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충청체신청(청장 신순식)은 한국만화 100주년을 맞아 기념우표 1종 160만장을 2일부터 전국 우체국에서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기념우표에는 추억의 우리만화 중 △김성환의 '고바우 영감' △이진주의 '달려라 하니' △김수정의 '아기 공룡 둘리' △윤승운의 '맹꽁이 서당' △신문수의 '로봇 찌빠' 등을 담았다.다음 우표는 '한국-몽골-카자흐스탄 공동우표' 3종으로 오는 12일 나온다.한편 올해는 1909년 6월2일 '대한민보' 창간호에 민족정신을 강조하는 이도영의 최초 시사만화가 실린지 꼭 100년이 되는 해이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지난해 부터 경차 기준이 800cc에서 1천cc로 변경된 이후 경차시장에 세대교체 바람이 불고 있다.그동안 출고된 국내 경차 모델은 1천cc급은 '모닝'과 '뉴모닝', 800cc급은 '마티즈', '비스토', '아토스', '티코' 등 모두 4개 모델이다. 그러나 통상적으로 모델이 단종될 경우 중고차시장에서도 판매율이 떨어지는 것을 감안하면 현재 출고되고 있는 1천cc '뉴모닝'과 800cc '마티즈'가 경차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셈이다. 이런 가운데 중고차사이트 카즈(www.carz.co.kr)가 조사한 자동차 등록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월 1천cc 경차가 도입된 이후 자동차 월별 등록현황에서 단 한 번도 800cc가 1천cc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특히 800cc의 경우 올 들어 말소, 즉 폐차나 중고차수출이 신차판매량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이같은 자동차 등록현황을 반영하듯 신차와 중고차시장에서 모두 1천cc 급에 비해 800cc 경차 판매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뉴모닝'은 올해 매월 판매량이 증가해 3, 4월 월별 판매량 1위와 올해 신차 판매량 전체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반면 '마티즈'는 지난해 6월 6천519대를 판매한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도내 전·현직 중견 언론인들의 모임인 '충북언론인클럽'이 출범했다.'충북언론인클럽'은 지난 29일 오후 5시30분 청주 선프라자 컨벤션센터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지용익 중부매일 사장을 회장으로 선출하는 한편 규약을 확정했다.이날 심의확정한 규정에 따르면 도내 신문, 통신, 방송사 등에서 15년 이상 활동한 언론인을 정회원으로 특별회원과 준회원을 두기로 했다.또한 이들은 앞으로 올바른 언론문화와 지역사회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시사자료의 연구 및 편찬, 토론회와 세미나 개최, '충북언론인클럽 언론상' 제정, 국내외 언론단체와의 교류, 지역 언론인 친목모임 등의 사업을 펼쳐나가게 된다.지용익 회장은 "그동안 지역 언론사 편집·보도국장 등 중견 언론인들의 여러차례 논의를 거친 끝에 모임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바람직한 언론문화 조성을 위해 이같은 언론인 클럽을 만들게 됐다"며 "앞으로 클럽의 운영은 원칙적으로 회원들이 내는 회비로 충당할 방침"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날 창립총회 후에는 2부 행사로 충북 출신 언론인인 표완수 시사IN 대표이사의 초청특강이 진행됐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도내 4월 중 광공업생산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5.6%, 전달보다는 4.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충북지역 광공업 생산동향에 따르면 4월 중 도내 기계 및 장비, 자동차 등의 업종생산은 감소한 반면 영상·음향 및 통신, 화학제품 전기장비, 식료품 등의 업종에서 생산이 증가했다.이 가운데 영상음향 및 통신은 지난해에 비해 15.5%, 화학제품 24.3%, 전기장비 24.7%, 식료품 6.2%씩 증가했으나 기계 및 장비 30.7%, 자동차 29.3%씩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도내 생산자 제품출하는 기계 및 장비, 고무 및 플라스틱 등의 업종에서 감소했으나 영상·음향 및 통신, 전기장비, 화학제품, 의약품 등의 업종이 증가하는 등 전체적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0%, 전달 대비 4.5% 늘었다.영상음향 및 통신은 18.6%, 전기장비 56.0%, 화학제품 15.3%, 의약품 17.5%씩 늘었으나 기계 및 장비 30.1%, 고무 및 플라스틱 13.1%씩 감소했다.제품제고는 화학제품, 비금속광물제품, 기계 및 장비 등의 업종에서 감소했으나 식료품, 전기장비, 금속가공제품 등의 업종에서 늘어나는 등 전체적으로 전년대비 3.0% 증가했다
