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우체국(국장 최우규)은 오는 5일 오전 중앙공원에서 범죄에 취약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활동을 전개한다고 3일 밝혔다.이날 청주우체국은 노인들이 보이스피싱으로 부터 피해를 입지 않도록 유의할 것과 통장이나 카드 등을 타인에게 양도·대여해 불법행위에 이용되지 않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또한 청주우체국 여직원회에서는 사회 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중앙공원에 있는 노인들에게 사랑의 점심나누기 행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이태호)는 지난 1일부터 상공회의소 회관건물 리모델링에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1967년 10월25일 신축한 기존 회관건물은 1975년 12월5일 증·개축(대지 627㎡, 건평 1천188㎡)을 한차례 한 후 부분적인 개보수만을 해왔다.이번 리모델링은 청주상의 창립90주년 기념행사가 열리는 내달 29일 이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청주상의 관계자는 "그동안 업무공간이 비좁아 지자체 등에서 위탁하는 사업 및 수익창출을 위한 신규 사업을 시행하는데 어려움을 겪어 왔으며, 외부 및 내부가 미관상 지역 경제계를 대표하는 상공회의소의 위상에도 맞지 않았다"며 "회원사 및 방문 민원인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이번 공사를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환규)와 충주대학교(총장 장병집)는 오는 11일 오전 11시 충주대내 인포메이션센터에서 과학기술 발전, 기술인력 양성 및 에너지분야 학술연구 진흥을 도모하기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한다.이번 상호협약은 에너지안전분야 기술인력 양성 및 공동연구 협력 체제를 확립해 국내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양 기관의 공동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간다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이에 따라 앞으로 양 기관은 △교수 및 학생의 현장 참여를 통한 산학협력모델 구축 △위탁교육 및 협동강의를 통한 상호 발전적인 산학협동 △ 학술 및 기술정보 상호교류 △양 기관의 교육 및 연구 자료·시설의 공동 활용 △가스시설 안전확보를 위한 공동 활동 등에 이르는 실질적인 분야에서 상호 협력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한국가스안전공사 관계자는 "다가오는 2012년에 진천음성 지역으로 이전하게 될 가스안전공사로서는 같은 지역 대학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국가 가스안전기술역량 인프라 및 가스사고저감 협력효과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시설과 인재를 활용한다는 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가 나오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충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이대건)은 3일 오후 2시 오창에 있는 충북지방중기청 창조홀에서 중소기업을 위한 '9월 일목 정책장터' 행사를 개최한다. 도내 중소기업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일목정책장터에서는 기업성공과 직결되는 중소기업이 반드시 고민해야할 디자인에 대한 이해를 위해 '창조의 시대와 재미있는 디자인'을 주제로 호서대학교 조성환 교수의 특강이 진행된다.아울러 기업경영에 있어 협력적 노사관계를 구축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김소연 노무사가 진행하는 '효과적인 중소기업 노사협력 방안' 세미나를 통해 '노사협력 우수 사업장이 되는 20가지 노하우'를 교육한다.행사 이후에는 충북중기청이 선정하는 2009년도 3분기 우수중소기업인 부문에 (주)정대 등 3업체, 모범여성기업인부문에 (주)킹스코 등 3업체, 유망 창업기업인 부문에 (주)중원넷 등 3개 업체에 대해 시상식을 갖는다.이밖에 이벤트 행사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최근 발행된 전국어디에서나 통용이 가능한 '온누리상품권'을 추첨을 통해 나눠주는 한편 중진공, 신·기보, 소상공센터 등 유관기관장 및 실무담당자가 직접 참여해 자금, 보증, 수출, 통관 등에 대해 참석한 모든 중소기업에게 애로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
