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명대학교 저널리즘스쿨 대학원 장해랑 교수가 방송통신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EBS 신임 사장으로 임명됐다. 방통위는 지난 8월 11일부터 25일까지 EBS 사장직을 공모했으며 총 21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 및 면접심사를 시행하고 30차 전체회의에서 장해랑 교수를 신임 EBS 사장으로 임명했다. 장해랑 교수는 1982년 KBS에 PD로 입사해 '추적60분', '세계는 지금', '환경스페셜' 등을 연출했다. 또 KBS 경영혁신프로젝트팀장, KBS 1TV 편성팀장, KBS JAPAN 사장 등을 역임한 뒤 2014년부터 세명대 저널리즘스쿨 대학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장 교수는 연세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광운대에서 콘텐츠학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한국PD연합회장, 한국PD교육원장, 민주언론시민연합 이사, 국회방송자문위원, TBS시청자위원장,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언론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세명대 저널리즘스쿨 이상요 교수와 함께 '디지털시대, 프로듀서와 프로그램을 묻다'가 있다. EBS 신임 사장의 임기는 2017년 9월 8일부터 앞서 사의를 표명했던 우종범 EBS 전 사장의 남은 임기인 2018년 11월까지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민송 권영우 박사가 1991년 위세광명의 건학 이념으로 설립한 이후 끊임없는 발전을 통해 명문사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제천 세명대학교. 현재 세명대 앞에는 전국의 각 대학이 가진 고민 외에도 많은 과제들이 놓여있으며 학교와 학생들은 이 같은 도전과 혁신을 멈추지 않고 앞으로 전진 중이다. 인생의 일모작, 이모작, 삼모작에 잘 적응할 수 있는 탄탄한 기본을 가르치는 대학, 기업과 지역이 필요로 하는 실용적 전문지식을 가진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 국제경쟁에 앞서가는 글로벌한 인재를 배출하는 대학으로 도약하는 세명대 8대 이용걸 총장을 만나 미래 비전을 들어봤다. ◇최근 추진하고 있는 '학생경험 중심대학'의 의미는 "세명대는 최근 비전을 '참(CHARM) 잘 가르치는 학생경험중심 대학'으로 바꾸고 '경험교육'을 강조하고 있다. 여기서 참(CHARM)은 세명대가 길러주고자 하는 5대 핵심역량인 '자기주도(Confidence), 나눔과 배려(Humanity), 환경적응(Adaptability), 대인관계(Relationship), 전문성(Mastery)'의 영어 앞 글자를 딴 것이다. 경험교육은 학생들이 전공 공부, 방과 후 활동, 취·창업 등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여러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작은 성공을 맛보고 더 큰 성공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기회를 열어주는 것이다. 처음 총장에 취임하고 보니 기숙사·자취 등으로 반경 500m 안에 5천명에 달하는 학생들이 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런데 이렇게 함께 모여 살면서도 방과 후 시간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고 이것이 지방대만의 큰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 1824 커뮤니티를 통해 학생들이 저마다 관심 있는 분야에서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장을 만들어줬다." ◇취업·창업에 특화한 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는데 "취업은 단지 먹고사는 문제뿐 아니라 자아를 실현하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점에서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대학 졸업 후 오랫동안 직장이 없으면 심리적으로 많이 위축되고 자존감도 떨어지는 경우를 많이 봤기 때문에 세명대 졸업생들이 졸업 후 1~2년 이내에 취업할 수 있도록 역량을 키워주고 싶다. 방학 중에는 '토익완생(完生) 프로젝트'와 'HSK 레벌업' 등 어학 특별프로그램을 실시해 학생들이 4주 동안 집중적으로 어학공부를 할 수 있도록 수강료, 기숙사비, 교재비, 식비, 접수비 등을 전부 지원해 준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어학성적이 평균 200~300점씩 오르는 성과를 내고 있고 방학 동안 전공 자격증이나 공모전 등을 준비하면 마찬가지로 기숙사와 관련 비용을 지원해주는 특별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학생들이 전공 관련 자격증을 따도록 하는 데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400여개의 국가관리자격증과 민간발급자격증을 분석해 각 학과별로 주력할 전공자격증을 선정하고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 장학금 등을 지원한다." ◇최근 산학협력에 집중하며 많은 성과를 올린 비결은 "대학은 인재양성뿐만 아니라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역할도 수행해야 한다. 