충청체신청(청장 신순식)은 충청권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우체국 UCC 공모전'을 개최한다.접수 기간은 이달 30일까지이며, 접수 방법은 우체국을 주제로 한 재미와 감동이 있는 내용으로 3분 분량의 영상물을 제작해 제출하면 된다.제출된 UCC 응모작품은 심사를 통해 우수작품 12편(중·고등학생 각 6편)을 선발하고 충청체신청장 상장과 함께 최고 50만원 상당의 상품이 지급된다.최종 결과는 내달 10일 발표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충청체신청 홈페이지(www.ccpost.go.kr)를 참고하거나 체신청 총무팀(042-611-1215)으로 문의하면 된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충북기자협회(회장 양승갑)와 충북개발연구원은 지난달 29~30일 2일간 수안보파크호텔에서 도내 경제부 기자와 경제분야에 관심이 있는 기자들을 대상으로 '2009 충북 경제담당 언론인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날 강사로 나선 이수희 충북개발연구원장은 '금융위기와 지역경제의 활로'을 주제로 한 강의를 통해 "지방으로 올수록 먼 이야기같이 들릴 수 있겠지만 세방화(세계화+지방화), 지구도시화, 고령화, 장소경쟁력 등을 모두 고려한 지역발전 정책만이 '글로벌 스탠다드'(Global Standard)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손정식 한양대 경제금융대학 명예교수는 '언론인이 유념해야 할 시장경제원리'를 주제로 "21세기가 요구하는 좋은 인재는 근면·성실성은 기본이요, 창의성과 상상력이 뒷받침 돼야 한다"며 "이젠 양 중심 사고방식 보다는 질 중심 사고방식이 주목받고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고 말했다.마지막 강사로 나선 기선 김원용 (주)세미텍 대표는 '지역발전의 원동력 기업가 정신'을 주제로 "충북 발전의 원동력은 B·I·G, 즉 바이오(Bio) 산업과 IT산업, 그린(Green) 산업에 있다"며 "위기가 곧 기회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양승갑 충북기자협회
채소값이 출하량이 늘면서 안정세를 되찾아가고 있다.농협청주물류센터에 따르면 28일 현재 햇배추(1통)의 가격이 2천980원으로 전주 3천580원보다 17% 감소하는 등 2주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이와 함께 애호박(1개) -36%(780원→500원), 무(1개) -16%(1천280원→1천80원), 시금치(1단) -19%(1천80원→880원), 쪽파(1단) -9%(2천180원→1천980원), 열무(1단) -28%(2천180원→1천580원), 양파(1.5㎏/망) -27%(2천980원→2천180원) 등 대부분의 채소류 가격이 하락했다.반면 백오이(5입개)가 1천780원에서 1천980원으로, 대파(1단)가 1천380원에서 1천580원으로 소폭 상승했다.과일에서는 참외(100g)가 전주 398원보다 13% 떨어진 348원에 거래됐으며 사과, 배, 토마토 등은 전주와 동일했다.삼겹살(100g)은 1천360원으로 전주와 같았다.농협청주물류센터 관계자는 "연일 계속된 맑은 날씨에 채소류와 과일류의 출하량이 늘면서 가격도 안정세를 되찾아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다임러오토모티브한국㈜(대표 하랄트 베렌트)가 29일 제천에 '메르세데스-벤츠 상용차 전용 서비스센터'를 오픈한다.'제천 BS 중부사업소'로 명명된 제천 서비스센터는 국내 2번째 메르세데스-벤츠 상용차 전용 서비스센터로 고객 상담에서 정비 및 최종 출고에 이르기까지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한다.이를 위해 다임러오토모티브한국㈜ 는 모든 정비 담당자 대상으로 메르세데스-벤츠 본사 기술진들의 정비기술 교육이 시행했으며, 딜러 관리 시스템 및 첨단 정비시설 완비 등 모든 면에서 메르세데스-벤츠 글로벌 표준 방침을 그대로 구현했다.또한 체계적이고 신속한 정비과정을 위해 일반 정비(8개), 사고 차 정비(6개) 등 모두 14개 워크베이를 마련하는 한편 비상 상황 시 24시간 출동 서비스도 제공한다.특히 남제천 IC 인근에 위치해 접근성과 고객 휴게실, 샤워실 등의 구비로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더크 슬래버 다임러오토모티브한국㈜ AS 총괄 부사장은 "최첨단 정비기술이 집약된 제천 서비스센터 오픈을 계기로 제품뿐 아니라 A/S 부문에서도 고객들이 믿을 수 있는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고객 만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차량점검 서비스 수준을 꾸준히 높여나