대형유통업체의 무분별한 영업 확장에 대응하기 위해 공동구매를 도입하는 등 청주지역 동네슈퍼들의 움직임이 활발하다.충북청주수퍼마켓협동조합(이사장 원종오)은 "이달부터 공산품 80여 개 품목을 공동매입하기 시작했다"며 "공동매입한 상품은 한 달에 일주일간 세일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판매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수퍼마켓조합에 따르면 공동구매 품목은 식품과 생활용품 등 구매 횟수가 높은 상품들로 첫 번째 공동세일은 이달 10일 청주지역 50여 개 전체 조합원 슈퍼마켓에서 실시될 예정이다.앞서 지난달 26일부터 이 조합은 국세청으로부터 영세상인들을 위한 주류 면허를 획득하고 주류 유통업을 시작했다.조합이 제조사로부터 직접 제품을 구입해 기존보다 15~20% 할인된 가격으로 조합원 슈퍼마켓에 공급하면서 주류 도매상을 통한 유통단계가 생략되자 주류가격은 대형마트 수준으로 낮아졌다.이 조합은 또 공동구매를 확대하기 위해 기존 물류센터의 확장 이전도 계획하고 있다. 공동물류센터는 청주 외곽지역에 대지 1만㎥ 규모로 예상하고 있다.원종오 이사장은 "아직 참여하는 가게 수가 적어 걸음마 단계이지만 대량구매를 통해 구입단가가 낮아져 저렴한 가격에 제품 판매가 가능해지면 고객도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달 27일 "국내 축산물 유통구조에서 대다수를 차지하는 소규모 영세상인들의 생업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쇠고기 이력추적제 계도기간을 연장키로 했다"며 당초 8월 말까지인 쇠고기 이력추적제 계도기간을 10월5일까지 연장했다.이에 따라 충북도는 제도의 조기 정착을 위해 계도기간 중 식육판매업소 등에 대한 현장점검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다.하지만 소비자들의 무관심과 영세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부족한데다 턱없이 부족한 단속인력 등 문제점이 나타나면서 계도기간만 늘릴 게 아니라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2일 오전 11시 청주지역 한 대형유통매장. 2시간 여 동안 축산코너에는 30여명 정도의 소비자가 다녀갔지만 개체식별번호를 이용해 유통과정을 확인하거나 문의하는 소비자는 한 두 명에 불과했다.이 매장 축산코너 담당자는 "제도 시행 초기엔 그래도 개체식별번호를 확인하거나 쇠고기 이력추적제에 대해 묻는 고객들이 상당수 있었지만 지금은 대부분의 고객들이 관심을 갖지 않는다"며 "오히려 귀찮아하는 고객들이 있을 정도"라고 말했다.이렇다보니 일부 중소 축산물판매업체들이나
충북지역이 전국 평균보다 인구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지역경제의 성장잠재력을 저해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다.1일 한국은행 충북본부(본부장 오세만)가 도내 인구 고령화 진행 상황과 원인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08년 현재 도내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은 12.7%로 고령사회 진입이 임박한 상황이다.특히 충북이 지난 1990년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4번째로 고령화사회에 진입(전국 평균 2000년)했던 것처럼 고령사회 진입도 전국평균 2018년보다 6년이나 앞선 2012년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또 베이비붐 세대의 고령층 편입이 본격화되는 2020년 이후에는 인구 고령화가 한층 가속화돼 충북은 2023년경(전국평균 2026년)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처럼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도내 인구 구조 또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유년인구(0~14세) 대비 고령인구 비율인 노령화지수가 1970년 7.9%에서 2008년 72.3%로 9.2배나 상승했으며, 고령인구에 대한 생산가능인구의 부양부담을 나타내는 지수인 노년부양비도 같은기간 7.2%에서 18.2%로 급등했다.노령화지수와 노년부양비는 고령화 진행속도가 빨라지면 더욱 가파르게 상승해 오는
충북지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개월만에 올랐다.1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8월 충북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도내 소비자물가지수는 113.9(2005년=100)로 전달에 비해 0.4% 상승했다.최근 도내 소비자물가지수의 상승률이 증가를 기록한 것은 지난 2월부터 7월까지 감소세를 보인 후 6개월만이며,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선 1.7% 증가했다.품목별로는 전달대비 의복·신발부문은 여자구두 등이 내려 0.2% 하락했으며, 기타 잡비부문은 금반지 등이 내려 0.1% 떨어졌다.전년대비에선 교통부문이 5.3% 하락한 반면 기타 잡비부문이 8.1%, 식료품·비주류음료부문이 6.3%씩 상승했다.생활물가지수는 115.7로 전달에 비해 0.5%,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0.7%,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씩 올랐다.신선식품지수는 107.9로 전달에 비해 0.7%,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7.3%,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9%씩 늘었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충북지역 7월 중 광공업 생산과 제품출하는 증가한 반면 재고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7월 중 충청지역 광공업생산동향'에 따르면 도내 광공업생산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1.4%, 지난달에 비해서는 5.9% 증가했다.