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단양] 국립공원관리공단 소백산북부사무소가 제35회 소백산철쭉제를 맞아 '소백산 Best 철쭉人 사진 콘테스트'를 갖는다. 이번 사진 콘테스트는 소백산의 우수한 자연자원인 철쭉을 통해 새로운 활력과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탐방객 참여형 서비스 프로그램으로 소백산을 방문하는 탐방객에게 건전한 국민여가와 건강 효과를 증대시켜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 콘테스트 참여방법은 23일부터 오는 6월 6일까지 철쭉을 배경으로 인물사진(인증 샷)을 찍어 카카오톡 계정(소백산국립공원)으로 접속 후 송부하거나 단양지역에 위치한 천동·어의곡·죽령 탐방지원센터 3개소에서 찍은 사진(인증 샷)을 접수하면 된다. 사무소는 우수작 선정해 국립공원관리공단 기념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정길순 행정과장은 "화사하게 밀려드는 연분홍 철쭉의 향연 속에서 콘테스트 참여를 통해 더욱 풍성한 즐거움을 담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연분홍빛 철쭉의 향연' 단양소백산철쭉제가 오는 25일부터 나흘간 단양읍 상상의 거리와 소백산 일원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올해로 35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두근두근 콩닥콩닥 떠나세요∼그리운 사람 함께'를 슬로건으로 50여개의 행사가 펼쳐진다. 첫날인 25일에는 단양향토음식특별전과 열띤 경쟁을 뚫고 본선 무대에 선 12명의 실버 아이돌이 펼치는 제2회 대한민국 실버가요제가 축제의 서막을 올린다. 이어 26일에는 남한강 수변 특별무대에서 개막식을 축하하는 식전공연과 불꽃쇼, MBC강변음악회가 열리고 나루공연장에서는 철쭉가요제 예심이 열린다. 특히 MBC 강변음악회에는 '가왕' 더원, 윤수일 밴드를 비롯해 왁스, 왈와리, 우연이, 금잔디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해 남한강변을 무대로 음악의 향연을 펼친다. 또 27일에는 이황선생 추념 전국 서예대회, 전국 다문화 경연대회, 철쭉가요제 본선 등이 열리며 축제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소백산산신제, 산악인 허영호 대장과 함께하는 소백 산행, 추억의 서커스 쇼 등이 대미를 장식한다. 주요 행사장인 상상의 거리에는 3D 피규어 체험, 색모래 및 압화체험, 다문화 복식 체험, 방곡도예 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올해에는 2030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우리 이제 꽃길만 걷자' 행사가 다누리 광장에 마련돼 버스킹과 저글링, 벌룬공연이 개최되고 꽃을 주제로 한 꽃길과 MD체험, 포토존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철쭉테마관, 철쭉 소망 트리, 농산물직거래 장터, 꽃 기념품 판매 등 다양한 전시와 홍보 부스가 운영된다. 축제추진위원회는 관광객이 붐빌 것으로 예상되는 27일(낮 12시∼밤 9시)과 28일(낮 12시∼오후 6시) 단양생태체육공원부터 상상의 거리 입구를 순환하는 셔틀택시를 운영한다. 또 소백산 등산로가 인접한 다리안과 가곡면 새밭유원지에서 28일(낮 12시∼오후 6시)에 셔틀버스가 준비된다. 행사 관계자는 "소백산 비로봉과 연화봉에 자생하는 철쭉군락은 국내 제일이라 해도 손색이 없다"며 "철쭉제 기간 동안 단양을 찾는 관광객들은 다양한 행사를 통해 오감만족을 체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국립공원관리공단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가 봄철 산불방지 및 자연자원 보호를 위해 입산을 통제했던 묘적령~죽령 구간을 비롯한 7개 정규탐방로 51.85㎞를 오는 5월 1일부터 전면 개방한다. 사무소는 입산통제가 해제되더라도 아직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 산불 취약지에 대한 순찰을 강화해 산불예방에 적극 대처하고 샛길 출입에 대한 단속은 물론 흡연, 취사 등의 불법행위에 대해 자연공원법에 의거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한 단속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노준 탐방시설과장은 "산불방지기간 이후에도 공원 인접지역에서 논·밭두렁 태우기와 탐방객 및 주민 등에 의한 실화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과 탐방객의 적극적인 주의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국립공원관리공단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가 오는 5월 5일부터 탐방객의 다양한 노선선정을 위해 이동주차서비스인 '내차를 부탁해'를 시행한다. 