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3740지구(충북) 중원로타리클럽 33대 회장에 진현장(52·사진)씨가 18일 취임했다.진 회장은 지난 2008년 중원로타리클럽에 입회해 클럽 부회장과 분과위원장을 역임했다.중원로타리클럽은 그동안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집짓기와 사랑의 연탄 전달 등 많은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진 회장은 "가장 중요한 문맹퇴치와 물, 보건문제, 전세계 소아마비박멸과 국제구호 봉사활동을 위해 많은 기부를 하도록 노력 할 것"이라며 "중원로타리클럽의 명성에 누가 되지 않는 회장이 되도록 혼신의 힘과 열정을 다하여 즐겁고 신나는 최고의 중원로타리클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충주 출생인 진현장 회장은 중앙프라자와 쉐보르를 운영하고 있다.가족으로는 부인 강민주(여·50)씨 사이에 1남 2녀의 자녀를 두고 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지역 장애인들이 체력단련과 사회적응에 도움이 되는 승마와 볼링을 배울 수 있는 교실이 있다.충주시장애인다사랑센터는 센터를 이용하는 장애인들을 위해 지난 4월부터 기초승마교실과 기초볼링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제천시 한국전통문화체험학교 내 승마장에서 운영되는 기초승마교실 '다사랑 승마교실'은 매주 금요일마다 실시된다. 승마는 근력강화와 같은 신체능력 향상효과 외에도 직접 말을 만져보고 타는 체험을 통해 심리정서 치료의 기능도 있다.기초볼링교실 '다사랑 볼링강습회'는 충주시 크리스탈 볼링장에서 월 1회 실시되고 있다. 볼링은 투구동작으로 손과 발의 협응력과 상하지의 균형적 발달과 순환기능의 발달에 도움을 준다. 이와함께 승부를 겨루는 경기를 통해 성취감을 만끽하고 팀 활동으로 협동정신과 도전정신을 기를 수 있다.두 교실은 센터에서 진행된 전통무예교실, 기초수영교실, 등산체험 프로그램에 이어 매월 정기적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중견화가 임현규씨가 지난 15일부터 석기시대 갤러리에서 11번째 개인전을 열었다.'삶 속에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개인전에서 임 화가는 자신 내면의 작품세계를 표현한 평면회화 작품 16점을 선보인다.임 화가는 1994년 미술세계대상과 1997년 상현전 대상,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갖고 있다. 그는 2009년부터 충주에서 왕성한 작품활동을 해 오고 있으며 현재 한국미술협회 충주지부장을 맡고 있다.이번 개인전은 오는 30일까지 계속된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이종배 충주시장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17일 보훈가족 공무원과 소통간담회 시간을 가졌다.점심시간을 이용해 연수동 소재 한 식당에서 진행된 소통간담회에는 보훈가족 1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이 시장은 보훈가족과 점심을 함께 하며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도록 희생하고 헌신하신 분들의 가족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공직생활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어 "앞으로 보훈가족 공무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이종배 충주시장이 내달 8일 개최하는 '시민의 날' 행사의 의미를 살려 알차게 준비해 줄 것을 주문했다.이 시장은 17일 열린 주간업무보고회 자리에서 "올해는 충주 지명 탄생 1073주년과 시승격 57주년을 맞는 해이다"라며 "올해 시민의 날 행사는 천년 역사의 도시 위상에 걸맞는 발전상과 충주 백년대계를 위한 비전을 시민과 공유할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말했다.이번 시민의 날 행사는 오는 7월8일 오후 6시30분부터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개최될 계획이다.이번 행사에서는 충주의 백년대계를 위한 비전 선포식도 열릴 예정이다.이어 이 시장은 "본격적인 장마철 시작과 관련 각종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예찰활동을 강화해 달라"며 "돌발해충 발생으로 농가는 물론 시민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는 만큼 보고체계를 확립해 돌발해충 발생시 빠른 대처로 피해를 최소화해 달라"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 금가면 새마을협의회가 17일 금가면 오석리에 위치한 조선중기 무신 충무공 이수일 장군 묘소와 신도비 주변 제초작업을 펼쳤다.협의회는 매년 두 차례에 걸쳐 제초작업을 진행한다.이날 협의회 회원 30명은 이른 새벽부터 제초작업을 실시했다.충무공 이수일 장군은 조선 선조 16년(1583년) 무과에 급제해 임진왜란 때 장기현감으로 의병을 일으켜 큰 공을 세웠다. 이수일 장군은 밀양목사와 경상좌도 수군절도사를 지냈으며 정유재란 당시 성주목사로 부임해 왜적을 격퇴했다.인조 2년(1624년) 이괄의 난이 일어났을 때는 평안도 병마절도사 겸 부원수가 돼 반란군을 제압했다.오석리에 있는 장군의 묘(지방기념물 제21호)는 합장묘로 오른쪽에는 김집이 글을 짓고 송순길이 쓴 묘비가 세워져 있다. 