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시간대 순찰 근무를 하던 충주경찰서 경찰관이 충주시내 한 노점상에서 불길이 올라오는 것을 발견하고 신속히 진압, 화재를 예방해 귀감이 되고있다.충주경찰서 중앙지구대 이상정,김관영 경위는 지난3일 새벽 순찰 근무 중 성서동의 한 노점상에서 불길이 올라오는 것을 발견, 순찰차량에 비치된 중형소화기로 불을 꺼 화재 확대를 막았다.또 지원요청을 받은 안해영, 임웅규 경사는 노점상내 LPG가스통이 폭발할 가능성을 우려, 주변 구경꾼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킨 후 119에 신고하는 등 발빠르게 대처했다.경찰관들의 화재 진압과 교통통제하는 모습을 지켜본 주민들은 "경찰관이 아니었으면 자칫 큰 화재사고가 발생할 뻔 했다"며"경찰관이 있어 든든하다"고 칭찬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가 최근 늘어나는 소비자의 웰빙 수요 충족과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사라져가는 토종작물을 황금작물로 육성한다.시는 올해 9천600만원을 들여 잡곡전환 육성사업으로 토종작물인 두류, 조, 기장, 수수 등을 무농약 재배로 전환해 농가의 새로운 고부가가치 작물로 육성한다.시는 육성을 위해 올해 98농가 82㏊의 면적에 제초작업에 필요한 이랑피복비닐 755롤을 비롯해 유기질비료 6천207포, 병해충관리자재 1천408병 등 친환경 유기농 영농자재를 지원할 계획이다.시는 농가소득과 직결되는 유통ㆍ소비를 원활하게 하기위해 친환경농업인 연합회, 지역농협, 전문유통업체들과 연계해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고 홍보용 책자를 제작해 도시소비자에게 우수 친환경 농특산물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활동도 추진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시가 지향하는 전국 최고의 친환경농산물 생산재배단지로 한층 더 발돋움하기 위해 경쟁력 있는 고부가가치 생명농업 실현에 목표를 두고 앞으로 농가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올해 첫 프로리그에 참가하는 충주험멜축구단의 홈구장인 충주종합운동장 잔디구장이 관심을 받고 있다.충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충주험멜의 2013 K리그 첼린지 홈 개막전 이후 종합운동장의 천연잔디 관리상태가 최고라는 입소문을 타면서 잔디구장 관리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사계절용 천연잔디는 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최고 등급으로 평가를 받은 바 있다.시는 지난해 충주험멜의 야간 홈경기와 충북도민체전 등을 위해 종합운동장에 야간조명을 설치하는 등 운동장을 K리그 규정에 맞도록 시설개선을 마쳤다.K리그 경기장으로서 최상의 잔디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공식경기 후 잔디보식, 비료시비 등 1주일 정도의 보수기간과 일정기간 잔디 휴식기간이 필요하다.천연잔디는 병해충이 쉽게 와 관리가 어렵고 적지 않은 예산이 소요된다. 종합운동장은 공공시설관리소 직원과 잔디 관리요원이 상시 배치돼 잔디구장 관리한다.시 관계자는 "충주험멜의 홈경기 전 1~2회 정도 잔디 적응훈련을 허용할 계획"이며 "충주종합운동장이 K리그 전용구장으로서 최상의 잔디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해 충주험멜이 1부 리그로 승격되는데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한편, 충주험멜은 올해 총 20회 홈경기
충주농수산물도매시장이 봄을 맞아 지난달 27일부터 도매시장 대청소를 하며 주변을 말끔히 정비했다.대청소에는 도매시장관리소 직원들을 비롯해 중도매인 등 시장 종사자들과 청소업체 직원들이 함께 청과동, 채소동, 수산동 등 도매시장 전체를 청소했으며, 충주시는 도매시장 주변 조경수에 전지작업을 했다.도매시장관리소 관계자는 "힘은 들었지만 대청소를 통해 시민들에게 깨끗한 도매시장 환경을 제공하게 돼 보람차다"며 "제철 과일과 봄 채소, 싱싱한 수산물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는 도매시장을 많이 이용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가 종이팩의 자원재활용을 위해 이달부터 종이팩을 화장지로 교환해 주는 캠페인을 벌인다. 우유팩, 주스팩, 종이컵 등은 100% 천연펄프를 사용해 재활용가치가 높지만, 대부분 일반 폐지와 섞인채 종량제봉투에 버려져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양의 70%가 매립 되거나 소각된다.