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영상음향 및 통신(19.6%), 화학제품(55.9%), 전기장비(32.9%), 의약품(17.2%)은 생산지수가 상승한 반면 음료(-9.5%), 기계 및 장비(-7.9%)는 감소했다.생산자 제품출하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4.4%, 전달대비 4.0% 증가했다.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출하지수가 상승한 업종은 전기장비(48.9%), 화학제품(48.2%), 의약품(35.1%) 등이었고, 비금속 광물(-9.7%)과 고무 및 플라스틱(-9.5%)은 떨어졌다.생산자 제품재고는 지난달에 비해 2.1% 증가했지만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선 9.4% 감소했다. 전년대비 재고지수는 전기장비(31.7%), 식료품(11.9%)은 증가했지만 영상음향 및 통신(-12.8%), 화학 제품(-46.8%), 기계 및 장비(-12.6%), 음료(-20.0%)는 줄었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충북지역 아파트 전세시장이 가을이사철을 앞두고 상승세를 타고 있다.부동산114에 따르면 도내 아파트 매매시장은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로 분위기가 좋아졌지만 아직 거래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어 2주간 0.06%의 변동률로 2주전(0.02%)과 유사한 보합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청주시(0.09%), 청원군(0.03%), 음성군(0.03%), 충주시(0.01%) 순으로 상승세를 보였고, 다른 지역은 거래 없이 보합세를 유지했다.면적대별로는 69~82㎡대 0.12%, 102~115㎡대 0.09%, 119~132㎡대 0.08%, 85~99㎡대 0.06% 순으로 오른 반면 135~148㎡대는 -0.07%, 152~165㎡대는 -0.04%, 66㎡이하는 -0.02%의 하락세를 나타냈다.도내 아파트 전세시장은 가을이사철을 앞두고 수요가 발생하면서 2주간 0.14%의 변동률을 기록해, 2주전(0.05%)의 보합세에서 상승세로 바뀌었다.지역별로는 청원군(0.23%)과 청주시(0.17%)가 상승세를 보였고, 다른 지역은 보합세를 유지했다.면적대별로는 85~99㎡대 0.30%, 135~148㎡대 0.30%, 102~115㎡대 0.26%, 69~82㎡대 0.02% 순으로 오른
청주지역에서 유통되고 있는 식용유 가격이 브랜드는 같더라도 유통점에 따라 최대 58%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사)대한주부클럽연합회 충북지회 청주소비자정보센터에 따르면 청주시내 마트와 재래시장 19곳을 대상으로 0.5ℓ, 0.9ℓ, 1.5ℓ, 1.8ℓ, 3.6ℓ, 9ℓ, 18ℓ 등 용량별 식용유 판매가격을 비교한 결과 0.5ℓ의 경우 같은 ㅇ사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1천220~2천900원에 판매되고 있어 판매점별로 최대 58%(1천680원)까지 차이가 났다.또 0.9ℓ의 경우도 같은 ㅎ사 제품이 2천100~3천890원으로 최대 46%(1천790원)의 가격차를 보였으며, 9ℓ는 ㅂ사 제품이 2만1천730~2만3천원으로 최대 6%(1천270원)의 가격차를 보였다.이같은 가격차는 서로 다른 제품일 경우 더욱 컸다.18ℓ 제품의 경우 최고와 최저 가격차가 3만5천원(ㅇ사)에서 4만8천원(ㅎ사)으로 최대 1만3천원(27%)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이밖에 1.8ℓ는 3천850원(ㅎ사)에서 6천980원(ㅇ사)으로 최대 3천130원(45%), 3.6ℓ는 8천400원(ㅇ사)에서 1만1천800원(C사)으로 최대 3천400원(29%)의 높은 가격차를 보였다.주부
여름 휴가철 소비량이 증가한 돼지고기와 쇠고기의 원산지를 둔갑시키거나 표시하지 않은 채 판매한 충북도내 식육점과 음식점 등 21곳이 적발됐다.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에 따르면 지난 지난달 6일부터 이달 말까지 명예감시원 등 900여명을 투입해 도내 식육점과 음식점 등 3천100여개소에 대한 일제조사를 벌인 결과, 원산지표시를 위반한 21개 업소를 적발했다.이에 충북농관원은 허위표시를 한 17개 업소는 형사입건하고, 원산지표시를 하지 않은 4개 업소는 2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적발된 21곳 가운데 15개 업소(허위표시 13, 미표시 2)를 차지한 음식점은 일반 유통업소보다 원산지표시 위반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위반 품목은 돼지고기 18곳, 쇠고기 2곳, 닭고기 1곳 등으로 돼지고기 원산지표시 위반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이들은 대부분 칠레산, 네덜란드, 미국산 등 수입돼지고기(삼겹살, 목살, 등뼈)를 국산으로 둔갑 판매했으며, 일부업소에서는 수입 원료를 사용한 재료로 양념육을 제조해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일괄표시하다 적발됐다.충북농관원 관계자는 "다가오는 추석을 대비해 '선물·제수용품 원산지표시 일제단속'과 행락철 유원지 주변과 예식장 음식점에