묘의 아래쪽에는 현종 8년(1668년)에 대리석으로 세운 신도비(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205호)가 있고 50m 떨어진 곳에 사당이 위치하고 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교통이 혼잡하고 환승이용이 불편했던 충주역이 개선될 전망이다.충주시는 18일 코레일 충북본부와 15억원을 투입해 충주역 광장 환승동선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충주역이 지난달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철도역 환승동선 개선사업' 대상지로 최종 승인을 얻어 국비 12억원을 확보하고 여기에 시가 3억원을 더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충주역은 택시, 승용차, 화물트럭 등 진ㆍ출입로가 한곳으로 교통이 혼잡하다. 이뿐만 아니라 광장주변 불법주정차와 버스 승강장에서 역과의 접근 불편성 등으로 연계 교통과의 환승이용에 많은 불편이 있었다.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는 올해 충주역 환경정비 사업비 3억원을 확보해 사업을 준비하고 있었다.그러던 중 지난 3월21일 국토교통부에서 충주역으로 현장실사를 나와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이에 시와 코레일 충북본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광장 진입로 개선으로 병목현상을 해소할 예정이다.이들은 버스와 택시베이, 쉘터, 주차장 개선, 만남의 장소와 휴식공간 등을 조성해 편리한 연계 교통과의 환승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가 올해 모집한 충주사과나무가로수 서포터즈가 충주사과를 통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있다.지역브랜드 홍보를 위해 모집된 서포터즈 22가구는 지난 4월 사과꽃길 걷기행사와 함께 적화작업으로 첫 활동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사과나무 한 살이 체험에 들어갔다.지난달 19일 예정된 서포터즈의 공동 적과작업은 우천으로 취소됐다.그러나 이후 한낮의 온도가 30℃에 육박하는 날씨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서포터즈 가족들은 주중과 주말을 이용해 각자 분양받은 사과나무에 적과작업을 펼쳤다.이러한 애정은 충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의 서포터즈 게시판에 그대로 올려졌다.여러 게시글 중 눈에 띄는 사연이 있었다. 대학 입학을 앞둔 김요환 군은 13년 전인 초등학교 1학년 때 부모와 함께 사과나무를 분양받아 사과를 수확했던 추억을 떠올리며 부모님 모르게 서포터즈 신청을 했다.김 군의 부모인 김동준ㆍ박성옥 부부는 아들이 입학하기 전에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됐다.부부가 신청 이유를 묻자, 김 군은 '그래야 충주에 자주 내려오지요'라며 서울로 올라갔다는 후기를 남겼다.부부는 "충주사과를 통해 또 한 번의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준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시는 지난 16일 서포터즈
쓰레기를 줍고 불법광고물을 제거하는 등 충주의 환경 파수꾼 역할을 맡고 있는 노인들이 있다.충주시노인복지관의 은빛환경지킴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160명의 노인이다.은빛환경지킴이 사업은 충주시의 노인일자리 창출사업의 일환으로 충주시노인복지관이 지난 2004년부터 실시해 오고 있는 대표적 공익형 사업이다.이 사업에 참여한 노인들은 매주 수요일을 제외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시간을 이용해 지역 곳곳에서 환경정비 활동을 벌이고 있다.최근에는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조정경기장 주변 제초작업을 진행했다.이러한 활동으로 지난해에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3천990여개의 공공분야 노인일자리 사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우수 노인일자리 프로그램 공모에서 대상을 차지했다.김웅 충주시노인복지관장은 "은빛환경지킴이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은 소속감과 자긍심이 대단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환경파수꾼으로 깨끗하고 살기 좋은 충주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오는 20일 충주시청 전산교육장에서 소곡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무원 정보지식인대회가 열린다.공무원 정보지식인 대회는 정보화 마인드와 IT 정책 분석, 기획 역량을 겨루는 대회로 전자정부 인적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이번 대회는 정부3.0시대를 이끌어 갈 핵심 정보지식공무원을 양성하기 위해 개최됐다. 충주시는 정보지식공무원의 양성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전자정부 서비스를 시민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평가과목은 최신 IT 트렌드, 국가 정보화 정책 등을 묻는 '정보화 종합지식'과 IT 기술을 활용한 문제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정보화 정책 역량'이다. 