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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시범사업 추진

1차 시청 구내식당 대상 실시 후 집단급식소로 확대

  • 웹출고시간2013.05.15 12:53:1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올해부터 음식물 침출수 해양투기가 금지됨에 따라 각 지자체별로 음식물쓰레기 처리에 골머리를 않고 있는 가운데 충주시가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처방전을 내놓았다.

시는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서 시청 구내식당에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시청 구내식당이 이달부터 식사 후 잔반을 남기지 않은 고객에게 '잔반제로 경품추첨 응모권'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시는 월 2회(둘째ㆍ넷째 주 목요일) 추첨을 통해 1명에게는 5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4명에게는 물티슈를 제공한다.

지난 8일 구내식당에서 응모권을 받은 사람은 62명(급식인원의 36%)이었으나 9일에는 125명(급식인원의 59%)으로 늘어나면서 사업이 효과를 보이고 있다.

김영배 생활환경과장은 "지금은 구내식당에 한정해 자체 이벤트로 실시하고 있지만 앞으로 보조금 지원 등을 통해 점차 규모를 늘려나갈 계획"이라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시민들이 적극 동참해 선진시민의식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대한 대대적 홍보와 더불어 2차로 집단급식소에 시범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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