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동량면사무소는 올해 '화사하고 아름다운 동량면 만들기'를 위해 지역 내 한 못자리뱅크 부지 300제곱미터를 임차해 자체 꽃묘장을 조성했다.사무소는 조성한 꽃묘장을 관리해 올해 맨드라미, 봉선화, 천일홍, 화초고추, 화초가지, 왜성해바라기 등 꽃묘 2만본을 생산했다.면은 지난 9일부터 꽃길 조성을 시작해 지금까지 조동리 면 소재지, 충원교 옆 도로변, 동성주유소 앞 국도변, 대미부대 앞 담장, 조동근린공원, 조동천 주변 등 30여 개소에 10여종의 꽃묘를 심었다.면에 따르면 봄부터 늦가을까지 계절마다 다른 꽃을 볼 수 있도록 11개 직능단체와 함께 꽃길을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립도서관이 영아들의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과 독서기회 확대를 위해 다양한 북스타트 후속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도서관에 따르면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의 북스타트 운동은 부모와 아기가 책과 친해지고 책을 매개로 상호 교감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아이들이 건강한 인성으로 자랄 수 있도록 돕는데 의의가 있다.이번 후속 프로그램은 생후 6~24개월 영아와 양육자가 함께 참여해 부모교육, 책놀이, 공동육아동아리로 이어지며 영아대상프로그램은 생후 8개월부터 7세까지 참여할 수 있다.부모교육은 영유아 발달, 그림책의 이해, 자녀교육, 책놀이 방법 등의 교육을 통해 부모에게 필요한 유아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6월13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6주간 매주 목요일 10시부터 시립도서관 2층 독서토론실에서 유명강사가 초청돼 진행된다.이후 일정 교육을 받은 북스타트 자원활동가가 7월18일부터 3주간 매주 목요일 11시에 2층 독서토론실에서 책을 활용한 다양한 책놀이를 진행한다. 모든 교육이 끝난 후에는 교육받은 양육자가 직접 책놀이를 운영하는 공동육아동아리로 이어진다.영아대상프로그램은 생후 8개월~7세 유아와 양육자 20쌍
올해부터 음식물 침출수 해양투기가 금지됨에 따라 각 지자체별로 음식물쓰레기 처리에 골머리를 않고 있는 가운데 충주시가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처방전을 내놓았다.시는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서 시청 구내식당에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시범사업을 시작했다.이번 시범사업은 시청 구내식당이 이달부터 식사 후 잔반을 남기지 않은 고객에게 '잔반제로 경품추첨 응모권'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시는 월 2회(둘째ㆍ넷째 주 목요일) 추첨을 통해 1명에게는 5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4명에게는 물티슈를 제공한다.지난 8일 구내식당에서 응모권을 받은 사람은 62명(급식인원의 36%)이었으나 9일에는 125명(급식인원의 59%)으로 늘어나면서 사업이 효과를 보이고 있다.김영배 생활환경과장은 "지금은 구내식당에 한정해 자체 이벤트로 실시하고 있지만 앞으로 보조금 지원 등을 통해 점차 규모를 늘려나갈 계획"이라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시민들이 적극 동참해 선진시민의식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시는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대한 대대적 홍보와 더불어 2차로 집단급식소에 시범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 지역 노인들이 오는 21일 노인성 안과질환을 무료로 검진 받을 수 있게 됐다.충주시가 한국실명예방재단의 지원으로 실시하는 이번 무료 이동검진은 엄정면, 산척면, 소태면 지역 6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엄정농협 2층에서 이루어진다.이날은 백내장, 녹내장, 망막질환 등이 집중적으로 검진된다.검진대상 주민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당일 9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 검사장소를 방문, 접수 후 진료를 받으면 된다.시에 따르면 지역내 안과에서 질환이 발견된 노인 중 의료급여자와 일정소득 이하인 유질환자는 무료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한국실명예방재단에 신속히 연계할 계획이다.