이번 대회 입상자에게는 시상과 함께 충청북도 공무원 정보지식인대회에 참가할 자격이 주어진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의 민간인 포상제도가 개편돼 자격기준이 확대된다.충주시는 18일 '충주시민대상 운영 조례'와 '충주시 포상 조례' 일부개정안이 지난 13일 제178회 충주시의회 정례회에서 의결돼 다음 달부터 전격 시행된다고 밝혔다.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민간인 포상제도의 자격기준이 확대됐다.먼저 문화, 예술 등 5개 분야로 나눠 시상하는 시민대상의 자격을 출향인사 등 주요 외부 인사에게도 특별상을 수여할 수 있도록 특별상 부문을 신설됐다.시민대상 외에 시 발전에 크게 기여한 여러 분야의 유공자를 적극 발굴하기 위해 충주시민과 기관단체로 한정됐던 일반 포상대상의 기준이 관외 거주자까지 확대됐다.시 관계자는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한 여러 분야의 유공자를 적극 발굴 격려하기 위해 조례를 개정했다"며 "이번 조례 개정으로 시민 모두에게 자긍심과 희망을 심어주고 충주가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미스코리아 충북진 임한경씨와 '아리아리' 쌍둥이 자매가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됐다.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12일 충주시청 집행위원장 집무실에서 임한경(20)씨와 이하은ㆍ예은(17ㆍ충주상고1)에게 명예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17일 밝혔다. 임한경씨는 2013미스코리아 충북 진으로 한국교통대 항송서비스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인 충주지역의 재원이다. 충주상고 1학년에 재학 중인 아리아리 자매는 전교 수석을 놓치지 않는 수재로써, 현재 활발한 가수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위촉된 임한경씨와 아리아리 자매는 언론매체를 통해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의 홍보활동을 펼치게 된다. 홍보대사 위촉장을 받은 임한경씨는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의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기회가 닿는 데로 대회를 알려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아리아리 자매도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미력한 힘이나마 최선을 다하겠다"고 위촉 소감을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한국자유총연맹 충주시지회 교현2동분회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14일 나라를 위해 헌신한 지역 내 6.25참전용사를 초청해 위안행사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이날 교현2동분회는 참전용사 15명을 교현동의 한 식당으로 초청해 점심식사를 대접하고 선물로 양말세트도 전달했다.위안 행사에 참석한 6.25 참전용사회 안필영 회장은 "이런 뜻깊은 자리를 만들어 줘 감사하다"면서 "오랜만에 전우들과 함께하니 즐겁고 위로가 된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힐링과 캠핑 열풍 속에서 이번 여름 휴가는 충주시 노은면의 수룡 삼림욕장에서 보내는 건 어떨까.충주시가 지난 2003년 3억8천만원을 들여 조성한 수룡 삼림욕장은 노은면과 앙성면의 경계를 이루는 보련산 자락에 자리잡고 있다.이 삼림욕장은 중부내륙고속도로 북충주 나들목에서 2.5㎞ 거리로 수도권에서 1시간 정도면 닿을 수 있다.59만9천500㎡ 규모로 소나무가 주종을 이루는 수룡 삼림욕장은 잔디광장과 꽃치료원, 약용수원, 전망대가 있다.이뿐만 아니라 주차장과 야외무대, 음수대, 벤치, 화장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삼림욕장은 인근 보련산 등산로와도 연계돼 캠핑과 등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인근 앙성에는 앙성탄산온천이 있어 등산 후에 온천에 들러 피로도 말끔히 풀 수 있다.충주시는 삼림욕장의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 초중고 학생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숲 모임을 활성화 하고 삼림욕 치유 프로그램을 다각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 금가면 어머니방범대 대원들이 16일 지역내 홀로노인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물김치를 담가 전달했다.어머니방범대원들은 이번 물김치 전달을 위해 전날 밤부터 재료를 준비하고 다음날 아침 일찍 모여 정성껏 물김치를 담갔다.이렇게 담근 물김치는 농사를 짓는 대원들이 집에서 가져온 미숫가루와 함께 30명의 홀로노인 가정에 전달됐다.이미숙 방범대장은 "입맛을 잃기 쉬운 여름철 어르신들이 물김치와 미숫가루로 시원함을 느끼며 건강한 여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산척지역 홀로노인들이 여름을 맞아 신선한 재료로 만들어진 밑반찬으로 입맛을 돋을 수 있게 됐다.