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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5.31 15:14:0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경제담당 언론인 워크숍'이 지난달 29~30일 수안보파크호텔에서 열린 가운데 손정식 한양대 명예교수가 '언론인이 유념해야 할 경제원리'를 주제로 강의를 하고 있다.

충북기자협회(회장 양승갑)와 충북개발연구원은 지난달 29~30일 2일간 수안보파크호텔에서 도내 경제부 기자와 경제분야에 관심이 있는 기자들을 대상으로 '2009 충북 경제담당 언론인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이수희 충북개발연구원장은 '금융위기와 지역경제의 활로'을 주제로 한 강의를 통해 "지방으로 올수록 먼 이야기같이 들릴 수 있겠지만 세방화(세계화+지방화), 지구도시화, 고령화, 장소경쟁력 등을 모두 고려한 지역발전 정책만이 '글로벌 스탠다드'(Global Standard)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손정식 한양대 경제금융대학 명예교수는 '언론인이 유념해야 할 시장경제원리'를 주제로 "21세기가 요구하는 좋은 인재는 근면·성실성은 기본이요, 창의성과 상상력이 뒷받침 돼야 한다"며 "이젠 양 중심 사고방식 보다는 질 중심 사고방식이 주목받고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 강사로 나선 기선 김원용 (주)세미텍 대표는 '지역발전의 원동력 기업가 정신'을 주제로 "충북 발전의 원동력은 B·I·G, 즉 바이오(Bio) 산업과 IT산업, 그린(Green) 산업에 있다"며 "위기가 곧 기회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승갑 충북기자협회 회장은 "경제분야 언론인들의 전문경제지식 함양을 통해 정보전달의 정확성과 신뢰성 향상에 기여하는 한편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건설적인 언론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워크숍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에 대한 재교육 기회 확대와 화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말했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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