그동안 국립공원을 비롯한 명산 탐방객은 차량회수 문제로 원점회귀형 노선을 선택하거나 부담스러운 가격의 택시, 개인탁송 혹은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노선버스를 이용할 수밖에 없어 다양한 노선선정이 어려웠다. 이에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는 지역대리운전업체와 연계해 탐방객차량을 출구로 이동주차해주는 '내차를 부탁해'를 시범운영하기로 했다. 사전예약제를 통한 차량동시이동으로 대리기사 회수비용을 절감하고 탐방로 입구에 위치한 탐방지원센터를 활용한 차량인계, 결제 지원으로 탐방객(차주)과 대리기사가 대면하지 않아도 돼 기존 고비용의 개인탁송서비스를 저렴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노준 탐방시설과장은 "아쉬운 원점회귀 노선을 탐방하거나 불편한 버스대절 단체산행이 아닌 가족단위 소그룹의 다양한 노선 선정으로 탐방만족도가 증대되고 조금이나마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연일 따뜻한 봄 날씨가 계속되며 소백산국립공원의 깃대종인 모데미풀을 포함해 야생화들이 앞 다투어 피어나고 있다. 소백산국립공원에 대규모로 서식하고 있는 산림청지정 희귀식물인 모데미풀은 소백산국립공원의 깃대종(Flagship species)으로 지리산 남원 운봉에서 처음으로 발견됐다해 그곳 지명인 '모데기'를 따서 모데미풀이라 이름 지었다고도 전해진다. 깃대종은 공원의 생태·지리·문화적 특성을 반영하는 상징적인 야생 동·식물로서 사람들이 중요하다고 인식하는 종이다. 또한 중·저지대의 탐방로변에서는 현호색, 남산제비꽃, 산괴불주머니, 개별꽃, 괭이눈, 처녀치마 등 봄 야생화가 소백산을 찾는 탐방객들을 수줍은 미소로 맞이하고 있다.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소백산국립공원의 야생화 향연은 5월말부터 6월초까지 주능선을 붉게 물들이는 철쭉 축제를 절정으로 가을까지 소백산 전역에서 펼쳐진다. 소백산국립공원은 예로부터 '한국의 알프스', '천상의 화원'으로 불리며 다양한 야생화가 서식해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는 이달부터 '이달의 야생화'를 소개하는 야생화 정보를 안내하기로 계획 중이다. 현재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에서는 '소백산국립공원 야생화 종합정보서비스 국민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 중이며 이달 말까지 공모가 가능하다. 국립공원관리공단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지영철 자원보전과장은 "봄 야생화는 그 크기가 작은 것들이 대다수로 천천히 걸으며 봄을 만끽해보시길 추천드린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구슬붕이 - 완연한 봄날씨가 지속되며 소백산국립공원 곳곳에 모데미풀을 비롯한 가지각색의 야생화들이 피어나며 등산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사진제공=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모데미풀 - 완연한 봄날씨가 지속되며 소백산국립공원 곳곳에 모데미풀을 비롯한 가지각색의 야생화들이 피어나며 등산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사진제공=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점현호색 - 완연한 봄날씨가 지속되며 소백산국립공원 곳곳에 모데미풀을 비롯한 가지각색의 야생화들이 피어나며 등산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사진제공=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처녀치마 - 완연한 봄날씨가 지속되며 소백산국립공원 곳곳에 모데미풀을 비롯한 가지각색의 야생화들이 피어나며 등산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사진제공=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소백산국립공원, 봄 야생화 잔치 정상부에서 소백산 깃대종인 모데미풀 개화 중·저지대 탐방로에서 현호색과 제비꽃류 다수 관찰 가능 사진 완연한 봄날씨가 지속되며 소백산국립공원 곳곳에 모데미풀을 비롯한 가지각색의 야생화들이 피어나며 등산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사진제공=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연일 따뜻한 봄 날씨가 계속되며 소백산국립공원의 깃대종인 모데미풀을 포함해 야생화들이 앞 다투어 피어나고 있다. 