충주시 산척초등학교 학부모회는 지난 15일 지역내 홀로노인들에게 밑반찬을 직접 만들어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산척초 학부모회에 따르면 이번 반찬나눔은 생활이 어렵고 외롭게 지내는 노인들이 평소 별 반찬없이 식사해 밑반찬 전달하는 행사를 가지게 됐다.이날 회원 15명은 이른 아침부터 학교 급식소에 모여 5종류의 밑반찬을 만들고 홀로노인 15가구에 밑반찬이 담긴 도시락을 직접 전달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경찰서가 개최한 '4대 사회악 근절' 사진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작으로 여성청소년계 박광원 경사와 우수작에 최나현(충주여중2)양이 선정됐다.경찰서는 지난달 15일부터 30일까지 15일간 개최한 '4대 사회악 근절' 사진 콘테스트의 심사결과를 17일 발표했다.총 32점의 사진이 접수된 이번 콘테스트에는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젊은 직원들로 구성된 '4대 사회악 근절추진전략팀'이 심사를 맡았다.전략팀은 최우수작에 대해 "여중생들이 경찰서 울타리를 직접 찾아 캘리그라피를 배경으로 피켓을 들고 환한 미소를 담은 사진이 '4대 사회악 근절' 표현이 돋보였다"고 심사평 했다.부문별 최우수·우수작에는 경찰서장 상장과 기념품이 수여된다.최우수작 등 32점 응모사진은 충주경찰서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SNS를 통해 시민들에게 홍보될 예정이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 연수동방위협의회는 지난 15일 안보의식 고취와 올바른 국가관 확립을 위해 안보현장 체험을 다녀왔다고 17일 밝혔다.이날 방위협의회 위원 20여명은 강화도의 평화전망대를 방문했다.협의회에 따르면 이날 위원들은 이곳에서 북한의 지형과 실상을 직접 확인하고 한반도의 평화를 지킬 수 있는 안보의식을 확립하는 기회가 됐다.한봉재 의장은 "앞으로 안보현장 체험을 정례화하고 지역 향토방위를 위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연수동방위협의회는 지역향토방위를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전개해 지난 4월에는 제45주년 예비군의 날을 맞아 이희용 운영위원장이 육군참모총장 감사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의료원에서 환자들의 빠른 쾌유와 심신 안정을 위한 여름 음악회가 열린다.의료원은 지난 13일부터 3회에 걸쳐 환우와 내원객들을 위한 '여름날의 작은 음악회' 를 연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음악회는 작년 충주의료원의 신축이전 이후부터 지속적으로 개최됐다.이날 음악회의 첫 주자는 충주시 섹소폰 동호회 '비타돌체'로 지난 13일 오후 7시부터 충주의료원 2층 야외테라스에서 익숙한 가요를 중심으로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했다.오는 18일에는 낮 12시30분부터 의료원 로비에서 충북도립교향약단이 정통 클래식을 선사한다. 충북도립교향악단이 의료원을 찾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로 지난해 여름 첫 만남 이후로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오는 21일에는 충주예성여고관현악단 학생들이 낮 12시30분부터 의료원 로비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충주의료원의 한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 환우들은 몸 뿐만 아니라 심신이 많이 지쳐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심신의 안정을 되찾길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의료원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행사를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 소태면 중청리 남한강 산책로에서 보리수 길을 걸으며 탐스럽게 익은 보리수를 수확하는 체험행사가 열렸다.소태면 주최로 지난 14일 열린 이날 걷기행사에는 소태면민과 소태면 직능단체 회원, 출향인사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이날 행사가 진행된 보리수길(1.4㎞)은 지난 2011년부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과 연계해 중청리 하청마을 앞 오량천에 조성된 산책로다. 소태면은 해마다 보리수길 걷기와 열매따기 체험행사를 통해 보리수 길을 홍보하고 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이 오는 18일 국원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국악공연을 펼친다.이번 공연에는 조원행 지휘자를 비롯한 국악단원 30명이 참여해 전통음악과 퓨전음악 등을 선보인다. 이날 공연에는 요즘 청소년들에게 각광받고 있는 엠비크루가 국악관현악 연주에 맞춰 역동적이고 파워풀한 무대를 선보인다. 이어 충주시립택견단도 '흥과 선', '역동', '고난', '환희' 등의 연주에 맞춰 택견 시범을 펼친다.