종이팩과 일반폐지는 서로 다른 성분과 재질로 인해 재활용 공정에서 반응시간이 달라 함께 섞이면 서로가 폐기물이 된다.이에 시는 종이팩이 일반폐지와 함께 버려지는 것을 막고, 펄프재질인 종이팩을 수거해 자원순환율을 높여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이달부터 종이팩 자원순환사업 캠페인에 들어간다.시민들은 종이팩을 물에 깨끗이 씻어서 말려 끈으로 묶거나 투명 비닐봉지에 담아 가까운 읍면사무소나 동 주민센터, 시청 생활환경과로 가져가면 종이팩 1㎏당 화장지 1롤씩 교환받는다.종이컵은 일일이 씻기가 어려운 만큼 차곡차곡 모아오면 교환이 가능하지만, 차 찌꺼기 또는 오물이 섞이거나 오염정도가 너무 심하면 교환이 어렵다.김영배 생활환경과장은 "우리나라는 천연펄프를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종이팩 수거가 늘어날수록 그만큼 외화를 절감하고 폐기물도 줄여 자원순환사업 구축에 기여할 수 있다"며 "이번 캠페인에
충주시는 4일 올해 추가 조성하는 사과나무가로수길 구간에서 사과나무 식목행사를 가졌다.시는 지난해 전국으뜸농산물품평회, 대한민국 과수산업대과 탑프루트 품질평가회에서 대상을 차지하며 3관왕을 달성한 충주사과 홍보와 시 이미지 향상을 위해 올해 사과나무가로수길을 추가로 조성한다.추가로 조성되는 구간은 기존 건국대사거리에서 충주역을 이어 충주역~칠금사거리~금릉교에 이르는 1km 구간이다. 시는 이달 중 3~6년생 소과종 묘목 150그루를 심어 그린애플로드를 조성할 계획이다.이날 칠금사거리에서 열린 사과나무 식목행사에는 이종배 시장과 양승모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이 참여해 알프스오또메(5년생) 품종 등을 심고 신규 조성구간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사과나무가로수길이 충주를 방문하는 많은 내ㆍ외국인들에게 사과의 고장 충주를 알리는 명소가 되도록 잠재적 가치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소방서(서장 한종욱)가 4일부터 '2013 오송화장품·뷰티 세계박람회'와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홍보 활동에 나선다.소방서는 오송 뷰티박람회와 세계조정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대구광역시 소방안전본부를 비롯한 경북 김천소방서, 강원도 원주소방서, 경기도 여주소방서 등 인근 소방관서를 방문하고 입장권 증정과 홍보용 팜플렛을 배부한다.이번 행사는 대구소방본부와 김천소방서 소방공무원들에 대한 감사의 표시이자 충주 인접 3도 소방서간 현장 대응활동 협조체제에 대한 우정과 화합의 증정 행사라서 그 뜻을 더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가 농촌지역 저소득 장애인 세대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주택개조사업을 실시한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살아가는 농촌 거주 저소득 장애인들에게 3천40만원의 예산을 들여 주택 개ㆍ보수비를 지원한다.사업대상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가운데 등록장애인으로 시는 자가 소유자와 임대주택 거주자 8세대를 선정해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이번 사업은 화장실 개조와 지붕개량, 보조손잡이 설치, 문턱 낮추기, 싱크대 높이 조절, 주출입구 접근로 개량(마당포장), 경사로 설치 등으로 시는 선정된 1가구당 최대 380만원까지 지원한다.시 관계자는 "농촌지역은 도시지역에 비에 여러 면에서 장애인들이 생활하는데 어려움이 많아 이번 사업으로 저소득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는 청정 지하수의 자원관리와 수질오염방지를 위해 이달부터 연말까지 지하수 방치공 찾기를 추진한다.지하수 방치공 신고대상은 관내 방치ㆍ은닉된 모든 지하수 관정으로 가정용, 농업용 뿐 아니라 택지개발, 산업단지, 도로공사 등 대규모 사업장 내 굴착돼 방치되고 있는 모든 방치공이다.시에서는 신고 된 방치공에 대해 재활용 가능여부를 검토하고 이용가치 유무를 판단해 관측정과 급수정으로 재활용할 계획이다.시는 사용이 불가능한 방치공을 지하수법에 신고한 개발ㆍ이용자로 하여금 원인자 부담원칙에 따라 개발자에 원상복구토록하고 소유자가 불분명한 방치공은 시가 직접 원상복구한다.