대학의 지식과 정보를 통해 지역산업을 더욱 성장시키는 데도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세명대 역시 충청북도가 주력산업으로 밀고 있는 바이오, 화장품·뷰티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산학협력을 펼치고 있다. 대표적으로 세명대가 충북도의 위탁을 받아 운영하는 오송 화장품임상지원센터는 중부와 영호남지역 1천200여개 화장품 업체 제품에 대해 효능 및 안전성 평가, 신소재 연구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고 충북이 세계적인 화장품 산업단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 밖에 제천 산·학·관 포럼을 통해 제천·단양 지자체 및 기업과의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예전에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 있을 때 프랑스 남부의 첨단산업단지(소피아 앙띠폴리스) 사례를 조사한 적이 있는데 대학, 기업, 지자체가 허물없이 만나 대화하고 협력하며 세계적인 혁신도시를 일궈낸 것을 보고 깊은 인상을 받아 이를 제천에서 실현해보고자 정기적으로 지자체, 기업체, 금융기관장 등과 만남의 장을 마련해 지역경제 활성화, 교육 및 문화 발전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교육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대학에 선정돼 지역기업과 함께 산학협력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산업수요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대학의 위기를 극복 방안은 "이제는 학교 브랜드뿐만 아니라 학과 브랜드를 살려야 한다. 세명대 저널리즘스쿨 대학원의 경우 설립 10년을 맞아 명실상부한 언론계 인재의 산실로 자리매김했다. 어느 날 저널리즘스쿨 학생에게 '서울에 유명한 언론대학원이 많은데 왜 세명대로 왔느냐'고 물었더니 '기자가 되는 교육은 세명대가 제일 잘 한다'고 대답했다. 학생들이 원하는 교육, 필요로 하는 교육을 한다는 게 알려지면 학생 스스로 세명대를 찾아온다는 사실에서 희망을 느꼈다. 한의대 역시 올해 한의사 국가시험에서 수석합격자를 배출할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등 학과 브랜드가 생기면 우수한 학생이 적극 찾아오고 또 수준 높은 교육을 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미래 먹거리, 산업인력 수요 등을 감안했을 때 바이오, 화장품·뷰티 관련 전공을 더욱 활성화시켜야겠다고 판단했다. 세명대는 앞으로 융합바이오 분야를 특화해 집중적으로 키워나갈 계획을 갖고 있다. 정부나 충청북도 역시 이 분야가 미래의 전망이 있다고 판단하고 주력 산업 중 하나로 삼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바이오제약산업학부, 화장품뷰티생명공학부, 바이오식품산업학부 등 관련 학과가 지역과 지속적으로 상호협력하며 연구 및 교육, 산업발전에서 큰 진전을 이룰 것이다." ◇지방대학의 의미와 역할은 무엇인가 "지방대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특히 오늘날 우리 사회의 최대 과제 중 하나인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지방대는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다. 수도권의 인구 및 산업집중 억제를 '지역균형발전 1.0', 국가 주요 기능의 지방 이전을 '지역균형발전 2.0'이라 한다면 앞으로 이뤄져야할 '지역균형발전 3.0' 정책은 지역의 지적 기반 확충을 통한 지역인재 양성 및 공급, 지역문화발전에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 지방대는 지역의 지적 인프라 구축과 문화 융성에서 거의 독보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지방대는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청년들이 머물도록 하는 역할도 하는 만큼 제천 인구 14만 명 중에 세명대가 8천명을 차지하는 것만 봐도 세명대가 지역에서 얼마나 큰 비중을 차지하는지 알 수 있고 이는 지방대에 대한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이유다." ◇끝으로 학생들에게 꼭 강조하고 싶은 말은 "우리 세명대 학생들이 스스로 꿈을 설계하고 그 꿈을 향해 열정적으로 도전하는 인재로 커 나가면 좋겠다. 학생들이 비록 실패하더라도 다시 일어나 꿈을 향해 도전하는 삶을 살게 되기 바란다. 