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단양] 국립공원관리공단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소장 권철환)는 여름성수기를 맞아 남천야영장에서 '캠핑스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캠핑스쿨은 캠핑문화 확산에 따른 친환경 캠핑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운영된다. 캠핑스쿨은 9일 남천야영장 예약이용객을 대상으로 하며, 당일 현장모집으로 진행된다. 이번 캠핑스쿨은 '소음없는 야영장', '안전하고 깨끗한 야영장', '잔반없는 야영장'을 주제로 자연의 소리 듣기 프로그램과 에코쿠킹 대회를 주 내용으로 한다.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정길순 자원보전과장은 "지난해 처음 시행된 이래 두 번째로 운영되는 캠핑스쿨은 국립공원 내 야영객수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야영의 질을 높이기 위한 친환경 캠핑문화를 정착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단양/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소백산국립공원 남천야영장을 찾는 탐방객이 증가함에 따라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관리를 강화한다. 남천야영장은 매년 여름철 캠핑객이 증가함에 따라 예기치 않은 기상변화에 따른 집중호우와 물놀이 등에 의한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물놀이 전 준비운동'과 '음주 후 물놀이금지' 등의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홍보활동과 사고위험지구에 대한 순찰을 강화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한다. 도기호 탐방시설과장은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의 시작과 학생들의 방학을 맞아 가정이나 학교에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병행해 달라"며 "물 근처에서 아이들이 혼자 놀지 않도록 해주고 신발 등의 물건이 떠내려가도 절대 혼자 따라가서 건지려 하지 말고 어른들의 도움을 청하게 하는 등 사전에 안전수칙을 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는 여름철 휴가 등으로 탐방객이 급증하는 11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소백산국립공원 전 지역에서 불법행위 사전예고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이번에 시행하는 사전예고 집중단속의 목적은 국립공원 내 샛길과 계곡 무단출입, 흡연, 취사와 동식물채취 등 불법·무질서행위를 근절하기 위해서다. 단속기간 내 적발되는 위법행위자는 자연공원법에 따라 최소 10만원에서 최대 3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하니 탐방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정길순 자원보전과장은 "오랫동안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다각적 노력을 기울여 왔음에도 불구하고 불법·무질서행위는 좀처럼 사라지지 않고 있다"며 "건전한 탐방문화 조성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전예고 단속을 실시하는 것이니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야생화의 보고(寶庫) 단양소백산에 여름들꽃이 한가득 피어나며 천상의 화원을 연출하고 있다. 소백산국립공원에 따르면 최근 연화봉과 비로봉 등산로 주변에 원추리, 둥근 이질풀, 터리풀, 물레나물, 범꼬리, 비비추 등 야생화가 피어나 주말이면 3천여명의 등산객이 찾고 있다. '한국의 알프스'라 불리는 단양 소백산은 사계절 빼어난 풍광으로 한해 평균 30여 만 명의 등산객을 불러 모은다. 