치장에 관심이 많은 남자들을 일컫는 '그루밍'(Grooming)족이 늘고 있다.통계청의 2008년 사회조사에 따르면 15~24세 남자 청소년들이 고민하는 문제 중 '외모'가 9.9%로 공부(41.4%), 직업(22.9%)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이는 지난 2006년 6.7%에 비해 3.2%P 증가한 것으로 앞으로도 지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이를 반영하듯 최근엔 화장하는 남자들도 늘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남성화장품 시장은 화장품 전문점 판매액 기준 2005년 4천억원에서 2006년 4천500억원, 2007년 5천억으로 그 규모가 매년 성장하고 있다.품목도 스킨케어 제품 뿐만 아니라 파우더, 눈썹펜슬 등 색조부터 BB크림, 눈썹 에센스, 마스크팩 등 각종 기능성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남성들의 피부관리 및 화장법, 화장품 사용 후기 등을 공유하는 한 포털사이트의 인터넷카페 '뷰티옴므'의 경우는 회원수가 1만3천여명에 이르고 있다.패션부문에서도 전통적인 수트 대신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스타일 정장의 매출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또 언더웨어에서는 남성용 복대, 근육이 있는 것처럼 보이는 가슴패드, 엉덩이의 볼륨을 살려주는 보정 팬티 등 몸매 보정 속
정부의 노후차 세금 감면 조치 이후 신차를 구입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자동차는 한 번 구입하면 보통 10년 가까이 운행하기 때문에 신차 구매자들은 대부분 초기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에 빠지게 된다.요즘 나오는 자동차는 성능이 좋기 때문에 굳이 새 차 길이기를 할 필요가 없다는 말도 있지만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새 차는 초기에 잘 관리해야 좋은 성능을 유지하며 오래 탈 수 있다는게 자동차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답변이다.지금부터 새 차를 길들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무리한 고속주행 금물자동차의 엔진과 변속기는 수많은 금속 부품들이 서로 치밀하게 연결돼 빠른 속도로 마찰하는 고도의 정밀기기다. 따라서 당연히 새 차일 때에는 각 부속간 마찰이 다소 크게 발생하게 된다. 이 부속들이 적절하게 마모되어서 제자리를 잡도록 도와주는 것이 바로 새 차를 길들이는 과정이다.새 차 길들이기 가운데 가장 잘못된 속설이 '새 차는 고속으로 달리며 길들여야 한다'는 말이다. 아직은 조금 빡빡한 상태의 엔진을 고회전시키면 각 마찰 부위의 이상 마모가 발생할 수 있다.이 경우 단기적으로는 큰 문제가 발생하진 않지만 엔진의 수명을 줄이는 지름길이 된다.특히 엔진오일이 과다하
농협청주농산물물류센터(대표 박영준)는 28일부터 내달 7일까지 11일간 2009년 상반기 '히트상품 물가인하' 특별기획행사를 마련한다.이번 '히트상품 물가인하' 행사에서는 안심먹거리 대전을 통해 행사기간 동안 국내산 한우불고기를 100g에 1천080원에 판매하고 양파, 브로컬리,열무, 애호박 등도 최고 40%까지 할인 판매한다.또 국내산 목살을 행사기간중 주말 100g에 1천080원에 판매하는 한편 수산코너에서는 오는 31일 바다의날 기념으로 수산물 특별기획행사를 준비해 당일 하루만 초밥 3팩을 8천900원, 법성포 영광굴비 1.7kg 20미를 1만5천900원에 초특가 할인 판매한다.이와 함께 여름인기 상품초특가전을 마련, 야외할동의 필수품인 모자 및 양산 전품목을 전시가 보다 20~3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이밖에 농협물류센터는 지역사회 환원사업 일환으로 내달 2일부터 매주 화·목요일 오후 2시부터 2층 강의실에서 주민들을 상대로 무료노래교실을 개강한다.노래교실 접수는 본점 안내데스크에서 요일별 60명 한정 선착순으로 접수 받는다. 이어 7월에는 영어캠프 및 꽃꽂이 무료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중에 있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