세명대 신입생 전원은 입학하기 전 '꿈 설계학기'에 참여하고 1~2주 동안 함께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지도교수와 미리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앞으로 대학생활의 꿈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처럼 세명대 학생들은 이미 입학 전부터 자신의 비전을 체계적으로 설계하고 밑그림을 그려나가는 교육을 받고 있다. 제가 학생들에게 늘 하는 말이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도전하라'는 것으로 산을 오를 때 느리게 가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오르면 언젠가는 정상에 닿게 된다. 이처럼 우리 학생들도 끝까지 멈추지 말고 도전하면 반드시 꿈을 성취하게 될 것으로 예를 들어 처음부터 꿈꾸는 직장에 들어가지 못하더라도 작은 곳에서부터 시작해 열정을 다한다면 차근차근 자신이 원하는 곳으로 올라갈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세명대학교 항공서비스학과가 지난 18일과 19일 승무원을 꿈꾸는 고등학생 및 입시준비생을 대상으로 '1회 푸르민(旻) 예비승무원 선발대회'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이 예비승무원 선발대회는 승무원을 꿈꾸는 학생들이 항공서비스에 대한 지식과 정보, 태도를 함양할 수 있도록 공개 모의면접을 통해 우수한 예비승무원을 선발하는 행사다. 이틀 동안 모두 4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세명대 항공서비스학과 교수가 심사하는 예선과 본선 면접에서 열띤 경연을 펼치며 미래 항공서비스 인재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번 대회에서 첫째 날에는 천안여고 3학년 김하연 학생이, 둘째 날에는 남산고 3학년 배해리 학생이 각각 대상을 차지했다. 이밖에도 12명의 참가자들이 인재상, 미소상, 인기상 등을 수상했으며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대한항공 A380-800 모형항공기 등 소정의 상품이 주어졌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최신식 항공모형실습실 비행체험, 재학생 학술제, 학과 유니폼 런웨이, 현직 승무원과의 대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펼쳐졌다. 항공서비스학과장 최승국 교수는 "세명대 항공서비스학과는 항공서비스에 대한 기본 교육뿐만 아니라 외국어 공부, 단기해외연수, 자격증 취득 등 전문성을 기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실력으로 승부하는 미래 항공서비스 인재를 길러내고 있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세명대학교 국제교육원이 지난 11일 세명체육관에서 한국어 연수중인 외국인 유학생들과 함께 하계 유학생 체육대회를 가졌다. 이번 대회에는 중국, 베트남 등 100여명의 유학생들이 참여해 피구, 농구, 단체줄넘기, 달리기 등의 스포츠 경기를 펼쳤다. 한국에 유학 와 초급 한국어를 배우는 유학생들은 국적과 문화 차이를 넘어 함께 건강한 스포츠를 즐기고 모국에서 유행하는 가요를 부르는 장기자랑 시간을 가졌다. 현재 세명대 국제교육원에서는 중국, 베트남, 파키스탄 등 6개국 102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세명대학교가 9~11일 3일간 2016학년도 후기 대학원 및 학부 학위수여식을 갖고 있다. 후기 대학원 학위수여식은 지난 9일 학술관에서 열려 일반대학원 박사 8명과 석사 7명, 경영행정복지대학원 석사 16명, 교육대학원 석사 5명, 저널리즘스쿨대학원 2명 등 모두 38명의 석박사 졸업생이 학위를 수여받았다. 이날 이용걸 총장은 축사에서 졸업생에게 "전공 분야 또는 관심 있는 융합 분야에서 최고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차별화되는 창조가, 혁신가로서의 역량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후기 학부 학위수여식은 10~11일 양일 간 열리며 졸업 대상자는 모두 5개 단과대학 254명으로 각 학부(과)별로 강의실에서 모임을 갖는 '자율 졸업식'으로 치러진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 세명대학교가 여름방학 기간인 지난 7월 31일부터 기업과 대학생 취업을 연계한 교육과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세명대학교가 교육부 산학협력대학(LINC+)으로 선정돼 기업체와 함께 필요한 교육과정을 만들고 이를 이수한 학생들은 내년에 약정을 맺은 기업체로 취업하는 것이다. 세명대는 8일 이러한 교육과정에 교육부, 제천시, 기업체 관계자를 초빙해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행사는 이날 오후 2시 세명대학교 학술관 102호에서 열렸으며 본 행사에는 학생포함 120여명이 참석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 세명대학교가 14일 오후 1시30분 제천시 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회 진로진학 박람회 및 입시상담 컨설팅 행사를 갖는다. 