보건소 관계자는 "봄철에 안질환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황사가 심한 날은 외출을 삼가하라"며 "특히 짜게 먹는 습관은 안구 수분을 빼앗아 부종, 안구건조증을 유발하는 만큼 저염식을 생활화하고 당뇨가 있는 주민은 1년에 한 번 이상 정기적인 안검진을 받아 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가 오는 8월31일까지 지역 내 장애인 편의시설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조사대상은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의무대상인 공공건물을 비롯한 공중이용시설과 공동주택 등 1천394곳이다.시에 따르면 이들 시설에 대해 장애인ㆍ노인ㆍ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에 명시된 의무 사항인 접근로와 장애인 주차구역 등 매개시설과 출입구와 계단 등 내부시설이 조사된다.아울러 시는 위생시설(화장실, 욕실 등)과 안내시설(점자블록, 경보, 피난설비 등), 기타시설(객실, 침실, 관람석, 열람석, 접수대, 작업대 등)도 살핀다는 계획이다.장애인 편의시설 전수조사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조성(Barrier-Free)을 위한 기초자료 확보와 편의시설 설치 관련 자료의 데이터베이스화를 통한 합리적 사후 관리를 위한 것이다.이 조사결과는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율 제고와 제4차 편의증진 국가종합 5개년 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지역자활센터에서 자립의 꿈을 키우고 있는 자활가족 130여명이 지난 14일 오송으로 나들이를 다녀왔다.평소 공연, 박람회 등의 문화생활과 접하기 어려운 기초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대상들로 구성된 자활 가족들은 매년 4월경 개최하던 체육대회를 취소하고 2013 오송 화장품 뷰티세계박람회를 관람했다.박람회장을 찾은 자활가족들은 뷰티쇼, 전시관 등을 관람했다.이들은 개인에게 어울리는 메이크업이나 헤어스타일 연출 등의 강좌도 듣고 비비크림, 향수 등 화장품 만들기 체험에도 참여하며 하루를 보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 성내충인동 경로잔치추진위원회가 지역 노인들을 위해 14일 성서동 궁전뷔페에서 경로잔치를 열었다.지역 노인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잔치는 신명나는 사물놀이, 민요공연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오찬과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이날 행사에는 이종배 시장을 비롯해 관내 기관단체장 등도 참석했다.이날 경로잔치에서는 우장임(98) 할머니, 방의섭(97) 할아버지, 김옥란(95) 할머니가 장수 어르신으로 선정돼 위원회에서 준비한 축하선물을 받았다.이면흠씨와 정복순씨가 효행패와 장수 어르신인 우장임 할머니는 장한 어머니패도 수상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농촌지역 주민들의 급수불편을 해소할 마을 간이상수도 설치공사 준공식이 14일 충주시 동량면 하곡마을에서 열렸다.이번에 준공식을 가진 하곡마을 간이상수도는 지난해 6월 이 마을과 1사 1촌 자매결연한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사업비를 지원해 공사가 이뤄졌다.하곡마을 주민들이 기존 관정의 수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지역난방공사는 지난해 가을 마을주민들을 위해 간이상수도 시설공사비 7천만원을 지원했다.이에 마을은 이천재 이장을 중심으로 지난해 11월 초부터 간이상수도 설치공사가 추진돼 암반관정 1개소와 물탱크(30t)가 설치되고 900여 미터의 관로가 매설됐다.이번 준공식은 1사 1촌 자매결연 마을의 발전을 위해 거금의 시설비를 흔쾌히 지원한 지역난방공사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마을에서 마련했다.이날 준공식에는 정승일 사장 등 공사 임직원들이 초청됐으며 신필수 부시장도 참석해 정승일 사장에게 이종배 시장을 대신해 감사패를 전달했다.지역난방공사는 지난해 자매결연 후 꾸준히 하곡마을을 찾아 일손돕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특히 이들은 지난해 9월 태풍피해를 입은 과수농가를 방문해 봉사활동과 함께 2천만원 상당의 사과 600박스(5㎏)도 구입했다. 충
직접 딴 사과로 떡을 만들고 전통 염색체험도 즐기며 충주 홍보를 톡톡히 하는 '마을'이 있다.충주시 직동 발티마을에 있는 '사과꽃 마을'의 대표 박춘성(53) 씨는 서울에서 14년간 다니던 직장을 명예퇴직하고 부인과 함께 발티마을에 정착했다.농사가 처음인 박 대표가 우연히 시작한 사과 따기 체험은 당시 추세와 맞아 떨어져 사람들에게 좋은 반응을 보였다.그 날로 자신이 갈 길을 찾은 박 대표는 도시의 생활을 되새겨보며 다양한 '체험'에 촛점을 맞췄다.박 대표는 사과따기, 사과떡 만들기, 전통 염색체험 등 봄ㆍ여름ㆍ가을ㆍ겨울 사계절 내내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새로운 아이템을 만들었다.그 결과, 사과꽃마을은 도시 학생과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를 얻으며 외부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사과꽃이 만발한 지난 9일에는 인천의 신현고등학교 학생 130여명이 이곳을 찾아 조용한 시골마을에 활기가 돌았다.이날 체험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전통적인 방법으로 염색체험을 하고 봄나물을 이용해 쑥개떡을 만들어 먹었다.지난 1일에도 한림디자인고 학생 130여명이 이곳을 다녀갔으며, 오는 16일에는 주덕고 학생 70여명이 방문할 예정이다.박 대표는 "외지에서 손님들이 충주를 방문함