정유사별 기름 공급가격 공개를 앞두고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던 도내 기름값이 첫 공개 이후 오히려 상승세로 돌아서는 등 정부정책의 효용성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늘고 있다.◇공급가 공개후 기름값 상승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주유소종합정보시스템 '오피넷'(www.opinet.co.kr)에 따르면 26일 현재 도내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천540.27원으로 정유사별 공급가격이 처음으로 공개된 지난 8일(1천532.79원)보다 7.48원이나 올랐다.도내 경유 평균 판매가격도 26일 현재 ℓ당 1천315.82원으로 지난 8일(1천309.91원)보다 5.91원이나 상승했다.이는 정유사별 공급가격 공개를 앞두고 도내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이 1주일 새 8.17원(5월1일 현재 1천540.96원) 급감했던 것이 첫 공개 후 2주만에 원래대로 돌아온 셈이다.경유 또한 5월1일 현재 1천318.40원 하던 것이 1주일 새 8.49원 하락했다가 또다시 2주전 가격으로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공급가-주유소 판매가 차액 커정유사별 공급가와 소비자들이 실제 주유소에서 사는 기름값과의 차이가 커 오히려 혼란을 부르고 있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한국석유공사가 공개한 5월 2째주 정
'2009년도 충북 장애인 기능경기대회'(대회장 정우택 충북도지사)가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청주에서 열린다.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충북도지부(지부장 변창수)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컴퓨터활용능력 등 21개 직종에 선수 251명을 비롯해 사회단체, 기업인 등 모두 500여명의 인원이 참가할 예정이다.대회 주요일정은 27일 오후 2시 선수등록을 시작으로 오후 4시30분 리호관광호텔에서 정우택 충북도지사, 이대원 충북도의회 의장, 이기용 충북도교육감 등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참가선수, 자원봉사자 등이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이 개최된다.직종별 경기대회는 28일 충북공고와 현대제과제빵전문학원에서 일제히 실시되며, 29일 오전 10시에 시상 및 폐회식이 열릴 예정이다.직종별 입상자에게는 금상 50만원, 은상 30만원, 동상 2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변창수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충북도지부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들의 기술, 기능개발 촉진을 도모하고 장애인에 대한 사회일반인의 잘못된 편견을 버리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서 냉방기 소비가 늘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몰을 중심으로 선풍기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경기불황에 따른 지출 감소를 위해 소비자들이 에어컨 보다 값이 싸고 전기세도 20분의1에 불과한 선풍기를 선호하기 때문이다.특히 올해 유난히 빨리 찾아온 더위와 불황으로 위축된 소비 심리를 고려해 온라인몰이 발 빠르게 선풍기 관련 기획전을 마련,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온라인 종합 쇼핑몰 '디앤샵'(www.dnshop.com)에 따르면 5월 초(1~10일)에 비해 대낮 기온이 30도를 웃돌기 시작한 5월 중순(11~20일) 선풍기 매출이 40% 가량 증가했다.제품 종류별로는 경기불황의 영향으로 에너지 절전 기능을 갖춘 제품들이나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일반형 선풍기의 인기가 높았다.온라인마켓플레이스 '옥션'(www.auction.co.kr)에서도 5월 넷째 주(18~23일) 선풍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30% 가량 높아지는 등 하루 평균 200대 이상의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G마켓'(www.gmarket.co.kr)은 5월 들어 선풍기 관련 상품이 4만여건 이상 판매되는 등 전달 대비 4배 이상 매출이 증가하자 '선풍기야~ 여름