성균관대학교(총장 서정돈)와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환규)가 농협중앙회와 한국표준협회로부터 '1사1촌 사회공헌기업'으로 선정됐다.농협충북지역본부는 27일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을 1사1촌 자매결연 등 농촌사랑운동으로 발전·승화시키고, 농촌활력화에 앞장서는 모범적 기업(기관)을 추천, 인증하는 '1사1촌 사회공헌기업'에 성균관대학교와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선정됐다고 밝혔다.성균관대는 지난 2006년 4월 충주시 주덕읍 소재 30개 마을과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활발한 교류활동을 펼치고 있다.또 한국가스안전공사는 2006년 6월 진천 덕산면 소재 3개 마을과 자매결연을 체결한 뒤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1사1촌 사회공헌기업'으로 선정되면 인증패와 인증서를 비롯해 농촌사랑대상 선정과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대상 수여시 가점을 부여받는 등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신종플루가 확산 조짐을 보이자 오프·온라인을 막론하고 손세정제 등 위생용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이런 가운데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은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직원들을 상대로 위생교육을 강화하는 등 사전예방에 진땀을 흘리고 있다.27일 농협청주농산물물류센터에 따르면 신종플루로 인해 사망자가 발생한 지난 15일 이후부터 27일 현재까지 판매된 손 세정제 매출은 그 이전 13일간 매출보다 4배 가까이 늘었다.또 홈플러스 청주점에 따르면 같은 기간 손세정제, 마스크, 구강청결제 등 대표 개인 위생용품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1천200%나 신장했다.이에 홈플러스 청주점은 10여종의 위생용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매장내 전문코너를 마련,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홈플러스 청주점 관계자는 "예년까지만 해도 이 기간 개인 위생용품의 매출은 거의 '제로'에에 가까웠다"며 "그러나 지금은 소비자들이 몰리면서 본사 차원에서 해당 물품의 품절 현상이 없도록 대책을 세우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홈쇼핑과 인터넷쇼핑몰 등 온라인 유통업체들은 더욱 호황을 누리고 있다.신종플루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면서 외출을 기피하는 소비자들이 온라인몰로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GS홈쇼핑은 지난 15
보험은 크게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의료실비보험)으로 나뉜다. 하지만 두개 보험의 차이를 제대로 알고 가입하는 소비자들은 많지 않다. 특히 오는 10월부터 보장한도가 100%에서 90%로 축소되는 실손형 의료보험의 경우 궁금한 점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생명보험과 손해보험의 실손형 상품은 각자 장단점이 있다. 보장비율이나 보장내역이 얼마나 좋을지도 따져봐야겠지만,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내게 맞는 상품이냐'는 것이다. 이에 Q&A를 통해 실손형 의료보험의 모든 것을 살펴봤다.Q. 보장비율이 왜 100%에서 90%로 줄었나. A. 실손형 보험상품은 말 그대로 건강보험공단에서 보장해 주지 않는 자기부담금 20%를 보장해 주는 것이다. 현재 건강보험공단은 100% 보장이 아니라 약제비와 치료비 80%를 보장해 주고 있다. 자기부담금 20%에 대해 손해보험사는 전액 보장을 해주고 있었다. 하지만 입원 치료비에 대한 부담이 늘어나 건강보험공단의 재정 악화를 초래한다는 이유로 지난 6월22일 금융위원회에서는 보험사의 자기부담금 100% 보장을 90%로 줄이는 방안을 마련했다.Q. 보장비율 축소로 변경된 내용은.A. 연간 본인부담금이 200만원 이하일 경우 90%까지 보장해
충북지역의 경제상황을 바라보는 소비자 심리지수가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에 따르면 도내 250가구를 대상으로 '8월 소비자동향'을 조사한 결과 소비자 심리지수가 119로 전달(115)보다 4포인트가 상승했다.이에 따라 소비자 심리지수는 지난 4월 기준치(100)를 넘는 104를 기록한 이후 4개월째 상승하고 있다. 소비자 심리지수를 구성하는 소비자동향지수(115→125), 생활형편전망 CSI(107→110), 가계수입전망 CSI(102→103), 소비지출전망 CSI(108→110) 등 6개 개별지수도 모두 상승했다.또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취업기회전망 CSI 역시 전달 99에서 109로 높아졌다.한편 소비자심리지수와 CSI는 100을 넘으면 '경제상황에 대해 좋다고 느낀다'는 뜻이고 100에 못 미치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지원장 김성태)과 충북대 농업생명환경대학(학장 석영선)은 25일 농식품 안전성 정보교류 및 신규 분석법 연구개발과 인재양성에 상호 협조하기로 하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에 따라 충북농관원은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 보장을 위해 신규 유해물질의 분석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보유하고 있는 인력 및 첨단장비를 이용한 분석법 연구와 기술정보교류를 통해 농식품 산업의 안전성 발전에 기여키로 했다.