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소상공인지원센터, 정책자금 지원 전국 6위

자영업시장 안정화 '한 몫'

  • 웹출고시간2009.05.21 20:34:2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도내 소상공인정책자금 지원실적이 전국 6위를 기록, 도내 자영업시장 안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본부장 김진식)에서 운영하는 충북소상공인지원센터 에 따르면 올 1월부터 이달 15일까지 도내 전체 소상공인정책자금 지원실적은 모두 2천213개 업체 662억원으로 전국 순위 6번째를 기록했다.

센터별로는 전국 74개 센터(분소 포함) 가운데 청주소상공인지원센터가 대구, 전주, 의정부 센터에 이어 4번째로 많은 지원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창업·경영자금은 당초예산 5천억원(전국규모)이 1월2일부터 지원하기 시작해 지원일수 15일만에 마감될 정도로 소상공인들의 관심도가 뜨겁다.

특히 지난 6일부터 지원하기 시작한 중소기업청 추경1차분 2천700억원은 지원일수 8일째인 15일 오후 2시에 마감돼 많은 소상공인들이 발길을 되돌려야만 했다.

이 기간동안 청주소상공인지원센터에는 자금신청을 위해 소상공인들이 새벽부터 줄을서서 기다리는 등 하루종일 북새통을 이뤘고, 하루평균 70개 업체에 대한 자금컨설팅 확인서를 발급했다.

이는 하루 최대 30~40여명의 자금지원 신청 및 상담을 할 수 있는 청주소상공인지원센터의 업무처리 능력을 감안하면 두 배에 가까운 수치다.

충북소상공인지원센터 관계자는 "지역소상공인들이 소상공인지원센터를 적극 활용해 예비창업자의 경우 준비된 창업으로 창업성공율을 높이고, 기존사업은 자영업컨설팅에 참여해 경영개선을 통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인력보강과 신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도내에는 청주센터 외에 충주, 제천, 음성, 옥천에 센터가 설치돼 있으며,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자금지원과 함께 창업 및 업종전환교육, 자영업종합컨설팅, 경영진단 및 현장입지분석, 상권분석을 통한 상권정보제공 등 종합지원시스템을 구축해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중소기업청 추경2차분 1천800억원은 9월중 지원될 예정이며, 나머지 200억원은 전통시장 소액희망대출, 300억원은 여성가장 창업자금으로 쓰여질 계획이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