충주시가 진행하는 2013년도 사회교육 과정 중 올해 처음 운영된 커피바리스타 자격증반의 1기 수료생 16명 중 13명이 커피바리스타 2급 자격증을 취득했다.사회교육 과정 자격증반은 시민들의 자기계발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운영되는 것으로 시는 올해 자격증반을 확대해 커피바리스타, 방과후아동지도 등 7개 자격증반을 추가 개설했다.지난달 종료된 제1기 바리스타 자격증반 교육생 16명은 (사)한국능력교육개발원과 국제티클럽에서 시행한 바리스타 2급 자격증시험 1차 필기시험에 전원 합격했다.최종 2차 실기시험에는 13명이 합격해 바리스타 2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총 12주동안 주당 3시간 과정으로 진행되는 커피바리스타반은 바리스타 전문과목 이론과 실습, 핸드드립 과목(메리타, 칼리타, 고노, 하리오, 모카포트 등)을 비롯한 커피전반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진다.바리스타반 교육생들은 이론교육을 토대로 직접 커피를 만들고 이를 음용하며 평가하는 시간도 갖는다.현재 시에서 진행하고 있는 제2기 사회교육 과정 커피바리스타 자격증반에는 30명이 수강하고 있다. 시는 바리스타 자격증반 제3기 수강생 30명을 오는 8월12일부터 20일까지 모집할 계획이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
충주경찰서가 시민들에게 4대 사회악 근절 공감대 확산을 위해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4대 사회악 근절 '사진 콘테스트'를 개최한다.이번 사진 콘테스트는 4대 사회악(성폭력, 학교폭력, 가정폭력, 불량식품) 근절을 소재로 한 다양한 현장모습이나 경찰서 울타리에 조성된 '캘리그라피 갤러리'를 활용해 직접 찍은 사진이면 충주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참여방법은 충주경찰서 홈페이지(http://www.cbpolice.go.kr)에 접속해 '소통마당' 내 '자유게시판' 코너에 사진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올리면 된다.접수기간은 오는 30일까지며 우수작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4대 사회악 근절 추진 100일인 6월4일에 Best Photo 6점이 발표된다.태경환 서장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다양한 포즈로 4대 사회악 근절의 의지를 표현한 생생한 모습을 사진 한 컷에 담는데 많은 분들이 도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소방서는 지난 14일 소방서 광장에서 충주시 목행동의 중앙어린이집 어린이 70명에게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딱딱한 교육방식을 벗어나 어린이들이 소방안전교육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교육으로 진행됐다.이날 교육에서 어린이들은 화재 시 대피요령 체험, 119신고 요령, 소방차와 구급차 탑승 체험, 소화기 사용법 체험 등 소방장비를 눈으로 보고, 듣고, 만지는 체험을 했다.한종욱 서장은 "자라나는 어린이의 발달심리와 연령에 맞는 눈높이 소방안전체험 위주로 실시하여 안전의식을 쉽게 배우고 익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지역 시내버스 승강장이 대대적으로 정비된다.충주시는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시를 방문하는 외국 선수단과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4억3천만원을 들여 노후 시내버스 승강장 정비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에 정비되는 승강장은 시내버스 이용객수가 많은 칠금동 공용버스터비널과 시내 국민은행 주변으로 기존의 승강장 보다 규모가 큰 대형 환승승강장으로 교체된다.이와 더불어 시내권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 노선의 승강장도 6월 말까지 집중 교체된다.시에 따르면 이번에 교체되는 승강장은 기존의 파랗고 빨간색 위주의 진하고 강한 색상을 피하고 중원문화 이미지에 걸맞는 색상과 개발한 디자인이 사용된다.교체되는 승강장에는 전기요금을 절약하고 조도를 밝게 하는 LED전기조명과 첨단 버스안내정보시스템(BIS) 단말기가 탑재된다.