세명대 학술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제천시 고교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스스로 설계하고 직업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전공안내 및 체험, 입시정보 등을 제공하며 관내 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1천500여명의 참석이 예상된다. 행사는 2018학년도 수시모집 입학상담을 할 수 있는 1대1 '진학박람회', 29개 학부(과)가 전공 및 진로에 대해 설명하는 '진로박람회', 구체적으로 전공을 탐색할 수 있는 '전공체험', 대학과 진로 설정방법에 대해 설명하는 '진로진학특강', 그밖에 세명대 동아리 공연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행사에는 대원대 16개 학과가 함께 참석해 전공안내 및 입시상담을 진행한다. 세명대 입학관리처장 김지홍 교수는 "진로진학 박람회를 통해 제천지역 고교생들이 미래의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가는 기회를 갖기 바란다"며 "고교교육 내실화 및 진로지도를 위해 앞으로도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전공체험 활동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세명대학교가 하계방학을 맞아 '토익완생 프로젝트', 'HSK 레벨업' 등 재학생의 외국어 실력을 높이기 위한 어학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토익완생 프로젝트는 전문 토익강사진을 초청해 지난 3일부터 4주 동안 집중적으로 토익을 공부할 수 있도록 기획한 특별강좌다. 400여명의 학생들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8시간 동안 강의를 듣고 이후 2시간씩 스터디를 진행한다. 대학은 수강료와 기숙사비, 교재비, 식비, 토익접수비 등을 전부 무료로 지원한다. 또 'HSK 레벨업'은 4주 동안 전문 강사와 함께 HSK(중국한어수평고시)를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 역시 26명의 참가자들이 전일 강의와 스터디를 통해 중국어 공부에 몰입하고, 대학은 수강료, 기숙사비, 교재비, 식비를 전액 지원해준다. 이용걸 총장은 "방학마다 실시하는 어학 특별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어학성적이 200~300점씩 오르는 성과를 내고 있다"며 "학생들이 진로와 취업을 위한 기본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학생중심, 경험중심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 세명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LINC+ 사업은 2012년부터 추진한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인 링크(LINC) 사업의 후속 사업으로 사회맞춤형학과를 활성화하기 위해 운영된다. 이번 선정으로 세명대는 5년간 매년 9억 원씩 45억 원의 정부 지원금을 받는다. 세명대는 향후 바이오제약산업학부와 화장품뷰티생명공학부, 바이오식품산업학부에 '바이오산업품질관리학', 정보통신학부와 전자공학부에 'IOT융합시스템학}, 바이오제약산업학부와 임상병리학과에 'CRO임상시험학' 등의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지역 기업체와 협력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용걸 세명대 총장은 "지역 산업체와의 활발한 산학협력을 통해 세명대가 추구하는 참(CHARM) 역량별 교육과정을 구축하고 학생들에게 실무중심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명대가 일반대 LINC+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에 추가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세명대는 이달 말까지 수정 사업계획서를 제출받고 교육부 및 한국연구재단과 협약을 체결하게 된다. 대학당 11억원 내외를 지원하는 이 유형에는 총 26개 대학이 신청해 이번에 세명대 등 10개 대학이 선정됐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 세명대학교가 지난 7일 여름방학 동안 해외로 어학연수를 떠나는 학생들의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하계 단기어학연수를 떠나는 105명의 학생들은 민송도서관에서 열린 발대식에서 성실한 연수를 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다졌다. 학생들은 방학 기간 각각 미국 괌 대학, 일본 교토외국어전문학교, 중국 장춘중의약대학,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대학에서 4주 동안 어학과 문화를 배우는 연수를 갖는다. 