시 관계자는 "지하수 방치공 찾기를 통해 수질오염 예방은 물론 지하자원의 안정적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지하수 방치공 신고는 환경정책과(850-3652)나 읍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 방치공 신고전용(080-654-8080)으로 하면 되고, 국가지하수정보센터 홈페이지(http://www.gims.go.kr)를 통해서도 신고할 수 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경찰서(서장 태경환)는 3일 오전 중원마루에서 '4대 사회악(惡) 근절 및 치안성과 향상을 위한 보고회'를 가졌다.이날 보고회는 '4대 사회악 근절' 관련, 분과별로 성폭력·학교폭력·가정폭력·불량식품에 대한 주간 추진현황과 향후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경찰서장, 각 과장, 지구대장, 파출소장과 업무담당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치안종합성과지표에 따른 치안고객만족도 등 성과향상에 대한 과제도 중점 논의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충주유치위원회(위원장 김무식)이 충북 균형발전과 충북경자청 충주유치를 염원하는 시민들의 의지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한 '충북균형발전을 위한 작은 음악회'에 비가오는 궂은 날씨속에서도 2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 열기를 더했다.2일 오후7시 충주시 연수동 시인의 공원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한국교통대 밴드 식스라인과 임명희 댄스시범단의 공연이 있었고, 충북경자청 충주유치에 대한 시민들의 자유발언과 촛불기원 등이 있었다. 김무식 위원장은 "궂은 날씨에도 많은 시민이 동참해준 것은 어떤 정치적인 선전에도 굴하지 않는 시민정신을 보여준 것"이라며, "시민들이 촛불을 들고 이렇게 나선 것은 그동안 충북지역 불균형에 대한 욕구불만이 분출 된 것으로 경자청 충주유치는 균형발전을 이끄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작은음악회 및 촛불기원' 행사는 앞으로 4월 한달동안 매주 화요일 오후7시 시인의 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구은수 충북지방경찰청장은 3일 오후 3시30분 충주경찰서를 방문, 특수절도범을 검거한 유공 경찰을 표창하고 검거중 부상을 당한 직원을 격려했다.이날 표창을 받은 수사과 강력팀 조의순, 노종찬 경사는 특수절도 피의자 B씨와 C씨를 부산에서 검거했으며, 권용남 경사는 성매매 알선 피의자 5명을 검거한 공로다.조의순, 노종찬 경사는 지난1월29일 충주시 한 사찰에 침입해 불전함을 뜯고 현금 56만원을 훔친 피의자 A(20)씨를 지난달 29일에 검거하고, 은신중이던 공범 B씨와 C씨를 탐문수사해 지난 2일 부산시 동래구 온천동에서 붙잡았다.구 청장은 또 피의자를 검거하는 과정에서 부상당한 노 경사가 입원중인 병원을 찾아 직접 격려했다.구 청장은 "몸을 아끼지 않고 범인을 검거하는데 진력한 살신성인의 정신을 높이 평가한다"며"앞으로도 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어머니회(회장 석순임)가 운영하는 늘푸른대학(대학장 오정옥) 개강식이 3일 오후2시 그랜드호텔에서 이종배 충주시장을 비롯, 지역의 여성노인과 내빈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충주지역 65세 이상 할머니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 늘푸른대학은 이날 개강식을 시작으로 6월까지 3개월간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지역자활센터(옛 여성회관) 대회의실에서 교양교육, 건강관리법 강좌, 노래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이시장은 축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생활 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늘푸른대학을 통해 많은 정보를 얻고 보다 건강하고 밝은 삶을 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앞으로 충주지역 농민들은 계절의 여파를 받지 않고 시설채소와 키 큰 과수작목을 재배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충주시는 시 농업기술센터와 충주시의회, ㈜에어하우스가 3년간 공동연구를 통해 계절에 상관없이 신선한 시설채소를 안전하게 생산하고 키 큰 과수작목까지 재배할 수 있는 에어그린하우스(Air Green House)를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에어하우스 개발을 위해 지난해 3월 시의회와 기술센터, 농업정책국 관계자 등 7명이 일본을 방문, 에어그린하우스의 기초이론을 학습하고 우리나라 환경에 적합한 에어하우스를 설계했다. 시는 설계한 에어하우스를 농촌진흥청 농업공학부에 구조검토를 의뢰했으며, 그 결과 30㎝의 적설과 초속 30m의 강풍에도 충분히 견딜 수 있는 내설내풍형 시설하우스로 승인받았다.이에 시는 지난해 12월 살미면 문강리에 248㎡(L25m x W10.1m x H6.0m)규모의 에어하우스를 설치하고 지난 4개월간 적설에 대한 저항력과 하우스 내부의 환경변화(온도, 습도), 재배작물의 생육상태를 조사 분석했다.조사결과 기존의 일반하우스보다 내구성이 강하고 재배작물도 왕성한 생육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에 개발한 에어하우스의 구조는 외피
