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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세계조정대회 대비 시내버스 승강장 정비

다음 달까지 공용버스터비널 주변, 조정경기장 노선 등 집중 교체

  • 웹출고시간2013.05.14 12:19:5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주지역 시내버스 승강장이 대대적으로 정비된다.

충주시는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시를 방문하는 외국 선수단과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4억3천만원을 들여 노후 시내버스 승강장 정비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정비되는 승강장은 시내버스 이용객수가 많은 칠금동 공용버스터비널과 시내 국민은행 주변으로 기존의 승강장 보다 규모가 큰 대형 환승승강장으로 교체된다.

이와 더불어 시내권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 노선의 승강장도 6월 말까지 집중 교체된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교체되는 승강장은 기존의 파랗고 빨간색 위주의 진하고 강한 색상을 피하고 중원문화 이미지에 걸맞는 색상과 개발한 디자인이 사용된다.

교체되는 승강장에는 전기요금을 절약하고 조도를 밝게 하는 LED전기조명과 첨단 버스안내정보시스템(BIS) 단말기가 탑재된다.

충주시는 지난해 말부터 3억7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내버스 승강장 일제정비사업을 추진했다.

시는 지금까지 유개형승강장 27개소, 폴대형 승강장 26개소를 신설ㆍ교체하고 225개소의 승강장을 철재 의자에서 목재의자로 교체, 조명등도 설치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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