그중 여름 소백산은 등산마니아들 사이에선 야생화탐방 산행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평지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수십 종의 여름들꽃으로 등산객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기 때문이며 단양 소백산 여름들꽃은 강한 햇볕과 큰 일교차, 거센 바람을 이겨내고 피어나 색채가 선명한 게 특징이다. 특히 온몸에 땀이 베일 때쯤 산 정상에서 만나는 여름 들꽃의 향연은 산행의 피로를 잊기에 충분하며 푸른 머리에 야생화 핀을 꽂은 듯 아름다운 풍광으로 유명하지만 냉기를 가득 머금은 원시림 계곡은 또 하나의 산행 포인트다. 햇빛이 들지 않을 정도로 우거진 울창한 숲속에서 태고적 신비를 자아내는 계곡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시원한 청량감을 느끼게 한다. 원시림 속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과 더위를 한방에 날려버릴 만큼 차가운 계곡물은 여름산행의 재미를 더한다. 산행 코스는 다리안광지와 가곡새밭에서 출발, 비로봉을 거쳐 반대쪽으로 내려오는 11㎞ 구간과 죽령휴게소에서 출발, 연화봉, 비로봉을 거쳐 다리안관광지로 하산하는 16.5㎞ 구간으로 나뉜다. 다리안관광지·가곡새밭 코스는 4시간30분정도 걸리는데 산행의 난이도가 높지 않아 초보 등산객들에게 안성맞춤이다. 특히 이 코스는 다리안 계곡 등 원시림 계곡이 등산로를 따라 형성된 데다 녹음이 울창해 여름철 힐링 트래킹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정상인 비로봉을 오르는 길에 연화봉에서는 우리나라 최초의 국립천문대인 소백산천문대를 탐방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또 소백산강우레이더관측소 산상전망대(8층)에 오르면 여름 소백산의 시원스런 풍광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단양 소백산은 고도에 따라 다양한 여름 들꽃을 감상할 수 있다"며 "시원한 계곡과 원시림, 야생화가 어우러진 단양 소백산은 여름 힐링 트래킹 코스로도 제격"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산과 계곡의 고장 단양군이 때 이른 무더위 힐빙(heal-being) 휴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단양은 전체면적 중 83%가 산림으로 둘러싸여 소백산 등 명산과 더불어 이름난 청정계곡이 즐비해 재충전을 위한 대자연 속 휴식공간으로 안성맞춤이다. 단양지역 계곡은 울창한 숲과 깨끗한 물이 어우러져 천혜의 풍광을 자아낸다. 계곡 대부분이 '대한민국의 허파'라 불리는 소백산 천연림에서 발원해 거울처럼 맑은데다 한여름에도 손이 시릴 만큼 차고 시원하다. 기암괴석을 휘감아 돌며 아담한 폭포와 소(沼)를 연이어 만들어 내는 계곡은 보는 것만으로도 청량감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최근 때 이른 무더위를 즐기기 위한 힐링 쉼터 주목받고 있는 계곡은 천동계곡을 비롯해 다리안·선암·새밭·남천·사동계곡 등이다. 특히 이들 계곡은 야영장과 음수대, 주차장,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주말이면 가족단위 캠핑족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또 주변엔 단양팔경으로 불리는 주요 관광지와 천연동굴, 산성, 선사유적지 등 볼거리가 풍부한 게 장점이다. 계곡을 조금만 벗어나면 패러글라이딩, 클레이 사격 등 휴양 레저스포츠를 온몸으로 체험하는 색다른 즐거움도 만끽할 수 있다. 또 밤에는 양백산 전망대, 고수·상진대교, 상상의 거리 등 남한강과 어우러진 단양야경 8경의 황홀경에 취해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소백산자락에 자리 잡은 단양읍 천동·다리안계곡은 발만 담가도 더위가 싹 가실만큼 차가우며 오토캠핑장, 물놀이장, 매점 등 편의시설이 잘 구비됐다. 단성면 가산리에서 대잠리에 닿는 약 10㎞ 구간의 선암계곡은 단양팔경인 상·중·하선암 등 3경과 도락산 등 수려한 산세로 여름철 최고의 휴양지로 손꼽힌다. 선암계곡은 소선암자연휴양림과 오토캠핑장, 소선암공원, 냉천 등 휴양명소가 즐비하다. 여기에 영춘면 남천리 소백산국립공원 내에 자리한 남천계곡도 여름 피서지로 빼놓을 수 없다. 인적이 드물어 천연림이 잘 보존된 남천계곡은 울창한 숲과 청정 계곡물이 조화를 이루며 대자연속의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 또 남천계곡 주변엔 온달관광지, 온달동굴, 온달산성, 구인사 등이 위치해 문화유적 탐방을 겸할 수 있다. 