"사실 지금도 회사를 그만두고 나와 내 사업을 시작한 걸 조금은 후회하고 있어요. 생각만큼 쉬운 길이 아니었거든요. 하지만 이미 쏟아진 물인데 끝까지 도전해 봐야하지 않겠어요·"18년간의 직장생활을 끝내고 지난해 창업에 도전장을 내민 김흥규(49) 사장의 첫마디였다.현재 청주시 상당구 사천동에서 미국산 쇠고기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정육식당을 운영하며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김 사장. 그러나 그의 창업 도전기가 처음부터 순탄한 건 아니었다.국내 굴지의 특장차 생산 회사에서 관리 부본부장까지 지냈던 김 사장에게 있어 미래가 보장된 회사를 그만두고 본인의 사업을 시작한다는 건 어찌 보면 도박인 셈이었다. "조금이라도 여유가 있을 때 도전을 해봐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특히 일반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창업을 하면 위험성이 높지만 반대로 준비자금이 적게 들기 때문에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죠."지난해 1월 김 사장은 값싼 미국산 쇠고기 유통업의 전망이 밝을 것이라 판단, 청주시 흥덕구 분평동에 한 고급 미국산 쇠고기 브랜드 충청총판을 열게 된다.특히 남들보다 한 발 앞서 시장을 선점한다는 것과 고급 쇠고기만을 취급하는 차별화는 또다른 경쟁력이라 자신했다.개점 초 그의
지식경제부 충청체신청(청장 신순식)은 지난 1999년 11월부터 10년 동안 사용돼 온 2천원권 '금동관'우표를 '금동대탑(金銅大塔)'으로 새롭게 디자인해 25일부터 전국 우체국에서 판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이번에 새로 발행되는 2천원권 우표는 현재 우체국에서 판매되는 24종의 보통우표 중 최고 가격이다.우표에는 탑 좌측 배경에 시변각 잉크로 인쇄된 'KOREA'라는 문자를 넣었으며 우표를 비스듬히 기울여 보면 보라색 글자가 나타난다. 또 탑 아랫부분에는 돋보기로 보면 확인할 수 있는 '한국우정 KOREA POST'를 미세문자로 새겨 우표사용자와 수집가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우표 디자인 소재인 금동대탑은 일반적인 탑이라기보다 하나의 공예품으로 높이가 155cm로 상당히 큰 편이다. 고려 전기에 제작된 것으로 국보 213호로 지정돼 있으며, 고려시대 석탑 양식이나 목조건물 연구에도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한편 다음 우표는 '한국만화 100주년 기념우표' 1종으로 내달 2일 발행된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도내 부동산시장이 비수기를 맞아 거래침체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부동산 114에 따르면 충북의 5월 넷째주 아파트 매매시장은 2주간 0.01%의 변동률로 2주전(0.00%)과 유사한 보합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청원군(0.11%)이 유일하게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대부분 지역이 거래없이 보합세를 유지했다.면적대별로는 69~82㎡대가 유일하게 0.05% 오른 반면 나머지 면적대는 거래가 없었다.아파트 전세시장도 거래가 없는 가운데 2주간 0.00%의 변동률을 기록해 4주 연속 0.00%의 보합세를 나타냈다.지역별로도 청주시를 비롯한 모든 지역이 거래 없이 보합세를 보였다.면적대별로도 모든 면적대가 가격 변동이 없었다.김종호 부동산 114 대전충청지사장은 "최근 금융시장이 안정되면서 수도권의 부동산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일부에서는 부동산시장 과열을 염려하는 목소리가 일고 있는 반면 충북지역 부동산시장은 비수기가 겹치면서 거래도 없고 가격도 보합세를 유지한 채 거래침체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수도권 분양시장의 열풍과 함께 천안, 아산지역 미분양아파트에 대한 문의와 방문이 일부 발생하면서 얼어붙어 있는 지방 분양시장에 온기가 불어오는 것이 아닌가