이날 발대식에서 이용걸 총장은 "단기해외어학연수를 짜임새 있게 보낸다면 어학능력도 높이고 해당 국가의 문화도 이해하는 뜻 깊은 기회를 가질 수 있다"며 "적극적인 태도로 어학공부와 문화체험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세명대학교 대학창조일자리센터가 고용노동부 2016년 대학창조일자리센터 1차년도 사업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고용노동부의 평가기관인 한국고용정보원에서 전국 41개 대학창조일자리센터를 대상으로 진행해 우수, 보통, 미흡 3 종류로 분류했다. 세명대는 2015년 10월 고용노동부로부터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사업대학으로 선정돼 2020년까지 총 27억5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청년 취업을 위한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센터는 대학생과 청년들에게 정부기관 및 대학의 취업정책을 통합 제공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발 및 지원하고 모든 내방객에게 취업진로를 위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센터는 청년 취업성공패키지, 청년인턴제, 재학생 직무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인근 대학 및 고등학교를 연계해 취업, 창업, 역량강화 등을 지원하는 다각적인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32회 '청소년을 위한 제천문화 페스티벌'이 MBC충북 즐거운 오후 특집 공개방송으로 18일 세명대학교 하늘공연장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제천시와 세명대학교가 지역의 문화 활성화를 위해 시작한 사업으로, 이번 페스티벌은 오후 7시30분부터 밴드, 비보이 공연을 시작으로 다비치, 에디킴, 긱스, 왈와리 등 인기가수들의 뜨거운 공연이 이어진다. 제천문화페스티벌은 매년 세명대 하늘공연장과 의림지 수변무대에서 열려오다 제천 시내 주민들의 문화적 갈증해소를 위해 2015년부터 화산동 의병광장에서 1회를 개최했다. 이번 세명대 하늘 공연장 행사에는 최소 2천500명 이상의 학생과 시민들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며 제33회는 6월 24일 의병광장에서, 제34회는 9월 21일 세명대 하늘공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제천문화페스티벌은 문화 산업 육성을 도모하고 지역 내 청소년 및 시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기 위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관내 대학과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 세명대학교 호텔관광경영학과가 아프리카 어린이를 돕기 위해 학생들이 직접 만든 빵을 기부했다. 세명대 호텔관광경영학과는 (사)한국국제봉사기구가 주최하는 아프리카 어린이 돕기 나눔 바자회에 빵과 케이크, 과자 6상자를 기부했다. 기부된 제품은 지난 13일 서울 인사동에서 개최되는 바자회에서 판매됐고 그 수익금은 에티오피아 아동급식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이 학과는 지난 어린이날 제천 영육아원 어린이 10여명을 초청해 학생·교수가 함께 피자를 만드는 제과제빵 체험 이벤트를 실시하기도 했다. 또 매주 화요일마다 헌혈증서를 가져온 사람들에게 학생들이 직접 만든 빵과 커피를 제공하고 모아진 증서를 혈액암 환자에게 기증하는 봉사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세명대 호텔경영학과 이승범 교수는 "에티오피아는 한국전쟁에 참전해 우리나라를 지원했던 나라로서 어려움에 처한 지금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학생들이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제과제빵 실력도 높이고 이웃을 배려하는 마음을 기르고 있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 세명대학교가 10일 제2회 전국 민송백일장을 연다. 세명대학교 설립자 고 민송 권영우 박사의 교육이념을 기리기 위해 열리는 이번 백일장은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일반부 참가자가 운문(시), 산문(수필) 부문으로 나뉘어 그동안 갈고닦아온 글 솜씨를 뽐낼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지난 8일까지 약 500여명이 신청해 높은 참여도를 보이고 있다. 대회당일 현장에서 백일장 주제가 발표되며 참가자들은 세명대 캠퍼스 곳곳에서 자유롭게 원고를 작성할 수 있다. 여기에 오후 2시부터 5시30분까지는 민송도서관에서 '군함도'의 한수산 작가, '미실'의 김별아 작가와 함께하는 북콘서트도 열려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중·고등부 부문별 장원 4명에게는 각 50만원, 대학·일반부 부문별 장원 2명에게는 100만원에 상금이 주어진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