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단양] 25일 새벽 소백산국립공원 전역에 올 겨울 들어 첫 눈이 내렸다. 소백산 연화봉과 비로봉 등 정상부 일원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며 5㎝ 이상의 눈이 쌓였다. 이날 내린 소백산 첫 눈은 지난해(12월 4일)보다 10일 일찍 내렸다. 소백산국립공원은 능선부의 철쭉과 설경이 아름다운 곳으로 이 시기 탐방객이 집중되고 있으며 첫 눈이 내림에 따라 설경 감상을 위한 능선부 산행(죽령~연화봉~비로봉 구간) 목적의 탐방객이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정길순 행정과장은 "소백산 첫 눈으로 많은 탐방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동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아이젠, 방한복 등 동계장비를 철저히 준비해 안전산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는 가을철 산불방지기간을 맞아 오는 12월 15일까지 소백산국립공원 전지역에서 '불법행위 사전예고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이번에 시행하는 사전예고 집중단속의 목적은 가을철 산불기간 통제탐방로 출입행위, 샛길출입 행위, 흡연행위, 취사행위 등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서다. 단속기간 내 적발되는 위법행위자는 자연공원법에 따라 최소 10만원에서 최대 3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니 탐방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신명환 자원보전과장은 "소백산국립공원 홈페이지나 사무소에 탐방로 통제 여부를 확인 후 산행해 달라"며 "가을철 산불 예방, 건전한 탐방문화 조성을 위해 단속을 실시하는 만큼 탐방객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국립공원관리공단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는 겨울철 야생동물 특별보호 기간을 맞아 야생동물 밀렵·밀거래 행위 단속과 불법엽구 수거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기간(2015년 11월 9일~ 2016년 3월 6일)에는 지역주민, 자원봉사자, 밀렵감시단, 야생동물 보호협회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불법엽구 수거와 밀렵·밀거래 단속을 실시하며 특히 여우 방사지역과 서식지 일원으로 불법엽구 수거 활동을 집중한다. 국립공원 내에서 야생동물을 불법으로 잡는 행위는 자연공원법에 의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 야생동물을 잡기 위해 화약류·덫·올무 또는 함정을 설치하거나 유독물·농약을 뿌리는 행위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 야생동물 포획허가를 받지 아니하고 총 또는 석궁을 휴대하거나 그물을 설치하는 행위는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는다. 신명환 자원보전과장은 "소백산국립공원 내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멸종위기야생생물 1급인 여우를 포함한 야생동물은 자연생태계의 중요 구성원"이라며 "그런 만큼 우리나라 고유생태와 국립공원을 보호하기 위한 지역사회와 국민의 이해와 관심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국립공원관리공단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는 지난 27일 단양군청, 단양문화원, 단양향토문화연구회 등 문화재 관련 전문가 10여명과 함께 문화유산보전협의회를 가졌다.이번 문화유산보전협의회는 소백산국립공원 북부지역(단양) 문화재 모니터링 업무를 공유하고 산재해있는 비지정문화재 관리와 활용방안에 대한 논의, 국방유적 목록화 사업을 주제로 진행됐다.특히 관리와 접근이 어려운 비지정문화재 또한 엄연한 문화자원이며 문화자원의 가치를 보전하기 위해 위원간 업무 협의를 통한 문화자원 관리체계 강화 방안도 논의됐다.사무소 신명환 자원보전과장은 "비록 소백산국립공원 내에 비지정문화재가 다수이지만 유관기관과 전문가들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비지정문화재의 가치를 높이고 문화자원 관리 기관으로서 그 역량이 높아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국립공원관리공단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는 23일 2015년 지역주민의 날 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가곡면에 위치한 소백산북부사무소에서 지역주민, 유관기관, 사무소 등 모두 180여명이 참석했으며 주민과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체육과 문화행사(가수·밴드공연)도 진행하고 지역특산물도 구매해 경품으로 나눠 주는 등 주민화합잔치를 만들었다. 