청주지역 재리시장 상인들이 대형유통업체와 SSM(Super Super Market)의 출점을 규탄하고 나섰다.청주시재래시장협의회(회장 최경호)는 24일 오전 10시 청주체육관에서 시내 13개 재래시장 상인 2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마음체육대회에 앞서 대형유통업체 및 SSM 출점 규탄대회를 가졌다.재래시장협은 "현재 청주지역에 진출한 대형마트가 6개소로 포화상태"라며 "홈플러스, 롯데마트, GS마트, 킴스마트 등 대형유통업체에서 운영하는 SSM이 10개소로 연간 매출액은 500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이들은 또 "재래시장과 소상공인들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참담한 상황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어 정부와 각 정당관계자에게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을 촉구했다"며 "대형유통업체 및 SSM 출점 확산 중지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강력히 투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특히 이들은 "지역상권을 독식하는 홈플러스는 24시간 영업을 즉각 철회하라"고 강조했다.이 자리에서 재래시장협은 △재래시장 상인 및 소상공인들의 생존권 보장 △대형유통업체 및 SSM 업체 상생협약 △대형유통업체 및 SSM 매장내 취급 품목제한과 영업시간 준수 등 재래시장 상인과 소상공인들의 상생방안 강구 △정부
청원 현도에 주력 생산공장을 갖고 있는 오비맥주(대표 이호림)이 맥주 성수기인 여름을 앞두고 충청지역을 중심으로 '카스 홈타운 습격작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캠퍼스 행사인 '카스 대학가 습격작전'과 거리 프로모션인 '카스 거리 점령작전' 등 두 가지 이벤트로 구성된다. '카스 대학가 습격작전'은 지난 21일 천안 단국대를 시작으로 한남대, 청주대 등 총 3개 대학의 5월 대학 축제 기간에 맞춰 진행된다.특히 젊은 맥주를 대표하는 브랜드답게 대학생들이 좋아하는 장르인 힙합 댄스팀을 구성해 '이 기분 그대로 댄스 타임' 공연을 갖는다. 이밖에 '맥주와 관련된 OX퀴즈'를 비롯해 '톡! 이색 주사위 게임'을 통해 '인간샌드백', '인간두더지', '인간물풍선' 등의 다양한 게임과 함께 '카스후레쉬', '카스라이트', '카스레드', '카스레몬' 등 4개 제품의 시음회도 함께 마련된다.거리 프로모션인 '카스 거리 점령작전은 대전 둔산 타임월드와 청주 성안길 CGV 등지에서 22일과 30일 양일간 진행된다.이 행사에서는 '내가 생각하는 카스는'이라는 주제의 현장 댓글 이벤트와 'No.1 카스 퀴즈 이벤트' 등의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로 색다른 재미를 나눌 예
도내 소상공인정책자금 지원실적이 전국 6위를 기록, 도내 자영업시장 안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충북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본부장 김진식)에서 운영하는 충북소상공인지원센터 에 따르면 올 1월부터 이달 15일까지 도내 전체 소상공인정책자금 지원실적은 모두 2천213개 업체 662억원으로 전국 순위 6번째를 기록했다.센터별로는 전국 74개 센터(분소 포함) 가운데 청주소상공인지원센터가 대구, 전주, 의정부 센터에 이어 4번째로 많은 지원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올해 창업·경영자금은 당초예산 5천억원(전국규모)이 1월2일부터 지원하기 시작해 지원일수 15일만에 마감될 정도로 소상공인들의 관심도가 뜨겁다.특히 지난 6일부터 지원하기 시작한 중소기업청 추경1차분 2천700억원은 지원일수 8일째인 15일 오후 2시에 마감돼 많은 소상공인들이 발길을 되돌려야만 했다.이 기간동안 청주소상공인지원센터에는 자금신청을 위해 소상공인들이 새벽부터 줄을서서 기다리는 등 하루종일 북새통을 이뤘고, 하루평균 70개 업체에 대한 자금컨설팅 확인서를 발급했다.이는 하루 최대 30~40여명의 자금지원 신청 및 상담을 할 수 있는 청주소상공인지원센터의 업무처리 능력을 감안하면 두
한 때 '금겹살'이라 불릴 정도로 가격이 치솟았던 삼겹살과 거침없이 올랐던 채소류의 가격이 점차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농협청주물류센터에 따르면 21일 현재 햇배추(1통)의 가격이 3천580원으로 전주 4천780원보다 25% 떨어졌다.이와 함께 알타리(1단) -9%(4천380원→3천980원), 시금치(1단) -8%(1천180원→1천80원), 대파(1단) -7%(1천480원→1천380원), 양파(1.5㎏/망) -9%(3천280원→2천980원), 흙당근(100g) -10%(298원→268원) 등 일부 채소류가 소폭 하락했다.반면 쪽파(1단)와 열무(1단)는 전주 1천980원에서 2천180원에서 10% 상승했다.과일값도 전주와 비슷하거나 떨어졌다.사과(1개), 배(1개), 딸기(1㎏)는 각각 지난 주와 같은 1천650원, 2천280원, 3천280원을 기록한 반면 참외(100g)는 398원(-20%), 토마토(100g)는 258원(-13%)에 거래됐다.수산물에서는 생물고등어(1마리)가 전주에 이어 4천350원(-13%)으로 2주 연속 하락했다.삼겹살(100g)은 2주전 1천680원에서 1천580원으로 하락한데 이어 1천360원으로 또다시 14% 하락했다. / 전창해기
