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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2.17 14:00:20
  • 최종수정2016.02.17 14:00:25

옥천군 이원면 청년회에서 졸업생에게 교복비를 지원하고 있다.

[충북일보=옥천] 옥천 이원중학교가 17일 68회 졸업식을 졸업생, 학부모, 교사 등이 함께하는 자리로 만들었다.

이날 이 학교 졸업식은 참석한 졸업생이 1명씩 강단에 올라 교장에게 졸업장을 받고 담임선생에게는 졸업앨범과 꽃다발을 전달받은 후 상장 및 장학금을 수여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졸업생들은 모두가 마음을 모아 그동안 자신들을 위해 애써준 교사들과 학부모, 그리고 사랑하는 후배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등 지나간 아쉬운 시간들을 되돌아보면서 감사의 말을 잊지 않았다.

특히 지역사회 단체인 이원 청년회와 CJ대한통운에서 졸업생 41명 전원에게 교복비 1인당 15만원 지원을 비롯, 관내 기관 및 단체에서 장학금등이 전달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훈훈하면서도 정이 넘치는 졸업식 문화가 됐다.

이재명 교장은 "또 다른 시작을 기다리는 졸업생들이 자신감을 갖고 꿈을 이루는 사람이 되어 주고,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희망찬 미래의 주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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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