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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어르신, 편안하게 돌봐드립니다

충주시, 5억8천만원 들여 홀로어르신 1천610명 안전 돌봄 추진

  • 웹출고시간2013.04.03 14:06:2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주시가 혼자 힘으로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에 종합적인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인돌봄서비스를 추진한다.

시가 올해 추진하는 노인돌봄서비스는 노인돌봄기본서비스, 노인돌봄종합서비스, 홀로노인돌보미지원 3개 사업으로 모두 5억8천만원을 투입해 1천61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노인돌봄기본서비스는 생활관리사(노인돌보미)가 65세 이상 홀로노인에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홀로노인 현황조사를 통해 보호가 가장 필요한 750명을 대상자로 선정해 시 노인복지관에서 사업을 수행한다.

노인돌봄종합서비스의 대상자는 만 65세 이상 노인 중 장기요양보험 등급 외 A, B 판정을 받은 자로 전국 가구평균소득의 150%이하 가구이며 110명을 선정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노인복지관과 지역자활센터가 요양보호사 2급 이상 자격증 소지자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며 신청은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에서 하면된다.

홀로노인돌보미지원사업은 2010년부터 시가 특수시책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읍·면·동별 모두 25개 사업단을 구성해 행정의 사각지대에 놓인 홀로노인 750명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를 연계해 돌봄서비스와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일상생활에서 보호가 요구되는 노인들에 대한 돌봄사업을 매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홀로노인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해 사회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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