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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2.17 13:48:2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옥천 이원중학교(교장 이종호)는 15일 '우리들의 행복했던 3년간의 추억'이라는 주제로 특별한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중관에서 열린 이날 졸업식은 기존의 엄숙한 분위기에서 치러지던 졸업식 문화에 덧붙여 졸업생을 비롯한 재학생, 학부모, 교사들이 하나 되어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축제의 장으로 한층 발전했다.

학생들은 그동안 교육활동의 발자취를 담은 영상, 졸업식을 위해 준비한 졸업생들의 플래시몹과 UCC, 교사들과 후배들이 전하는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담은 영상물을 직접 제작해 방영했다.

학교를 떠나는 섭섭한 심정을 담은 졸업생 주체의 졸업식으로 꾸며 진행됐으며 지역사회 각 기관에서도 이원중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장학금을 마련하여 많은 졸업생들에게 혜택을 주고 격려했다.

또 졸업식이 끝나고 후배들은 선배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의미를 담은 꽃다발을 직접 만들어서 전달하며 마지막 선후배간 석별의 정을 나누었다.

또한 전날 이원 파출소와 연계해 '건전한 졸업식 뒤풀이 문화'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 덕분에 졸업생들은 안전하게 귀가했다.

3학년 담임 오정오 교사는 "소규모 학교에서 학생 개개인과 정이 많이 들었는데, 벌써 졸업하고 떠나보낸다고 생각하니 섭섭하다. 우리 학교 학생들이 모두 사회에 나가 지위와 명예를 얻기 위해 힘쓰기 보다는 행복한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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