래스와 또래상담자로 인해 더욱 행복한 학교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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