소백산국립공원에 대규모로 서식하고 있는 산림청지정 희귀식물인 모데미풀은 소백산국립공원의 깃대종(Flagship species)으로 지리산 남원 운봉에서 처음으로 발견됐다해 그곳 지명인 '모데기'를 따서 모데미풀이라 이름 지었다고도 전해진다. 깃대종은 공원의 생태·지리·문화적 특성을 반영하는 상징적인 야생 동·식물로서 사람들이 중요하다고 인식하는 종이다. 또한 중·저지대의 탐방로변에서는 현호색, 남산제비꽃, 산괴불주머니, 개별꽃, 괭이눈, 처녀치마 등 봄 야생화가 소백산을 찾는 탐방객들을 수줍은 미소로 맞이하고 있다.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소백산국립공원의 야생화 향연은 5월말부터 6월초까지 주능선을 붉게 물들이는 철쭉 축제를 절정으로 가을까지 소백산 전역에서 펼쳐진다. 소백산국립공원은 예로부터 '한국의 알프스', '천상의 화원'으로 불리며 다양한 야생화가 서식해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는 이달부터 '이달의 야생화'를 소개하는 야생화 정보를 안내하기로 계획 중이다. 현재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에서는 '소백산국립공원 야생화 종합정보서비스 국민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 중이며 이달 말까지 공모가 가능하다. 국립공원관리공단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지영철 자원보전과장은 "봄 야생화는 그 크기가 작은 것들이 대다수로 천천히 걸으며 봄을 만끽해보시길 추천드린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국립공원관리공단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가 서비스 수요자인 국민이 필요로 하는 경험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적극 청취 및 반영하기 위해 '소백산국립공원 야생화 종합정보서비스 아이디어 공모전'을 갖는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이 직접 참여해 디자인하고 개발하는 '정부3.0, 국민 중심의 서비스 정부'의 핵심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일환으로 진행된다. 공모주제는 '서비스 네이밍', '야생화 사진정보 수집·활용', '탐방서비스 제안' 등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계획으로 오는 30까지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웹페이지(http://www.knps.or.kr/portal/events/2017/sobaek04.do)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정길순 행정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응모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소백산국립공원만의 특색 있는 탐방콘텐츠와 인프라가 구축될 수 있도록 국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한국의 알프스로 불리는 단양 소백산에 막바지 겨울정취를 즐기려는 등산 동호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소백산국립공원에 따르면 2월 들어 단양 소백산을 찾은 등산객 수는 하루 평균 주말 2천300여명, 평일 400여명 등 모두 2만536명이 단양 소백산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100대 명산 중 하나인 소백산은 여러 백산 가운데 작은 백산이라는 의미인데 소백산의 '백산'은 '희다', '높다', '거룩하다' 등을 뜻하는 데서 유래됐다고 한다. 사계절 아름다운 풍광으로 유명한 소백산은 특히 겨울설경이 빼어나기로 손꼽힌다. 소백산 설경을 이야기 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산 정상에 핀 상고대(서리꽃)이다. 