시 관계자는 "이번 찾아가는 공연으로 우리 고유의 음악인 국악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를 높이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학교 외에도 기업체, 농촌지역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국악공연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정홍원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총리실 직원과 가족 130여명이 지난 15일 농촌일손돕기를 위해 충주시 살미면 재오개마을을 방문했다.총리실은 지난 2011년 재오개마을과 자매결연 후 이번까지 다섯 번째 마을을 방문해 일손돕기와 체험행사를 가졌다. 지난해 6월에는 김황식 전 총리가 마을을 방문 일손돕기를 실시하기도 했다.이날 오전 10시 경 재오개마을에 도착한 총리실 직원과 가족들은 이재욱씨 농가의 매실수확(200주)과 이건재씨 농가의 사과 봉지씌우기(2천430㎡)를 도왔다.이어 이상록씨 등 홀로어르신 4가구도 찾아 집안 청소와 담소를 나눴다.이날 일손돕기에는 이시종 충청북도지사와 이종배 충주시장도 참석해 정 총리와 환담하면서 지역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정 총리는 "어려운 농업 농촌의 현실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현장중심ㆍ국민중심의 정책을 국정운영에 반영하고 도농간 교류촉진을 통해 상생발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한국외식업중앙회 충주시지부는 지난 13일부터 사흘간 일반음식점 영업주를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음식업주가 앞장서 올바른 음식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충주문화회관에서 진행돼 1천200여명이 참여했다.시지부는 이번 교육에서 식중독 발생이 우려되는 여름철을 맞아 식품위생법과 식품안전관리 요령을 설명했다.이어 친절서비스와 컨설팅, 음식점 노무관리 등을 교육하고 음식물 쓰레기 제로화를 위한 '좋은식단'도 소개했다. 이날 교육에서 음식업주들은 남은 음식 싸가기, 나트륨 줄이기, 안심먹거리와 건강식단 제공 등 선진 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실천결의대회를 통해 손님 맞이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도 다졌다.마지막 위생교육은 17일 오후 2시부터 충주문화회관에서 진행된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 수안보온천관광협의회가 지난 4월 개최한 수안보온천제에 대한 자체 평가보고회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지난 13일 수안보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열린 평가보고회에는 수안보 지역 각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행사 관계자, 출연자, 자원봉사자,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평가보고회에는 제29회 수안보온천제 행사에 대한 결과 보고가 진행됐다. 이번 보고회에서 각계 참석자들은 온천제 행사의 잘된 점과 개선해야 할 점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했다.대부분의 참석자들은 잘된 점으로 길놀이 행사에 전년대비 많은 단체와 인원의 참여로 특색 있는 길놀이 행사가 펼쳐져 관광객들의 호응이 좋았다고 입을 모았다.축제기간 중 열린 다양한 전국대회와 축제기간에 만개한 벚꽃 덕분에 축제분위기가 무르익을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개선 점으로는 수안보의 특화상품인 꿩요리와 관련 더 맛있고 다양한 요리를 선보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관광객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를 더 개발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이에 최지원 관광협의회 회장은 "평가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겸허히 받아 들여 내년 온천제는 더 다양하고 알찬 축제가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오는 20일부터 충주지역 시내순환선에 시내버스 2대가 증차돼 배차간격이 축소되고 운행횟수가 늘어나게 된다.그동안 시내순환선은 불규칙한 시간 간격으로 학생들의 아침 등교시간대 버스이용 불편 등으로 시민들의 배차간격 축소 요청이 있었다.이에 충주시는 오는 20일부터 시내순환선 777번(시계방향)와 888번(반시계방향)에 각각 1대씩 증차한다고 밝혔다.그동안 시내순환선은 777번 3대와 888번 3대 총 6대가 평일 등교시간대 20분, 낮 시간대 25분, 휴일과 방학에는 평균 35분 정도의 불규칙한 간격으로 81회 운행됐다. 이번 증차로 시내순환선은 각각 10회와 12회가 늘어난 52회와 51회를 운행되며, 간격은 등교시간대 10분, 낮 시간대 17분으로 줄게된다. 휴일과 방학에도 일률적으로 25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등교시간대에는 추가로 3회가 집중 배차된다.시 관계자는 "이번 시내순환선 증차 운행으로 평일 기준 배차 간격이 평균 7분 정도 축소돼 시민들의 환승 및 대기시간도 크게 줄어 버스 이용이 편리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