충주시가 혼자 힘으로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에 종합적인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인돌봄서비스를 추진한다.시가 올해 추진하는 노인돌봄서비스는 노인돌봄기본서비스, 노인돌봄종합서비스, 홀로노인돌보미지원 3개 사업으로 모두 5억8천만원을 투입해 1천61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노인돌봄기본서비스는 생활관리사(노인돌보미)가 65세 이상 홀로노인에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홀로노인 현황조사를 통해 보호가 가장 필요한 750명을 대상자로 선정해 시 노인복지관에서 사업을 수행한다.노인돌봄종합서비스의 대상자는 만 65세 이상 노인 중 장기요양보험 등급 외 A, B 판정을 받은 자로 전국 가구평균소득의 150%이하 가구이며 110명을 선정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시 노인복지관과 지역자활센터가 요양보호사 2급 이상 자격증 소지자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며 신청은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에서 하면된다.홀로노인돌보미지원사업은 2010년부터 시가 특수시책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읍·면·동별 모두 25개 사업단을 구성해 행정의 사각지대에 놓인 홀로노인 750명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를 연계해 돌봄서비스와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진행한다.시 관계자는 "일상생활에서 보호가 요
충주앙성적십자회(회장 최기숙)의 세탁봉사활동으로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과 장애인 가구가 새봄맞을 준비를 마쳤다.충주시 앙성면 앙성적십자회 회원 21명은 3일 지역 홀로어르신과 장애인 가구의 이불과 옷 세탁을 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번 세탁봉사를 위해 앙성적십자회는 대한적십자사 충청북도지사에게 세탁차량 1대(5t, 세탁기 5대 보유)와 앙성119안전센터에서 급수차량을 지원받았다.이날 회원들은 평소 세탁이 힘든 거동불편 홀로어르신과 장애인 30가구를 방문하며 이불과 옷가지를 모아 깨끗이 세탁했다.이날 세탁 수혜를 받은 한 할머니는 "그동안 몸이 불편하고 기력도 없어 이불 빨래하기가 힘이 들곤 했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빨래를 해주고 건조까지 시켜줘서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앙성 적십자회는 매년 자원봉사활동, 국토청결활동, 다문화가정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 노인시설 청소봉사활동 등 앙성면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지난달 23일 충주 탄금호변 남한강자전거길에 자전거휴게소를 개소한 ㈜원포리마을기업(대표 이현우)이 이웃돕기를 실천했다.금가면(면장 신복영)에 따르면 원포리마을기업은 지역내 저소득 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쌀(10㎏) 26포를 면사무소를 비롯해 인근 동량면(12포)과 산척면(10포), 엄정면(10포)에 쌀을 기탁했다.이 마을기업이 기탁한 쌀은 자전거휴게소 개소식 날 지인들에게 받은 협찬금으로 구입한 것으로 모두 160만원에 달한다.쌀를 기탁한 이 대표와 원포리 이상우 이장은 "개소식에 참석한 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마을기업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임원들의 뜻을 모아 쌀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 친절한 손님맞이로 마을기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더 많은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가 조류인플루엔자 예방과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면역증강제를 지원한다.