상고대는 한 겨울에만 만날 수 있지만 최근 들어 쌀쌀해진 날씨와 뒤늦게 내린 눈으로 이달 말까지는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산호초를 연상케 하는 순백의 상고대는 습도와 기온차이로 생기는데 전국의 명산 중에서도 단양 소백산이 특히 아름답다. 여기에 신체조건에 맞게 골라서 등산할 수 있는 다양한 코스가 있다는 것도 단양 소백산의 매력이다. 산행코스는 죽령에서 출발해 연화봉과 비로봉을 거쳐 어의곡으로 내려오는 16.4㎞ 구간과 천동·새밭에서 출발해 비로봉을 거쳐 반대편으로 내려오는 11㎞ 구간으로 나뉜다. 천동~비로봉 코스는 4시간 정도 걸리는데 산행의 난이도가 높지 않아 초보자들에게 추천된다. 비로봉 정상에서 맞는 일출과 칼바람은 겨울 소백산행의 백미다. 산봉우리를 드리운 운해(雲海)위로 솟아오르는 광경은 흡사 한려수도의 해돋이를 보는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능선 위로 불어오는 매서운 소백산 칼바람은 강인한 정신력과 추억을 선물할 것이다. 비로봉 정상을 오르기 힘들면 연화봉에 자리한 우리나라 최초의 국립천문대인 소백산천문대를 탐방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또 해발 1천357m에 위치한 제2연화봉 대피소에는 백두대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설치돼 있다. 군 관계자는 "건강관리에 소홀해 지기 쉬운 요즘 단양소백산을 찾는다면 건강과 추억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며 "등산할 때는 아이젠 등의 안전장구를 갖추고 산행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는 24일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에서 '소백산국립공원 숲 학교'의 참여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소백산 숲 학교는 자라나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유아대상 자연체험 프로그램으로 매 년 4월에서 11월까지 기관별로 월 1회 운영되고 소백산국립공원 자연관찰로, 탐방안내소 등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단양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올해 소백산 숲 학교 프로그램은 '소백산과 친구 되기', '개구리를 찾아서', '곤충 대탐험', '단품 숨바꼭질', '씨앗과 여행하기' 등 매 월 계절 특성에 맞는 다양한 자연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소백산 숲 학교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관은 이날 오후 2시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를 방문해 공개모집에 참여하면 되고 현장에서 추첨 행사를 통해 6개의 운영단체가 선정된다.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박노준 탐방시설과장은 "소백산 숲 학교를 통해 지역의 미래세대가 자연과 국립공원의 소중함을 알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국립공원관리공단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는 2017년 봄철 산불예방을 위해 일부탐방로를 통제한다. 이번 통제는 산불방지기간 중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3월 2일부터 4월 30일까지며 입산 통제되는 탐방로는 북부지역(단양군) 2개구간(을전~늦은맥이재, 묘적령~도솔봉~죽령), 남부지역(영주시) 5개구간(초암사~국망봉 구간 외 4개구간)이고 나머지 13개구간은 개방된다. 또 국립공원에서는 흡연행위, 취사행위, 인화물질 반입을 연중금지하고 있으며 이를 위반 시에는 자연공원법 제86조에 의거 과태료(최고 30만원)가 부과된다. 박노준 탐방시설과장은 "산불방지기간 중 공원 내는 물론 공원 인접지역의 논·밭두렁 태우기, 기도(촛불)행위, 샛길출입행위 등을 하지 말아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국립공원관리공단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가 설 연휴를 맞아 오는 30일까지 쓰레기 관리대책을 추진한다. 사무소는 이 기간 중 쓰레기 발생량이 급증할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설 연휴기간을 중심으로 청결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기로 했다. 