국립공원 지역주민의 날은 매년 추석 전 하루를 지정해 2009년부터 실시했으며 올해로 7회째를 맞고 있다.사무소 신명환 자원보전과장은 "국립공원 지역주민의 날 행사는 공원관리에 적극 협조해 주시는 지역주민들에게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감사를 드리고 지역 특산물 구입을 통해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기 위해 만든 행사"라며 "향후에도 이러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시행해 소백산국립공원에 거주하는 주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끼게 해 드릴 것"이라고 밝혔다.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국립공원관리공단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는 가을을 맞이한 소백산국립공원에 많은 가을야생화가 만발했다고 밝혔다. 가을을 대표하는 야생화는 단연 국화 종류라 할 수 있는데 9월부터 오는 11월까지 개쑥부쟁이, 산구절초, 수리취, 산비장이, 산국 등을 볼 수 있다. 국화종류 뿐만 아니라 정상을 향하는 탐방로에서는 여름부터 볼 수 있는 물봉선, 노랑물봉선, 송이풀, 진범과 소백산을 대표하는 가을야생화인 칼잎용담, 투구꽃, 촛대승마 등도 볼 수 있다. 소백산국립공원의 단풍 절정은 10월 중순으로 정상인 비로봉은 그보다 이른 9월 말이 되면 푸른 초원이 황금들판으로 탈바꿈해 계절의 변화를 미리 만끽하게 해준다.신명환 자원보전과장은 "소백산국립공원의 야생화는 많은 국민들이 찾아와 보고 즐기고 마음의 안정을 찾아가는 만큼 훼손하지 않고 예쁘게 보고 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야생화를 보기위한 무리한 산행은 자제하고 안전사고를 입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야생화의 보고(寶庫) 단양소백산에 여름들꽃이 피어나면서 천상의 화원을 연출하고 있다.소백산국립공원에 따르면 최근 연화봉과 비로봉 등산로 주변에 까치수염, 원추리, 노루오줌, 동자꽃 등 야생화가 피어나 주말이면 3천여명의 등산객이 찾고 있다.'한국의 알프스'라 불리는 단양소백산은 사계절 빼어난 풍광으로 한해 평균 30여만명의 등산객을 불러 모은다.그중 여름소백산은 등산마니아들 사이에선 야생화탐방 산행코스로 각광받고 있다.평지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마타리, 말나리, 모시대 등 수십 종의 여름들꽃으로 등산객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기 때문이다.단양소백산 여름들꽃은 강한 햇볕과 큰 일교차, 거센 바람을 이겨내고 피어나 색채가 선명한 게 특징이다.특히 온몸에 땀이 베일 때쯤 산 정상에서 만나는 여름들꽃의 향연은 산행의 피로를 잊기에 충분하다. 여름소백산은 푸른 머리에 야생화 핀을 꽂은 듯 아름다운 풍광으로 유명하지만 냉기를 가득 머금은 원시림 계곡은 또 하나의 산행 포인트다.햇빛이 들지 않을 정도로 우거진 울창한 숲속에서 태고적 신비를 자아내는 계곡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시원한 청량감을 느끼게 한다.원시림 속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과 더위를 한방에 날려버릴 만큼 차가운 계곡물은 여름산행의 재미를 더한다.산행 코스는 다리안광지와 가곡새밭에서 출발, 비로봉을 거쳐 반대쪽으로 내려오는 11㎞구간과 죽령휴게소에서 출발, 연화봉, 비로봉을 거쳐 다리안관광지로 하산하는 16.5㎞ 구간으로 나뉜다.다리안관광지·가곡새밭 코스는 4시간30분정도 걸리는데 산행의 난이도가 높지 않아 초보 등산객들에게 안성맞춤이다.특히 이 코스는 다리안 계곡 등 원시림 계곡이 등산로를 따라 형성된 데다 녹음이 울창해 여름철 힐링 트래킹코스로 각광받고 있다.정상인 비로봉을 오르는 길에 연화봉에서는 우리나라 최초의 국립천문대인 소백산천문대를 탐방하는 재미도 쏠쏠하다.또 소백산강우레이더관측소 산상전망대(8층)에 오르면 여름소백산의 시원스런 풍광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군 관계자는 "단양소백산은 고도에 따라 다양한 여름들꽃을 감상할 수 있다"며 "시원한 계곡과 원시림, 야생화가 어우러진 단양소백산은 여름 힐링 트래킹코스로도 제격"이라고 말했다.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국립공원관리공단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는 지난 2일 가곡면 신청사에서 2015년 상반기 지역협력위원회를 가졌다.