이번 사업은 봄을 맞아 자연계 먹이 고갈과 AI 발생지역인 호주, 동남아 등지에서 여름철새 유입이 맞물려 조류인플루엔자 감염이 우려돼 예방차원에서 진행된다.시는 1억1만5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닭·오리 32농가에 면역증강제 2만870㎏을 공급할 계획이다.이번 사업은 농장 여건에 맞는 제품을 농가가 직접 구입해 사료 1t당 1~2㎏을 혼합·급여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시는 지원 제품이 각종 효소와 효모, 지용성 비타민, β-글루칸 등의 성분 함유로 가금류 면역증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시 관계자는 "AI 예방을 위해서는 축사 내·외부를 철저히 소독하고 야생조류와의 접촉을 차단하는 등 농가의 자율적인 방역이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예찰활동과 농가 지도점검을 통해 조류인플루엔자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와 (사)한국택견협회가 중요무형문화재 제76호 와 UNESCO 세계무형유산(인류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택견의 전승보급과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시민택견체조교실을 개강한다.이번 택견체조교실은 오는 8일부터 10월까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에 오후 7시부터 1시간 동안 세계무술공원과 충주체육관 광장에서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택견체조는 제치기, 긁기, 칼재기, 품밟기 등 택견의 기본동작을 응용해 누구나 부담 없이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상ㆍ하체 유연성 및 근력강화, 복부비만 해소 등에 도움이 된다.시 관계자는 "이번 택견체조교실이 종료되는 10월 경에는 충주시생활체육택견연합회와 함께 충주시민 택견체조 경연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택견을 이해하고 건강도 챙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가 사회복지급여 대상자 1천72세대에 확인조사를 진행하고 702세대(65%)에 대해 기존 보장을 유지, 나머지 370세대(34%)는 급여를 조정하거나 보장을 중지했다.시는 지난 2월과 3월에 수급자 관리를 위한 기획조사를 실시하고 기초생활보장, 기초노령연금, 장애인연금, 한부모가족, 차상위본인부담경감, 타법의료보호대상자인 국가유공자 등의 수급자를 조사해 이들 중 부양의무자의 소득상승으로 보장이 중지된 가구 중 차상위보호가 가능한 가구는 연계보호를 추진했다.시에 따르면 매년 상ㆍ하반기로 나눠 사회복지급여대상자 본인과 부양의무자의 재산과 소득의 변동사항을 조사하고 사회복지통합관리망(행복e음)을 이용해 연중 대상자를 관리한다.시는 행복e음 시스템과 읍·면·동, 장묘시설 등 유관기관에서 통보되는 변동자료도 수시 확인조사를 실시해 위기가구가 급여지원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하고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제68회 식목일을 맞아 오는 5일 충주 시민에게 나무를 직접 심고 가꿀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충주시는 시민, 산림관련단체, 숲해설가협회 등 각계각층 300여명과 함께 오전 10시 직동 산34-1번지(석종사 맞은편)에서 간단한 기념식과 2㏊의 임야에 4년생 소나무 용기묘 3천그루을 심을 계획이다.시는 식목행사 후 '내나무 갖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행사 참여자에게 매실나무, 영산홍, 살구나무 등 1천그루의 묘목을 1인당 3그루씩 나눠줄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나무를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조성된 숲을 잘 보존하는 것도 중요한 만큼 산불로 인해 애써 가꾼 산림이 소실되지 않도록 산불예방에 모든 시민이 참여해 달라"며 당부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북조정협회가 충주시 가금면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올 한해의 무사안녕과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시조식'(始漕式 :주로 물위에서 배를 타는 사람이나 단체에서 연초에 한해의 무사안녕과 평안을 기원하는 의식)을 가졌다.2일 오후 4시 국제조정경기장 정고동 앞에서 열린 이날 시조식은 진용남 충북조정협회장, 이종배 시장, 양승모 시의회의장, 도 조정협회 임원과 선수, 학부모 등 16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시조식은 회장인사, 내빈축사, 무사안녕과 평안을 기원하는 고사(告祀), 배를 처음 물에 띄우는 진수식(進水式) 순으로 30여 분간 진행됐다.