충주시는 지난해 말부터 3억7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내버스 승강장 일제정비사업을 추진했다.시는 지금까지 유개형승강장 27개소, 폴대형 승강장 26개소를 신설ㆍ교체하고 225개소의 승강장을 철재 의자에서 목재의자로 교체, 조명등도 설치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 문화동 재산관리위원회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6일 지역내 경로당에 성금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문화동주민센터에 따르면 재산관리위원회는 어버이 주간인 지난주 9개 경로당을 방문하며 개소당 20만원씩 총 18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재산관리위원회는 10여 년 전부터 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들을 위해 매년 연말 경로당에 성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성금전달은 어버이 주간을 맞아 어르신을 존경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연말에 진행하던 것을 앞당긴 것이다.문화동 재산관리위원회는 경로당 지원 외에도 매년 저소득 학생 장학금 지원, 불우이웃 돕기 등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 마따모(마음이 따뜻한 사람들의 모임) 회원들이 13일 용산동 저소득층 노인들과 충주댐으로 봄나들이를 다녀왔다.이날 회원들은 지역내 노인 15명과 함께 충주댐을 산책을 하며 맛있는 점심식사도 대접했다.나들이 후에는 각 노인 가정에 쌀(20㎏) 한 포씩을 직접 배달했다.이날 봉사활동을 마친 진현자 회장은 "봄처럼 활짝 핀 어르신들의 얼굴을 보니 덩달아 즐겁고 행복했다"며 "어렵고 소외된 우리 이웃들을 위해 더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충주 마따모는 지난 2006년 결성된 레크리에이션 봉사팀으로 정기적으로 요양원, 경로당을 찾아다니며 순회봉사와 경로잔치, 나들이 행사를 갖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 소태면 이장협의회가 13일 소태면 문화회관 광장에서 '소태면 어르신 효 큰잔치' 행사를 열었다. 이날 경로잔치에는 이종배 시장과 지역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그동안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을 위해 양보와 희생을 아끼지 않은 노인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만수무강을 기원했다.지역 노인 5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신명나는 풍물놀이 지역주민 섹스폰 연주 야동초등학생들의 댄스 율동이 펼쳐졌다.이어서 간단한 개회식과 초대가수 공연, 어르신들의 장기자랑 등이 진행됐다.이날 허철동(93) 할아버지와 박춘분(95) 할머니는 장수어르신으로 선정돼 이장협의회에서 준비한 선물도 받았다.행사를 마련한 이창환 이장협의회장은 "이번 경로잔치에는 어느 때 보다 어르신들이 많이 참석하시고 흥겨워하셔서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행사를 더 자주 마련해 함께하는 소태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경찰서는 지난 13일 오전 10시 학교전담 경찰관 박광원 경사가 목행초등학교를 방문해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학교전담 경찰관 스티커를 교내 곳곳에 부착하며 홍보했다.이날 홍보한 경찰관 명함과 스티커에는 '여러분 곁에는 항상 학교전담경찰관이 있습니다' 라는 문구와 함께 학교폭력 신고요령과 연락처가 기재돼 있다. 이 명함과 스티커는 학생들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면 언제든 도와줄 수 있게 충주경찰서에서 자체 제작했다. 충주경찰은 초·중·고 66개 학교를 방문해 학교전담 경찰관 명함 배부와 스티커 부착 홍보를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보건소가 살인진드기라 불리는 작은소참진드기의 활동시기(4~11월, 집중발생시기 5~8월)를 맞아 시민들에게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철저한 주의를 당부했다.시의 이번 조치는 최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를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국내 서식하는 작은소참진드기에서 양성반응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에 걸리면 6일에서 2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과 피로감을 비롯해 식욕저하, 구역, 구토, 설사, 복통 등 소화기증상이 주로 나타난다.