소백산 도솔봉과 묘적봉에서 발원한 대강면 사동리 사동계곡은 휴양과 더불어 시골문화체험이 가능한 곳으로 계곡을 따라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기암괴석의 장관은 사동계곡만의 묘미다. 단양의 여름은 어느 계절보다 휴양객들의 발길이 분주하다. 울창한 천연림을 뚫고 쏟아져 내리는 계곡에 발 한번 담그면 저절로 힐빙(heal-being)을 체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국립공원관리공단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는 국립공원을 탐방하며 보는 꽃이나 식물, 곤충 등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관련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지난 10일 시작했다. 이번 생물자원에 대한 실시간 정보제공은 민간기업인 ㈜모야모와 협업을 통해 '국립공원+ 모야모'를 운영하는 것으로 가족단위의 자연체험형 탐방행태에 맞춰 천천히 걸으며 국립공원 탐방의 재미를 갖도록 하는데 있다. 국립공원+모야모는 스마트폰을 통해 국립공원 내 자생하는 꽃이나 식물 등의 사진을 찍어 '모야모' 앱에 질문하면 국립공원관리공단 전문가 등이 실시간으로 이름 등을 알려주는 쌍방향 소통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스마트폰 Play 스토어, 애플 스토어에서 '모야모'를 검색·다운받아 실행할 수 있다.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정길순 자원보전과장은 "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에게 실시간으로 생태정보에 대한 소통의 공간을 마련함으로써 미래세대의 자연관찰 교육은 물론 국립공원 탐방문화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소백산철쭉과 야생화들로 꾸며진 '철쭉테마관'이 관람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제34회 소백산철쭉제 개막에 맞춰 26일 단양문화마루 갤러리에 개관한 테마관에는 철쭉과 야생화 분재 450여점이 전시됐다. 전시관에 따르면 철쭉테마관은 단양철쭉의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다는 입소문을 타며 개관 첫날부터 수천명의 관람객이 찾는 등 인기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철쭉테마관이 개막 첫날부터 큰 인기를 끄는 것은 소백산 정상의 만개한 철쭉을 힘들이지 않고 도심에서 다양한 철쭉을 만나볼 수 있기 때문이다. 각양각색 화려한 자태의 철쭉은 매혹적인 향기를 한껏 발산하며 소백산철쭉만의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있다. 또 금낭화와 은방울꽃, 비비추, 쪽도리풀 등 야생화 300여점은 수수한 품격을 자아내며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전시장 한편에는 '철쭉, 그대에게 보내는 분홍편지' 편지쓰기 공모전에 선정된 아름다운 편지말도 함께 전시돼 관람객들에게 두 배의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잔잔한 음악의 선율이 꽃향기와 함께 테마관을 그윽한 향기로 채워 사랑을 싹틔울 수 있는 최적의 데이트 장소로 입소문을 통해 전해지고 있다. 전시관 관계자는 "철쭉테마관은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볼거리가 되고 있다"며 "어린이에게는 자연학습의 장으로도 활용되는 테마관은 철쭉의 멋과 향기를 체험할 수 있는 색다른 쉼터로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야생화연구회와 분재협회·철쭉사랑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철쭉 테마관은 오전 10시·밤 9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26일 열리는 제34회 단양 소백산 철쭉제에는 누군가의 아름다운 소원이 때론 기적이 되는 설렘이 있다. 단양군새마을회 주관으로 축제 행사장인 상상의 거리에는 오는 27일부터 철쭉 소망나무가 설치돼 3일간 수많은 사연의 소원을 기다린다. 