또 양 기관의 공동 관심분야에 대한 세미나 및 워크숍 등을 통한 기술정보 교류와 충북대 농업생명환경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현장견학 실습교육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충북농관원 관계자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농식품 안전성 정보교류 및 분석역량 강화로 대외 신뢰도를 높이는 한편 학생들에 대한 현장학습을 통해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우수인력 양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청주지역 일부 대형마트가 진행하고 있는 주유할인 이벤트가 홍보에 비해 실질 효과가 현저히 적어 생색내기 아니냐는 빈축을 사고 있다.GS마트 상당점은 지난 5월부터 올 연말까지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지역내 8개 지정주유소(GS칼텍스)에서 휘발유와 경유를 주유할 경우 ℓ당 30원 할인받을 수 있는 주유할인권을 나눠주고 있다. 이 주유할인권은 발행일로부터 1개월 이내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1일 1인 1회 사용이 가능하다.최근 기름값이 연중 최고치를 향해 달려가고 있어 주유할인 이벤트는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그러나 실제 주유를 위해 해당 주유소를 찾은 일부 고객들 사이에선 불만의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해당 주유소의 기름값이 인근 주유소들보다 현저히 비싸 할인율을 적용해도 결코 싼 금액이 아니었던 것.확인 결과 이들 8개 주유소의 기름값은 청주지역내 35개 같은 계열사 주유소 평균 기름값보다 15~30원 정도 비쌌으며, 인근 전체 주유소들보다는 10~50원 가까이 비쌌다.이렇다보니 용암동과 방서동의 A·B주유소의 경우 휘발유와 경유 값(24일 현재)이 각각 1천732원과 1천499원인 가운데 30원 할인 혜택을 받아도 인근 주유소의 평균값보다 오히
충북농협지역본부(본부장 이강을)는 영농 수확기를 맞아 26일 1사1촌 자매마을인 괴산군 청천면 사기막리 마을에서 농촌사랑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날 충북농협 직원 30여명은 고추와 옥수수를 따는 등 일손부족으로 미뤄 왔던 농작물 수확을 돕는 한편 주변에 방치돼 있는 폐비닐을 수거하는 등 마을 정화작업도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충북농협 관계자는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매마을에 작은 힘이지만 도움을 주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내실있는 교류활동 전개로 마을발전은 물론 농촌사랑운동이 더욱 확산되도록 솔선수범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충북농협은 2004년 6월 괴산군 청천면 사기막리와 1사1촌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농번기 일손돕기, 마을 특산품 구입, 마을 애로 및 숙원사항 해결 등 다양한 교류행사를 매년 4회 이상 펼치고 있다.또한 원활한 영농지원을 위해 지역본부와 시군지부, 지역농·축협에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를 운영하고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 기업체 등에 대해 일손돕기 안내문을 발송하고 있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실업급여 수급자 수가 사상 최초로 10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충북지역 수급자 수도 크게 증가했다.노동부 청주종합고용지원센터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이달 24일까지 도내 실업급여 수급자 수는 모두 2만8천596명으로 집계됐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만205명보다 41.5%가 증가한 수치다.지급액도 779억1천9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11억8천900만원보다 52.2%(267억3천만원)가 늘었다.같은 기간 도내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는 2만1천512명으로 전년 동기 1만4천979명보다 43.6%(6천533명)가 증가했다.청주종합고용지원센터 관계자는 "실업급여 지급액이 예년에 비해 대폭 늘어난 것은 지난해 발생한 경제위기로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 수가 급격하게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올해 실업급여 예산이 지난해보다 60% 이상 늘어 지급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올 들어 지난 24일 현재까지 전국 실업급여 수급자 수는 100만2천809명(지급액 2조7천736억원)으로 집계된 가운데 지난 1996년 실업급여 지급이 시작된 이후 연중 수급자 수가 100만명을 넘어서기는 이번이 처음이다.이 기간 전국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도 74만7천447명으로 전년