청주(국장 노한영) · 서청주우체국(국장 하동용)은 오는 26일 아름다운 가게 신봉점에서 '아름다운 가게 나눔 바자회' 행사를 공동 개최한다.이번 아름다운 가게 바자회 행사는 직원들이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활용가능한 물품을 수집·기증해 마련됐으며, 직원들은 일일판매 자원봉사자로도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바자회 수익금은 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아름다운 재단에 기탁할 계획이다.우체국 관계자는 "전직원이 기부와 나눔으로 한데 어우러지는 나눔의 장을 만드는 한편 행사수익금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눔으로서 이웃사랑과 나눔의 실천을 선도하는 우체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카테고리 상권의 활성화에 가장 우선시 돼야 할 항목은 자생력의 확보이다.유사 유형의 상가들이 즐비한 상권에서는 상쇄 효과보다는 서로 상권을 주도하기 위해 선의의 경쟁을 해야 한다. 여기서 말하는 선의의 경쟁이란 서로 차별화된 브랜드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제품마다의 개성으로 수요층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여건의 형성을 뜻한다.이같은 경쟁으로 소비자들은 좀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게 되며, 기분 좋은 서비스도 받을 수 있게 된다.이것이 바로 뭉쳐야 사는 전형적인 상권의 표준구조이며 자생력이다. 그러나 '박리다매'에 초점을 맞춘 비슷한 상가들의 단순 나열과 대립이라면 사정은 다르다.보통 한 상가에서 취급되는 상품은 옆 상가 또는 앞 상가에서도 별다른 특징없이 고객을 맞는다. 그러면 고객들은 애써 상가와 상가를 넘나드는 수고를 하지 않게 될 것이며, 한 곳의 쏠림현상으로 인한 상가간의 충돌이 상권 전체 분위기를 가라앉히는 단초를 제공하게 된다.결국 상가간 특징이 없는 유사 업종만 난립되면 오랜 상권 활성기간을 기대하기 어렵다.자생력을 어느 정도 갖춘 상권에는 지자체의 관심이 활성화의 원동력이 될 수 있다.전국적인 '혼수명가'로 급
정부의 노후차 세금 감면 조치가 본격 시행되면서 침체된 있던 중고차 시장에도 훈풍이 불기 시작했다.신차시장의 활기로 중고차 가격이 하락하자 이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그러나 막상 중고차를 구입하고자 하면 어떤 것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연할 때가 많다.특히 초보운전자나 여성운전자의 경우 차종, 모델, 연식과 주행거리 등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나 상식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애로점이 많다.그럼 중고차를 구입할 때 유의해야 할 점과 기본정비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차량용도 확정 후 차종 선택자동차에 대한 상식이 부족한 사람들은 흔히 특정 모델에 대한 막연한 친숙함으로 중고차를 구입하는 경우가 많다.그러나 각 모델별 차이점을 모른다면 굳이 한 모델로 한정할 필요는 없다.자신의 스타일에 따라 원하는 차종을 정하고 넓은 범위에서 차를 고르는 것이 보다 상태가 좋은 중고차를 찾을 수 있는 방법이다.특히 차량용도에 따라 경차면 경차, 준중형이면 준중형 확실한 차종을 선택해야 한다.이미지나 주위의 눈을 의식한다면 고급차를, 주행거리가 많으면 연비가 좋은 모델,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 안전을 생각한다면 SUV 모델을 선택하는 것이 합리적이다.◇'미끼매물' 주
노동부 청주지청(지청장 곽노엽)은 검찰청고 합동으로 지난 20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산재다발 등 20개 사업장에 대해 산업재해 예방 검찰합동점검을 실시한다.이번 합동점검은 안전관리 소홀로 산업재해가 자주 발생했거나 작업환경 불량 또는 직업병 발생 등 산채취약 사업장, 유해·위험정도가 높은 사업장을 대상으로 진행된다.특히 건설현장의 추락재해와 제조업 등에서의 협착재해, 반복적 법위반 및 붕괴, 폭발·화재·감전 등을 중점 점검하는 한편 그 외 산업안전보건법 전반에 대한 안전조치 이행여부에 대해서도 점검할 예정이다.청주지청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은 평소의 안전보건상태 확인차원에서 대상 사업장에 대해 예고 없이 불시점검을 실시하는 것"이라며 "점검 결과 적발된 사업주에 대해서는 사법처리, 과태료 부과, 작업중지 및 사용중지 등 엄정한 법집행을 내리겠다"고 말했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