지난해 처음 설치돼 큰 사랑을 받은 철쭉 소망나무는 모두 3그루에 500여개의 철쭉 꽃등으로 이뤄져 오는 29일까지 이곳을 찾는 누군가의 간절한 바람과 희망, 소원 성취가 주는 기쁨 등 소중한 가치를 나누는 공감의 장이 될 전망이다. 특히 지난해 500여개 형형색색의 소망지가 소망나무 철쭉 꽃등을 가득 채워 낮엔 활짝 핀 소백산 철쭉을 연상케 하고 밤엔 LED조명기구와 앙상블을 이루며 색다른 경관을 연출했다. 축제 행사장인 상상의 거리 맞은편에 위치한 다누리아쿠아리움 광장에는 천연기념물 제190호 황쏘가리를 본떠서 만든 조형물이 있다. 황쏘가리는 액을 물리치고 행운과 복을 불러온다는 의미의 송액영복(送厄迎福)을 상징하며 예전부터 강태공들로부터 황쏘가리를 보면 행운이 온다는 전설이 내려올 만큼 귀한 대접을 받고 있다. 화려한 금색 빛을 찬란하게 내뿜고 있는 황쏘가리 조형물은 이런 연유로 최근 관광객들 사이에서 새로운 '소원터'로 각광받으며 유명세를 타고 있으며 황쏘가리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사랑이 이뤄진다는 소문이 나며 젊은 연인들에게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엔 단양을 찾은 관광객들은 저마다 '황쏘가리 포토존' 앞에서 가족, 친구, 연인들과 함께 특별한 행운을 바라며 사진을 남기고 있다. 또한 축제 행사장과 그리 멀지 않은 영춘면 백자리에 위치한 천태종 총본산 구인사는 누구나 기도정진을 하면 한 가지 소원을 이룰 수 있다고 신도들 사이에 전국 제일의 관음기도도량으로 정평이 나면서 짧게는 1박2일부터 길게는 한 달에 이르기까지 소원성취를 염원하는 이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소원성취 염원으로 풍족하게 마음을 채웠다면 이제는 배를 채울 차례다. 축제행사장을 배경으로 유유히 흐르는 남한강변을 따라 즐비한 맛집에서는 쏘가리 매운탕, 마늘떡갈비, 올갱이 해장국, 도토리묵무침 등 다양한 메뉴들을 준비하고 관광객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제34회 단양 소백산철쭉제가 송액영복의 뜻처럼 근심 걱정은 떨쳐버리고 가슴에 품은 소원을 축제장에서 정성스럽게 기도하며 마음을 재충전하는 힐링의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국립공원관리공단소백산북부사무소는 다가오는 철쭉 성수기에 대비해 자연생태계 보호는 물론 탐방객 안전과 편의 증진을 위한 봄성수기 중점공원관리를 시행한다. 먼저 저지대에서는 어린이, 노약자 등 보행약자의 탐방편의를 위해 단양군 상상의거리에서 체험프로그램 무료 참여가 가능하며 중지대인 천동, 어의곡, 죽령 탐방지원센터에서는 소백산 탐방안내를 받을 수 있다. 또 고지대에서는 위험한 탐방로를 정비하고 탐방객 쉼터를 조성하는 등 안전과 편의를 위한 시설을 확충했으며 특히 비로봉 일원에서는 하산시 안전사고 예방과 사고발생시 신속 구조를 위해 안전관리반을 배치할 예정이다. 또한 샛길출입, 임산물채취, 취사, 흡연, 쓰레기 투기 등 자연생태계를 훼손하고 탐방질서를 저해하는 불법·무질서행위 예방을 위해 공단 특별단속팀과 합동으로 계도와 단속 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북부사무소 정길순 자원보전과장은 "산행 계획 시 자신의 건강상태와 산행 정보를 꼼꼼히 체크하고 자연과 타인에게 해가되는 행동을 자제해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봄꽃(철쭉)여행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국립공원관리공단소백산북부사무소가 지난해 상반기 죽령옛고개명품마을 생태공원 일원에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해 자원활동가들과 공동으로 조성했던 철쭉동산이 만개했다. 이번에 만개한 철쭉은 죽령명품마을 및 주변경관과 잘 어우러져 피었으며 죽령휴게소 주차장에서 마을생태공원방향으로 탐방로를 따라 약 200m만 걷다보면 다가설 수 있다.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는 앞으로도 죽령옛고개명품마을에 많은 탐방객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철쭉동산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관리할 계획이다. 