'참이슬' 소주를 주력으로 하고 있는 (주)진로가 상장 예비심사 승인을 받으면서 6년만에 코스피 재입성을 눈앞에 두게 됐다.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따르면 지난 21일 (주)진로에 대한 상장 위원회를 열고, 24일 상장 예비심사 승인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주)진로는 조만간 유가증권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하고 일정 절차를 거쳐 재상장하게 된다. (주)진로 청주지점 관계자는 "내달 중 '재상장'을 위한 모든 작업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며 "재상장이 이뤄지면 자금순환이 원활해져 위축경영에도 숨통이 트일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지난 2003년 상장 폐지후 회사정리절차를 거쳐 매각을 통해 하이트그룹에 편입된 (주)진로는 지난해부터 재상장을 추진했으나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주식시장 급락으로 한 차례 연기한 바 있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충북농협지역본부(본부장 이강을)는 25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도내 농협 상임이사 및 상무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 하반기 맞춤형 자금운영 전략회의'를 가졌다.이 날 전략회의는 급변하는 금융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리스크관리를 통한 자금운용의 효율성을 높혀 '농업금융 서비스지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회의내용은 NH 투자증권 김종은 팀장의 '자금운용의 이해 및 채권투자 기초', '자금운용의 성공·실패 사례' 강의와 토러스투자증권 오태동 팀장의 '2009년 하반기 경제전망'에 대해 강의로 진행됐다.이인수 금융부본부장은 "리스크관리 능력은 평상시 수익을 창출하는 사업부서처럼 빛을 발할 수는 없지만 위기의 순간에 조직의 성패와 직결되는 것"이라며 "리스크관리의 궁극적 목적은 불확실성에 의한 손해를 최소화시키는 것이라기보다 더 큰 기회를 얻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충북지원(원장 김성태)은 농업경영체등록 활성화를 위해 업무 홍보용으로 '농업경영체 등록 궁금하세요?' 핸드북(52쪽) 4천부를 제작, 배부했다고 25일 밝혔다.핸드북에는 △농업경영체 등록제 △농업경영체 등록 신청서 기재요령 △농업경영체 등록제 관련 질의·응답 △농관원 주요업무 홍보 △앞으로 도입될 농가단위소득안정직불제란? △농업경영체등록 업무 지역별 연락처(농관원, 지자체) 등을 담았다.충북농관원 관계자는 "농업경영체 등록 활성화를 위해 핸드북을 생산 농가 뿐만 아니라 직원용을 함께 제작해 농업관련 기관 등에 배부하는 등 홍보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흥업백화점(관리인 김명기)은 25일부터 가을을 앞두고 여심을 잡기 위해 다채로운 할인행사를 펼친다.흥업백화점에 따르면 이날부터 27일까지 3일간 지하 1층, 지상 1·5·6층에서는 15만원 이상 구매시 5%할인 행사를 실시한다.또 2층 여성정장 매장에서는 3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쉐프라인 찜기염용냄비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3층 여성캐쥬얼 매장에서는 25일과 31일 양일간 50만원이상 구매시 5%, 100만원이상 구매시 10%할인 행사를 갖는다.흥업백화점 관계자는 "가을의 여심을 잡기위한 다양한 행사를 앞으로도 지속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윤상익)는 내달 22일 대전시 동구 중동 홍명요리학원에서 진행되는 '국산 돼지고기 무료쿠킹클래스'의 대전·충청 지역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양돈자조금에 따르면 '명절에 칭찬 받는 요리'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에서는 '부추 샐러드를 곁들인 돼지고기 찹쌀구이'와 '고기완자 스키야키 나베' 등을 선보이며, 강사의 시연 후 직접 실습도 하고 시식하는 시간도 마련된다.참가신청 기간은 내달 15일까지며, 국산 돼지고기 소비 홍보사이트인 웰빙포크닷컴(www.wellbeingpork.com) 회원 가운데 대전·충청지역 거주자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신청방법은 웰빙포크닷컴 사이트내 쿠킹클래스 '신청하기' 메뉴를 통해 '나만의 특별한 명절 요리법'을 댓글로 적어 신청하면 된다. 한편 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2004년부터 국내 양돈농가들이 조성한 양돈자조금이라는 기금으로 국산 돼지고기 소비촉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을 진행하는 단체이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