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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립도서관, 북스타트 후속프로그램 2기 모집

6월부터 부모교육, 책놀이와 영아대상 프로그램 등 운영

  • 웹출고시간2013.05.15 12:53:5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주시립도서관이 영아들의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과 독서기회 확대를 위해 다양한 북스타트 후속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서관에 따르면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의 북스타트 운동은 부모와 아기가 책과 친해지고 책을 매개로 상호 교감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아이들이 건강한 인성으로 자랄 수 있도록 돕는데 의의가 있다.

이번 후속 프로그램은 생후 6~24개월 영아와 양육자가 함께 참여해 부모교육, 책놀이, 공동육아동아리로 이어지며 영아대상프로그램은 생후 8개월부터 7세까지 참여할 수 있다.

부모교육은 영유아 발달, 그림책의 이해, 자녀교육, 책놀이 방법 등의 교육을 통해 부모에게 필요한 유아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6월13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6주간 매주 목요일 10시부터 시립도서관 2층 독서토론실에서 유명강사가 초청돼 진행된다.

이후 일정 교육을 받은 북스타트 자원활동가가 7월18일부터 3주간 매주 목요일 11시에 2층 독서토론실에서 책을 활용한 다양한 책놀이를 진행한다.

모든 교육이 끝난 후에는 교육받은 양육자가 직접 책놀이를 운영하는 공동육아동아리로 이어진다.

영아대상프로그램은 생후 8개월~7세 유아와 양육자 20쌍이 하는 '베이비싸인, 창의성 쏙쏙 놀이, 신나는 책미술놀이, 책나와라 뚝딱'을 6월부터 11주간 2층 독서토론실에서 진행된다.

북스타트와 영아대상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10일간 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cjdl.net)로 접수하면 된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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