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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금가면 새마을協, 이수일 장군 묘 제초작업

'우리고장 문화재는 우리 손으로'

  • 웹출고시간2013.06.17 13:56:1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주시 금가면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이 17일 금가면 오석리에 자리한 충무공 이수일 장군 묘소와 신도비 주변에서 제초작업을 펼치고 있다.

충주시 금가면 새마을협의회가 17일 금가면 오석리에 위치한 조선중기 무신 충무공 이수일 장군 묘소와 신도비 주변 제초작업을 펼쳤다.

협의회는 매년 두 차례에 걸쳐 제초작업을 진행한다.

이날 협의회 회원 30명은 이른 새벽부터 제초작업을 실시했다.

충무공 이수일 장군은 조선 선조 16년(1583년) 무과에 급제해 임진왜란 때 장기현감으로 의병을 일으켜 큰 공을 세웠다.

이수일 장군은 밀양목사와 경상좌도 수군절도사를 지냈으며 정유재란 당시 성주목사로 부임해 왜적을 격퇴했다.

인조 2년(1624년) 이괄의 난이 일어났을 때는 평안도 병마절도사 겸 부원수가 돼 반란군을 제압했다.

오석리에 있는 장군의 묘(지방기념물 제21호)는 합장묘로 오른쪽에는 김집이 글을 짓고 송순길이 쓴 묘비가 세워져 있다.

묘의 아래쪽에는 현종 8년(1668년)에 대리석으로 세운 신도비(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205호)가 있고 50m 떨어진 곳에 사당이 위치하고 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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