이 증후군은 경우에 따라 두통, 근육통, 신경증상(의식장애, 경련, 혼수), 호흡기증상(기침), 출혈증상(자반증, 하혈)을 일으킨다.감염경로는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는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며 감염환자의 혈액, 체액에 의한 접촉감염도 보고되고 있다.진드기에 물린 자국은 확인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풀숲이나 덤불 등 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장소에 들어갈 경우 긴소매, 긴바지, 다리를 완전히 덮는 신발을 착용해 피부의 노출을 최소화 해야한다. 진드기의 활동이 왕성한 봄부터 가을까지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보건소 관계자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효과적인
충주시립도서관이 '2013 문학관, 도서관 작가 파견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위해 각종 지원을 받게 됐다.'문학관, 도서관 작가 파견 지원사업'은 등단했으나 지역에서 어렵게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의 창작과 문학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한국도서관협회에 위탁 운영하는 범국가적 단위의 공모사업이다.시립도서관의 작가 파견 지원사업 선정은 지난 2010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번 공모는 전국 700여 공공도서관과 60여 문학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시립도서관은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6개월간 작가의 문학프로그램 운영과 각종 전시회, 작품활동 등을 위한 인건비와 운영비를 지원받게 됐다. 지원 작가로는 시인인 임남규 이삭문학회장이 선정됐다.임남규 회장은 충주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충주문학관 운영을 위해 자발적으로 이삭문학회를 설립해 문학프로그램과 각종 시화전, 전시회 등을 개최하고 있다.권주현 시립도서관장은 "지난달 전국문학관대회와 세미나 등에 참석하는 등 선진사례를 벤치마킹했다"며 "도서관과 문학관의 상호연관성을 살리기 위해 선진사례를 참고해 충주문학관 활성화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정소
충주시가 충주 시내를 관통하는 교현천에 충주댐 용수 공급을 시작했다.13일 시는 이종배 시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현천 상류인 안림동 월촌교 앞에서 충주댐 용수 공급 통수식 행사를 가졌다.이번에 충주댐 용수가 공급되는 교현천 구간은 안림동 월촌교에서 교현동 성내교 지역이다.이 구간은 지난해 5월부터 댐 용수가 공급된 충주천과 달리 용수가 공급되지 않아 갈수기 농업용수 확보와 하천환경, 생태계 보호에 어려움이 있었다.이런 문제로 지역 주민들이 댐 용수공급 확대를 시에 건의했다. 이에 시는 21억3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 2011년 8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재오개 지표수 보강개발(3호간선 2단계)사업을 진행했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2.1㎞에 달하는 용수관로(Ø400㎜)를 매설하고 중계펌프장과 기계설비, 전기설비, 원격통합감시 장치 등을 설치했다.이번 사업으로 시는 갈수기 교현천 주변 농지에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으로 농가소득증대는 물론 하천 환경개선과 생태계 보호에도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시는 앞으로 농업용수 확보와 하천환경과 생태계보호를 위해 충주댐의 용수를 하루 3만톤씩 충주천과 교현천에 공급할 계획이다. 충
이종배 충주시장이 13일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 여인홍 차관을 만나 내년도 농림사업분야 지역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해 줄 것을 요청했다.충주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이날 여 차관에게 충주가 중부권 말 산업 메카로 발전할 수 있도록 올해 마사회에서 추진하는 장외 발매소를 충주에 설치해 줄 것과 관련 사업비 200억원 지원을 건의했다.아울러 이 시장은 계속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주덕 소도읍 육성사업을 비롯해 7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사업비 95억원 지원도 요청했다.