이번 회의에는 지역주민·유관기관·NGO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해 고품격 탐방서비스(연화봉 대피소), 지역협력(명품마을 활성화), 멸종위기종(여우) 관리, 안전분야 등 4가지 안건에 대해 민관 협치 강화 및 국민 중심의 서비스 제공 체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또 다양하고 심도 있는 이번 회의를 바탕으로 공원관리를 위한 여러 의견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는 앞으로도 지역주민, 유관기관 등 공원관리를 위한 이해관계자와 협력해 의사결정을 진행하고 최선책의 해결방안을 도출, 국민과 소통하고 협력하는 공원관리를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정길순 자원보전과장은 "지역협력위원회에서 수렴된 다양한 의견을 검토 후 공원관리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국립공원관리공단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가 단양군 가곡면 남한강로 494에 청사를 마련하고 21일 청사 이전 개소식을 갖는다.이날 오전 11시에 열리는 개소식에는 국립공원관리공단 박보환 이사장과 류한우 단양군수를 비롯한 여러 단체장 및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한다.그동안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는 1990년 개소 후 25년간 청사를 사용해 왔으며 민원인의 접근 등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효율적인 공원관리를 위해 가곡면에 위치한 신청사로 이전을 결정했다.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권철환 소장은 "새로운 청사 이전을 계기로 한층 성숙된 공원관리를 실현하고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사무소 청사가 이전되더라도 전화번호는 기존 연락처를 사용할 예정이며 궁금한 사항은 전화(423-0708)로 문의하면 된다.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는 소백산 철쭉 시즌을 맞아 오는 23일 오후 7시30분 단양읍 나루공연장에서 탐방객, 지역주민,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힐링콘서트를 갖는다.이번 행사는 국립공원관리공단 순회 문화콘서트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국립공원 인지도 제고 및 문화활동 활성화, 신단양 이주 30주년을 기념해 열린다. 공연 프로그램은 우리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단양군 공연단체인 피닉스 밴드의 공연을 시작으로 팝페라, 색소폰, 피아노, 바이올린 등 클래식 연주뿐만 아니라 친숙한 대중가요 등으로 구성돼 참여자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줄 것으로 예상된다.권철환 사무소장은 "이번 힐링콘서트는 국립공원 문화 활동을 활성화 하고 신단양 이주 30주년을 기념하는 뜻 깊은 행사로 탐방객, 지역민, 소외계층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운영될 것"이라고 말했다.단양 / 이형수기자
국립공원관리공단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는 2012년부터 진행한 여우복원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단양군청, 사단법인한국야생동물보호협회, 자원봉사자 등과 함께 방사여우의 주요 서식지인 영춘면 일대에서 불법엽구를 대대적으로 수거했다.2012년부터 소백산북부사무소 관할지역 여우서식지 일대에서 212개의 불법엽구가 수거됐으며 이번에 합동엽구 수거를 통해 16개의 엽구를 추가로 수거, 총228개의 엽구를 수거했다.또한 엽구수거 행사 시 지역주민들에게 여우복원사업의 중요성과 당위성에 대해 설명하고 은밀히 이뤄지는 엽구설치에 대해 제보를 바란다고 홍보했다.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정길순 자원보전과장은 "이번 겨울동안 방사된 여우서식지의 안정화를 위해 밀렵단속과 엽구수거 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예민한 여우의 서식지 보호를 위해 샛길출입 및 보호구역 출입 자제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국립공원관리공단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장에 권철환(55) 신임 소장이 임명됐다.권철환 소장은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공원관리를 통해 자연과 사람이 모두 만족하는 소백산국립공원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신임 권 소장은 경북 봉화 출신으로 1987년 공단에 입사해 계룡산, 경주, 국립공원종복원기술원장 등을 역임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국립공원관리공단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가 2015년 봄철 산불방지기간을 오는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로 정하고 비상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특히 산불방지기간 중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3월 2일부터 4월 30일까지는 일부 탐방로가 입산 통제된다.