쓰레기 투기예방 단속·홍보와 그린포인트·배낭무게 줄이기 캠페인 운영을 시작으로 기동 청소반 운영과 마무리 대청소 등으로 구성했다. 그린포인트는 국립공원에 방문한 탐방객이 쓰레기를 되가져갈 경우 포인트로 전환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 또 배낭무게 줄이기는 단체 탐방객 중심으로 형성된 음식을 먹으러가는 산행문화를 지양하고 자연을 느끼고 건강을 지키는 탐방문화로 유도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정길순 자원보전과장은 "가족과 함께 하는 즐거운 명절에 깨끗한 국립공원을 마음껏 느끼시고 쓰레기 투기 금지, 분리수거 철저 등 청결한 국립공원 환경 조성에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한국의 알프스로 불리는 단양 소백산에 겨울 산행을 즐기려는 등산 동호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군에 따르면 본격적인 겨울 산행이 시작된 지난해 12월부터 하루 평균 주말 1천200여명, 평일 600여명 등 모두 2만7천315명이 단양 소백산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단양 소백산은 비로봉 정상까지 오를 수 있는 다양한 코스가 있어 신체조건에 맞게 골라서 등산할 수 있는 매력이 있어 한해 평균 40만 명이 찾을 만큼 사랑 받고 있다. 전국 명산 중 하나인 단양 소백산은 사계절 아름다운 풍광으로 유명하지만 겨울설경이 빼어나기로 손꼽힌다. 눈이 시릴 만큼 아름다운 이곳의 설경은 정상부근에 나뭇가지마다 상고대(서리꽃)가 만개하기 때문이다. 바다의 산호초를 연상케 하는 순백의 상고대는 습도와 기온차이로 생기는데 전국의 명산 중에서도 단양 소백산이 특히 아름답다. 산행코스는 죽령휴게소에서 출발해 연화봉과 비로봉을 거쳐 천동으로 내려오는 16.5㎞ 구간과 천동·새밭에서 출발해 비로봉을 거쳐 반대편으로 내려오는 11㎞ 구간으로 나뉜다. 천동~새밭 코스는 4시간 정도 걸리는데 산행의 난이도가 높지 않아 초보자들에게 추천된다. 비로봉 정상에서 맞는 일출은 겨울 소백산행의 백미다. 산봉우리를 드리운 운해(雲海)위로 솟아오르는 광경은 흡사 한려수도의 해돋이를 보는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비로봉 정상을 오르기 힘들면 연화봉에 자리한 우리나라 최초의 국립천문대인 소백산천문대를 탐방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또 해발 1천357m에 위치한 제2연화봉 대피소에는 백두대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설치돼 있다. 단양을 방문하면 단양팔경, 온달관광지, 천동동굴, 다누리아쿠아리움, 도담삼봉 등 유명한 관광지도 둘러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건강관리에 소홀해 지기 쉬운 요즘 단양소백산을 찾는다면 건강과 추억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며 "등산할 때는 아이젠 등의 안전장구를 갖추고 산행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국립공원관리공단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는 가을성수기가 마무리됨에 따라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4일까지 일주일간 '국립공원 대청소 주간'으로 정하고 공원 전역에서 환경정화를 추진한다. 이번 대청소는 정규 탐방로와 공원시설은 물론이고 공원 내 샛길, 공원시설(자연관찰로, 전망대 등) 하단부 등 취약지역에 방치된 묵은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한다. 특히 자율레인저, 착한산악회, 자원활동가 등 국민참여를 적극 유도해 정부 3.0을 적극 실현할 예정이다. 북부사무소 정길순 자원보전과장은 "국립공원 대청소 주간을 거치면 소백산 내 쓰레기취약지역을 말끔히 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쾌적한 국립공원을 조성하고 쾌적한 탐방문화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쾌적하고 깨끗한 국립공원을 위한 탐방객 및 지역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의 산들이 만산홍엽으로 물들면서 등산객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군에 따르면 본격적인 단풍철을 맞아 주말이면 수 천 명의 등산객들이 단양의 유명산들을 찾아 등산을 즐기고 있다. '한국의 알프스'로 불리는 소백산은 철마다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내지만 그 중 으뜸은 가을 단풍이다. 