정길순 자원보전과장은 "죽령옛고개 명품마을이 국립공원에서 가장 아름다운 명품마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국립공원관리공단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는 동절기 운영을 중단했던 남천야영장을 오는 4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개장한다. 남천야영장은 단양군 영춘면 남천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잘 보전돼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또 1야영장인 오토캠핑존과 2야영장인 풀옵션존으로 구분돼 있으며 야영장을 따라 있는 계곡은 깊지 않고 깨끗해 고단한 심신을 정화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곳이다. 이에 따라 가족과 함께 자연에서 야영생활을 누릴 수 있는 최적의 야영장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남천야영장은 인터넷(http://reservation.knps.or.kr)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오는 4월 상반기 예약은 15일 오후 2시부터 시작했다. 지영철 행정과장은 "남천야영장의 꾸준한 시설점검과 철저한 개장준비를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야영을 즐기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는 국립공원 명품마을의 활성화를 위해 죽령 옛고개 명품마을 사무실에서 매월 둘째, 넷째 토요일 오전에 식초와 비누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중 천연식초 만들기는 장기간에 걸쳐 진행하는 체험프로그램으로 천연식초 제조 전문가인 이종규(명품마을코디네이터)가 맞춤형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비누 만들기는 코디네이터, 마을주민, 국립공원자원활동가들이 공동으로 진행한다. 천연식초와 비누 만들기에 관심 있는 단체나 가족은 죽령 명품마을 사무소(421-4921, 010-9299-4921)를 통해 참여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송아지 우유먹이기 프로그램 등도 병행할 예정이다.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정길순 자원보전과장은 "죽령명품마을의 활성화를 위해 명품마을 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2016년 새해맞이를 위해 전국에서 모인 수많은 인파가 소백산 비로봉, 연화봉 등 주요 봉우리에서 운해 속에서 올라오는 일출을 맞으며 장관을 연출했다. 2016년 새해맞이를 위해 전국에서 모인 수많은 인파가 소백산 비로봉, 연화봉 등 주요 봉우리에서 첫 일출과 함께 새해를 맞았다. 올해 첫 일출은 오전 7시32분께 시작됐으며 운해 속에서 올라오는 일출은 과히 장관이었다. 이날 새해맞이를 위해 약1천600여명의 탐방객이 소백산국립공원을 방문했다.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정길순 행정과장은 "설경과 새해맞이 일출로 수많은 인파가 모인 것으로 보인다"며 "2016년도에 소백산국립공원이 국민들로부터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을 받을 수 있도록 공원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다사다난했던 2015년 을미년(乙未年)을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2016년 병신년(丙申年) 붉은 원숭이의 해를 맞는 해맞이 명소로 단양이 각광을 받고 있다. 연말 분위기 물씬 풍기는 요즘 삼삼오오 모이면 '해맞이로 어디가 좋을까'란 주제가 단연 최고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단양의 해맞이 장소는 갖기 다른 테마로 관광객을 유혹하고 있다. 일출의 아름다운 화폭을 담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순백의 설경을 뽐내고 있는 단양 소백산 비로봉을 추천한다. 