입산 통제되는 탐방로는 북부지역 2개구간(을전~늦은맥이재, 묘적령~도솔봉~죽령), 남부지역 5개구간(초암사~국망봉 구간 외 4개구간)이고 나머지 13개 구간은 개방된다.국립공원에서는 흡연행위, 취사행위, 인화물질 반입을 연중금지하고 있으며 이를 위반 시에는 자연공원법 제86조에 의거 과태료(30만원이하)가 부과된다.박순찬 탐방시설과장은 "산불방지기간 중 공원 내는 물론 공원 인접지역의 논·밭두렁 태우기, 기도(촛불)행위, 샛길출입행위 등을 하지 말아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단양 / 이형수기자
야생화의 보고인 단양소백산에 여름들꽃이 피어나면서 천상의 화원을 연출하고 있다.소백산국립공원에 따르면 최근 연화봉과 비로봉 등산로 주변에 까치수염, 원추리, 노루오줌, 동자꽃 등 야생화가 피어났다.단양소백산은 '한국의 알프스'라 불릴 만큼 사계절 빼어난 풍광으로 한해 평균 30여만명의 등산객이 찾고 있다.그중 여름 소백산은 등산마니아들 사이에선 야생화탐방 산행코스로 각광받고 있다.평지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말나리, 모시대 등 수십 종의 여름들꽃이 등산객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기 때문이다.단양소백산 여름들꽃은 강한 햇볕과 큰 일교차, 거센 바람을 이겨내고 피어나 색채가 선명하다. 온몸에 땀이 베일 때쯤 산 정상에서 만나는 여름들꽃의 향연은 산행의 피로를 잊기에 충분하다.여름 소백산은 푸른 머리에 야생화 핀을 꽂은 듯 아름다운 풍광으로 유명하지만 냉기를 가득 머금은 원시림 계곡은 또 하나의 산행 포인트다.햇빛이 들지 않을 정도로 우거진 울창한 숲속에서 태고의 신비를 자아내는 계곡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시원한 청량감을 느끼게 한다.원시림 속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과 더위를 한방에 날려버릴 만큼 차가운 계곡물은 여름산행의 재미를 더한다.산행 코스는 다리안광지와 가곡새밭에서 출발, 비로봉을 거쳐 반대쪽으로 내려오는 11㎞구간과 죽령휴게소에서 출발해 연화봉, 비로봉을 거쳐 다리안관광지로 하산하는 16.5㎞구간으로 나뉜다.다리안관광지·가곡새밭 코스는 4시간30분정도 걸리는데 산행의 난이도가 높지 않아 초보 등산객들에게 안성맞춤이다.특히 이 코스는 다리안 계곡 등 원시림 계곡이 등산로를 따라 형성된 데다 녹음이 울창해 여름철 힐링 트래킹코스로 각광받고 있다.정상인 비로봉을 오르는 길에 연화봉에서는 우리나라 최초의 국립천문대인 소백산천문대를 탐방해 볼 수도 있다.또 소백산강우레이더관측소 산상전망대(8층)에 오르면 여름소백산의 시원스런 풍광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군 관계자는 "단양소백산은 높이에 따라 다양한 여름들꽃을 감상할 수 있다"며 "시원한 계곡과 원시림, 야생화가 어우러진 단양소백산은 여름 힐링 트래킹코스로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단양 / 이형수기자
단양소백산이 한겨울의 정취를 물씬 풍기며 등산객들의 발길을 재촉하고 있다.단양군에 따르면 최근 큰 눈이 내린 단양소백산은 순백의 장관을 연출하며 겨울 산의 운치를 한껏 뽐내고 있다.전국 명산가운데 하나인 단양소백산은 사계절 아름다운 풍광으로 유명하지만 겨울풍경이 빼어나기로 손꼽힌다.눈이 시릴 만큼 아름다운 설경에다 정상부근에는 나뭇가지마다 상고대(서리꽃)가 만개하기 때문이다.바다의 산호초를 연상케 하는 순백의 상고대는 습도와 기온차이로 생기는데 전국의 명산 중에서도 단양소백산이 특히 아름답다.이 때문에 단양소백산은 겨울 산으로도 불리며 등산마니아들 사이에 겨울철 인기 산행코스다. 단양소백산은 등산객들의 신체조건에 맞게 정상인 비로봉(1천439m)까지 오를 수 있도록 다양한 코스가 마련돼 있다.산행코스는 죽령휴게소에서 출발해 연화봉과 비로봉을 거쳐 천동으로 내려오는 16.5㎞ 구간과 천동·새밭에서 출발해 비로봉을 거쳐 반대편으로 내려오는 11㎞ 구간으로 나뉜다.천동~새밭 코스는 4시간 정도 걸리는데 산행의 난이도가 높지 않아 초보자들에게 추천된다.비로봉 정상에서 맞는 일출은 겨울소백산행의 백미다.산봉우리를 드리운 운해(雲海)위로 솟아오르는 광경은 흡사 한려수도의 해돋이를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비로봉 정상을 오르기 힘들면 연화봉에 자리한 강우레이더 관측소를 찾는 것도 괜찮다.건물 8층 산상전망대에서는 추위도 녹이면서 겨울소백산의 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단양지역은 이름난 관광지도 많아 산행 후에는 단양팔경, 온달관광지, 고수동굴, 다누리센터 등을 둘러보는 재미도 쏠쏠하다.군 관계자는 "건강관리에 소홀해 지기 쉬운 요즘 단양소백산을 찾는다면 건강과 추억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며 "등산할 때는 아이젠 등의 안전장구를 갖추고 산행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