단양읍 다리안관광지에서 출발해 비로봉, 국망봉과 늦은 맥이재를 거처 가곡면 을전마을로 내려오는 등산로가 인기 단풍코스다. 다리안계곡과 어의계곡으로 이어지는 이 코스는 침엽수, 활엽수 가릴 것 없이 가지마다 내걸린 빨갛고 노란 오색단풍 물결이 시원한 계곡과 어우러지며 산행의 재미를 더해 준다. 산행 후 처음 만나는 봉우리인 비로봉(1천439m)은 천년의 세월을 고스란히 간직한 주목군락의 푸른 잎사귀와 오색단풍이 대비를 이루며 절경을 연출한다. 소백산 단풍산행의 가장 큰 매력은 정상에서 간혹 만날 수 있는 운해(雲海)다. 낮과 밤의 일교차에 의해 생기는 운해는 일교차가 큰 단풍철이면 빈번히 나타나 남해의 한려수도를 연상시킬 만큼 일대 장관이다. 소백산은 경사가 완만해 산행의 난이도가 높지 않은데다 하늘을 가릴 만큼 산림이 울창해 사계절 등산객들이 즐겨 찾는 곳이기도 하다. 도락산(해발 964m)은 가을날 만산홍엽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경관이 수려하며 바위를 오르내리는 재미가 더해 등산객이 많이 찾고 있다. 구담봉·옥순봉과 어우러져 충주호 호반관광의 백미로 꼽히는 제비봉(해발 721m)은 정상에 오르면 단풍으로 치장한 기암괴석이 병풍처럼 장회나루를 감싸 안고 있는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정상까지 2㎞에 불과해 가벼운 옷차림으로도 부담 없이 산행을 즐길 수 있어 가을 나들이객은 물론 지역 주민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이밖에 사인암, 선암계곡 등도 단양의 가을 단풍 명소로 유명하다. 사인암(대강면 사인암리)은 70m 높이의 기암절벽 주위를 감싸 안은 오색단풍이 어우러지면서 한 폭의 풍경화를 그려내며 사진작가와 화가들의 촬영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단성면 가산리에서 대잠리에 이르는 약 10㎞ 구간의 선암계곡은 상선암과 중선암, 하선암이 형형색색으로 물들면서 단풍 드라이브 코스로 인기가 높다. 군 관계자는 "깊어가는 가을 오색빛깔 가을풍경을 만끽하는 데는 단양이 제격"이라며 "하루 쯤 머물며 유명 관광지도 둘러본다면 좋은 추억여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국립공원관리공단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는 최근 공중화장실 내 안전에 대한 관심 고조와 국립공원 내 공중화장실 위치적 특성상 인적이 드문 여건으로 안전사고 발생을 우려해 안심비상벨을 설치했다. 사무소는 홀로 산행하는 여성 탐방객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탐방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공원 내 남천야영장 화장실, 천동화장실, 죽령주차장 화장실 등 3개소에 안심비상벨을 설치했다. 도기호 탐방시설과장은 "공원 공중화장실내 안심비상벨 설치를 통해 여성 탐방객이 보다 즐겁고 편안하게 탐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탐방객의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국립공원관리공단소백산북부사무소가 단양군 대강면 용부원리 죽령옛고개 명품마을의 주민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을진입구간에 조성한 대규모 '덩굴터널'이 1석 4조의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북부사무소에 따르면 대규모 덩굴터널로 마을 시인성이 개선되어 인지도가 향상됐으며, 스쳐 지나가던 탐방객을 유도하는 효과가 발생해 새로운 관광인프라가 조성되었다. 또 덩굴에 열린 다래, 여주 등은 주민소득 작물로 활용할 수 있고 덩굴터널 길을 활용한 체험프로그램까지 운영하게 되었다. 북부사무소는 앞으로도 죽령옛고개명품마을에 많은 탐방객들이 찾아오고,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덩굴터널을 지속적으로 보완·관리할 계획이다. 정길순 자원보전과장은 "죽령옛고개명품 마을이 국립공원에서 가장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많은 명품마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단양/이형수 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