천상의 화원이라 불리는 단양 소백산은 500년 수령의 주목 나뭇가지마다 만개한 상고대(서리꽃)로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단양 소백산 비로봉의 일출 시간은 대략 오전 7시 전후로 예상되고 있어 황홀경을 바라보며 새해를 설계하려는 여행객들은 새벽부터 채비를 서둘러야 할 것이다. 단양 소백산 비로봉은 편도 3시간 이상 소요되므로 체력과 안전장비는 필수다. 군은 가족들과 오붓하게 힘들이지 않고 일출을 구경하고픈 사람들에게는 금수산 해맞이를 '강추'하고 있다. 금수산 해맞이는 넓게 조성된 상학 주차장에서 병풍처럼 펼쳐진 순백의 단양 소백산과 양방산을 한눈에 보며 황홀한 일출을 볼 수 있다는 매력이 있다. 매년 1월 1일이면 이 지역 주민들이 금수산 해맞이 행사를 열고 있다. 초헌, 아헌, 종헌 축문낭독, 소지 등 새해맞이 전통 제례와 풍물한마당, 모닥불 점화, 소망기원 풍선 날리기 등이 다채롭게 펼쳐져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 해맞이는 물론 학습의 장으로도 사랑받고 있다.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해맞이 명소를 추천하자면 단양읍 대성산에서 바라보는 양방산의 소박한 일출이다.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은 시내와 인접한 곳이라 조금 여유롭게 해맞이를 계획한 여행객들에게는 안성맞춤 명당이며 매년 소원 성취문 달기와 먹거리장 등 아기자기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져 매력을 더하고 있다. 연인과 함께 데이트를 하며 오붓하게 일출을 구경하고픈 사람들에게는 도담삼봉 일출을 추천한다. 새해 금빛 설원 위에 한 쌍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 연인들이 할 일은 따뜻한 커피 한잔과 사랑의 속삭임이다. 단양군 지준길 홍보팀장은 "진정한 여행이란 새로운 풍경을 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눈을 가지는데 있다"며 "단양의 일출은 아름다운 풍경 그 이상의 꿈과 희망을 선사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최근 큰 눈이 내린 단양소백산은 순백의 장관을 연출하며 겨울 산의 운치를 한껏 뽐내며 등산객들의 발길을 재촉하고 있다. 첫눈이 내린 단양 소백산이 한겨울의 정취를 물씬 풍기며 등산객들의 발길을 재촉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최근 큰 눈이 내린 단양소백산은 순백의 장관을 연출하며 겨울 산의 운치를 한껏 뽐내고 있다. 전국 명산가운데 하나인 단양 소백산은 사계절 아름다운 풍광으로 유명하지만 겨울풍경이 빼어나기로 손꼽힌다. 눈이 시릴 만큼 아름다운 설경에다 정상부근에는 나뭇가지마다 상고대(서리꽃)가 만개하기 때문이다. 바다의 산호초를 연상케 하는 순백의 상고대는 습도와 기온차이로 생기는데 전국의 명산 중에서도 단양 소백산이 특히 아름답다. 이 때문에 단양 소백산은 겨울 산으로도 불리며 등산마니아들 사이에 겨울철 인기 산행코스다. 단양 소백산은 등산객들의 신체조건에 맞게 정상인 비로봉(1천439m)까지 오를 수 있도록 다양한 코스가 마련돼 있다. 산행코스는 죽령휴게소에서 출발해 연화봉과 비로봉을 거쳐 천동으로 내려오는 16.5㎞ 구간과 천동·새밭에서 출발해 비로봉을 거쳐 반대편으로 내려오는 11㎞ 구간으로 나뉜다. 천동~새밭 코스는 4시간 정도 걸리는데 산행의 난이도가 높지 않아 초보자들에게 추천된다. 특히 비로봉 정상에서 맞는 일출은 겨울 소백산행의 백미다. 산봉우리를 드리운 운해(雲海)위로 솟아오르는 광경은 흡사 한려수도의 해돋이를 보는 듯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비로봉 정상을 오르기 힘들면 연화봉에 자리한 강우레이더 관측소를 찾는 것도 괜찮다. 건물 8층 산상전망대에서는 추위도 녹이면서 겨울소백산의 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단양지역은 이름난 관광지도 많아 산행 후에는 단양팔경, 온달관광지, 천동동굴, 다누리센터 등을 둘러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군 관계자는 "건강관리에 소홀해 지기 쉬운 요즘 단양소백산을 찾는다면 건강과 추억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며 "등산할 때는 아이젠 등의 안전장구를 갖추고 산행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