전지훈련 중인 국가대표 조정선수단 25명도 시조식에 함께 참여했다.이 시장은 "충주는 남한강과 달천강이 어우러져 만들어낸 탄금호라는 천혜의 조정경기장을 보유한 조정의 메카"라며 "5개월 후면 펼쳐질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를 조정인들의 하나 된 마음으로 성공대회로 치르자"고 말했다.한편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는 오는 8월25일부터 9월1일까지 8일간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리며, 80여 개국 2천3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할 예정이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앞으로 장애인도 불편없이 호암예술관 무대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충주시 공공시설관리소(소장 권영)는 호암예술관을 이용하는 장애인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최근 무대 앞쪽에 장애인용 경사로를 설치했다.호암예술관은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지만 그동안 무대 앞쪽에 경사로가 없어 객석의 장애인들이 무대로 오르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공공시설관리소 관계자는 "장애인용 경사로 설치로 장애인들의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체육과 문화시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작은 것부터 하나하나씩 시설을 보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 가금면 풀뿌리봉사회(회장 최명자)가 홀로 외롭게 생활하는 어르신들에게 풍성한 밥상을 선사한다. 풀뿌리봉사회원 20여명은 2일 입석리 한 회원의 집에 모여 지난해 회원들이 직접 농사를 지어 수확한 고추로 고추장을 담갔다.봉사회는 이번에 담근 고추장을 밑반찬과 함께 어르신 20여명에게 전달할 계획이다.최명자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을 사랑하고 더불어 사는 삶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가금면 풀뿌리봉사회는 매년 명절 손수 만든 떡을 전달하는 등 13년째 관내 독거노인 20여명과 결연을 맺고 봉사활동을 해 오고 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조직위윈회(사무총장 김정선)가 1일 오후 3시 충주시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사무실 이전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대회 실행체제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배 집행위원장(충주시장), 양승모 시의장, 진용남 충북조정협회장, 김철수 가금면장, 조직위 직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조직위 사무실 이전은 5월에 열리는 대통령기 시도대항 조정대회와 탄금호배 전국조정대회를 통해 준비사항을 점검하고 대회운영능력을 향상시켜 세계조정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추진됐다.김정선 사무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사무실 이전으로 조직위 운영이 실전체제로 돌입하게 됐다"면서 "한치의 오차도 없이 준비를 철저히 해서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종배 집행위원장은 "오늘부터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가 시작된 것이나 다름없다"면서 "이번 대회에 참가한 각국의 선수들로 부터 다시 오고 싶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