이에 여 차관은 "예산확보에 다소 어려움이 있지만 충주시에서 추진하는 사업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고 시 관계자는 밝혔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 교현2동 직능단체 회원들이 지난 11일 오송 화장품 뷰티 세계박람회장에서 관람객들에게 2013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홍보활동을 펼쳤다.오송 화장품 뷰티 세계박람회 '충주시의 날'을 맞아 진행한 이번 홍보활동에는 직능단체 회원 50여명이 참여했다.이날 회원들은 박람회장 곳곳에서 관람객에게 조정대회 홍보물을 나눠주며 오는 8월 25일부터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가 열리는 충주를 꼭 한 번 찾아 줄 것을 당부했다.이재영 교현2동 통장협의회장은 "조정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경기장과 접속도로 등의 시설 준비 못지않게 홍보도 중요해 이번 홍보활동을 진행했는데 기대 이상의 호응과 성과를 몸으로 체험할 수 있어 보람있었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청소년에게 무예가 지닌 수신(修身)과 극기(克己)의 가치를 심어주고 심신단련과 정서함양의 기회를 제공하는 '무예청소년 모꼬지'가 오는 7월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개최된다.충주시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고 세계무술연맹이 주최하는 '2013 UNESCO WoMAU 무예청소년 모꼬지'는 무예를 주제로 구성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행사다.매년 열리는 이 행사는 만 10세 이상의 전국 청소년이 참가할 수 있다.이번 모꼬지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세계무술공원에 조성된 캠핑장에서 2박3일간 체류하며 무예를 수련하고 전통놀이와 국궁체험, 숲생태체험, 미니올림픽 등을 즐기게 된다.특히 체육과학연구원이 지난해 처음 시도해 호평을 받은 바 있는 '청소년 체력 및 스포츠인성 발달검사'가 올해도 실시돼 성장기 청소년의 체력단련을 위한 맞춤형 상담이 진행된다.제12회 충주호수축제(7.25~28)가 모꼬지 기간 중 세계무술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에 있어 한여름 더위를 식혀줄 시원한 물놀이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의 대표적인 사회복지 시설이 은행으로부터 시설운영 통장을 압류당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충주시 봉방동의 숭덕재활원과 호암동 충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 , 나눔의집 등 충청북도내에 11개의 사회복지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사회복지법인 숭덕원(이사장 길동수)은 지난 달 6곳의 은행으로부터 18억여원의 부채에 대해 11개 시설별 운영통장 등을 가압류 당했다.이같은 원인은 숭덕원이 지난 1990년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을 위탁받으면서 시설 확대를 위해 은행에 3억6천여만원의 부채를 졌는데 수십년동안 눈덩이처럼 불어나 현재 18억여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수십년간 가라앉아 있던 이 부채는 지난달 6개은행이 3억여원씩 법원에 가압류 신청을 내 11개 산하 시설별 통장을 가압류하면서 수면 위로 떠올랐다.이에따라 숭덕재활원은 1억2천여만원이 가압류된 상태다.이로 인해 시설 숭덕재활원은 통장이 압류돼 매월받는 정부 보조금 2억여원을 받지 못하는 등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재활원에 따르면 재활원 운영비에 85%를 차지하는 정부 보조금이 없으면 시설 직원 43명의 5월달 임금 지급은 불투명하다.숭덕재활원 안수일 원장은 "이사장이 부채 얘기를 전혀 하지 않아 통장이 압류되
충주시 지현동의 7개 직능단체와 ㈜하이트진로 충주영업소가 지난 13일 사랑 나눔 쌀지원 협약을 체결했다.사랑 나눔 실천을 통한 행복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진행되는 이번 협약은 ㈜하이트진로가 올해 말까지 생산해 판매하는 주류의 병뚜껑 1천개당 쌀 1포(10㎏)를 교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협약에 따라 지현동 직능단체는 버려지는 병뚜껑을 수거해 분기별로 하이트진로에 전달하고 수거량에 상응하는 쌀을 받을 수 있게 됐다.하이트진로는 매분기 최대 20포까지 지현동에 쌀을 전달하고 지현동은 이 쌀을 지역내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할 계획이다.㈜하이트진로는 지난 2010년 이후 매년 지현동 직능단체와 협약을 맺어 사랑 나눔 쌀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날 협약식에서는 쌀(5㎏) 40포를 지현동에 전달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