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21일 대만 가오슝(高雄)시 한센국제관광호텔에서 관광설명회를 갖는다.청주시 문화관광과장과 관광협회 관계자 등 4명이 참석, 가오슝시 관광국과 항공사, 여행사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청주권 관광자원과 여행사 인센티브 지원계획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청주 고인쇄박물관,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촬영지인 수암골,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 운보의 집, 평동 떡 마을 등 청주의 다양한 관광지도 홍보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12월 말 청주-가오슝 노선의 전세기가 취항하는 것에 맞춰 대만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관광 설명회를 갖기로 했다"며 "현지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대만 관광객을 위한 관광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청주시의 움직임이 심상찮다. 조직에 대대적인 메스를 가하는가하면 이에 따른 역대 최대 규모의 인사를 예고하는 등 민선 5기 한범덕 호가 본격 항해를 위한 돛을 올리고 있다.19일 시에 따르면 '청주시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지난 5일 시의회에서 원안 의결된데 이어 '청주시 지방공무원 설치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이달 중 입법예고를 앞두고 있다. 시는 정원조례 개정안 의결에 따라 4급 이상의 경우 1% 이내에서 1.5% 이내로, 9급의 경우 11% 이상에서 10.5% 이상으로 각각 정원 책정기준을 조정했다.일반직 직급별 정원도 4급의 경우 12명에서 13명으로, 5급은 95명에서 97명으로 각각 늘렸다. 반면 6급 이하는 1천283명에서 1천280명으로 줄였다.아직 설치조례 개정안이 입법예고 되지 않았으나, 일부 기관을 통·폐합하고 일부 과를 조정하는 내용으로 알려지고 있다. 시는 관련 절차를 거쳐 오는 11월 중 청주시의회에 설치조례 개정안을 제출할 계획이다.이 안이 통과되면 내년 1월 중 대대적인 인사이동이 이뤄진다. 조직개편에 따른 부서 통·폐합 및 분리, 3년 이상 장기근속자 다수 존재, 6급 무보직 구청·사업소 전보 등에 따른 조치다.
22종목 403명(일반부 352, 학생부 51)의 임원과 선수들을 이끌고 49회 충북도민체전에 출전하는 김완열(64·사진) 총감독은 "종합 3연패 달성을 위해 매 경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김 총감독은 "각 시·군 실업팀 운영으로 선수 개개인의 기량이 평준화 돼 종목별 입상에 다소 어려움이 예상된다"면서도 "청주시의 효자종목인 육상, 축구, 테니스, 정구, 탁구, 검도, 배드민턴 등의 강세종목과 중위권 종목인 태권도, 씨름, 게이트볼 등을 최대한 상위권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그는 "선수와 임원이 혼연일체가 돼 종합 3연패를 반드시 달성, 65만 청주시민의 위상을 드높이겠다"고 강조했다. / 임장규기자
삼성테스코가 청주시 용암동에 홈플러스 SSM(기업형 슈퍼마켓) 설립을 추진하자 도내 시민단체와 상인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용암동 SSM입점저지 주민대책위원회, 개신동 SSM입점저지 주민대책위원회, 충북청주슈퍼마켓협동조합 등 시민사회단체는 19일 용암동 망골공원에서 삼성테스코 규탄 기자회견을 갖고 "영국기업 삼성테스코는 막가파식 SSM입점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현재 삼성테스코는 용암동에 들어오는 홈플러스 SSM이 가맹점이라고 주장하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며 "삼성테스코가 들어오면 최장 9∼10년간 주변 상권을 장악하는데, 용암동 홈플러스 SSM예정지 계약기간도 올 2월부터 2019년까지 9개년으로 명시돼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삼성테스코가 사업일시정지 결정을 무시하고 공사를 강행하는 것은 중소상인에 대한 선전포고"라며 "그러나 삼성테스코는 '유령집회신고'를 통해 상인들의 정당한 집회의 자유조차 원천봉쇄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앞으로 발생하게 될 불상사의 책임은 전적으로 삼성테스코에 있음을 경고한다"며 "우리는 중소상인들의 생존권과 지역경제를 걱정하는 지역사회 모든 세력과 함께 힘을 모아 싸워나갈 것이며, 제2의 홈플러스 불매운동도 불
청주시가 19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4회 그린시티(Green City) 공모전'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친환경 지방행정 활성화를 위해 환경부가 주최한 이번 공모전에서 시는 택지개발을 하면서 두꺼비 집단서식지인 '원흥이 방죽'을 원형대로 보존하고 인근 주민과 함께 이 일대를 생태공원으로 조성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또 문암 쓰레기매립장을 생태공원으로 조성하는 등 환경관리 분야 전반에 걸쳐 우수 평가를 받았다.시는 앞서 1회 공모전에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임장규기자
청주시 총 자산이 6조2천억원을 넘어섰다.19일 시가 공시한 '2009년 회계연도 재무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시 총 자산은 6조2천161억원, 부채는 1천924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에 비해 자산과 부채가 각각 1천944억원, 282억원이 증가했다.부채를 뺀 순 자산은 전년보다 1천662억원이 증가한 6조237억원으로 나타났다.자산 유형별로는 도로·상하수도 등 사회기반시설 4조9천억원, 주차장·공원 등 주민편의시설 7천251억원, 현금화 가능한 유동자산 3천267억원 등이다.부채는 1년 내에 상환해야 할 유동 부채 234억원, 장기차입 부채 1천257억원, 장비 장기 임대료 등 비유동 부채 433억원으로 집계됐다.시는 재정 투명성 확보를 위해 보고서를 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임장규기자
청주시는 오는 11월30일까지 지역 내 보육시설에 대한 운영실태 지도·점검을 벌인다.점검 대상은 정부지원 보육시설 39개소다. 시는 1개반 2명의 점검반을 편성, 방문 점검을 할 계획이다.중점점검 내용은 △교사 및 시설장의 자격요건 △보육아동 정원기준 준수여부 △보조금 신청 및 집행 관리의 적정성 등이다. 시는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 행정처분 할 방침이다./ 임장규기자
청주시는 지난 6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1인1책 펴내기 운동' 시민 원고를 접수한 결과, 모두 1천153점을 올해의 1인1책으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시는 시, 수필 등 접수 원고를 대상으로 등단문인 심사를 거쳐 단행본 150점, 북아트 1천3점을 선정했다.시는 선정 원고제출자에게 각각 출판비 20만을 지원, 원고 당 10부를 출판할 계획이다. 출판기념회는 오는 12월1일 청주고인쇄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열린다.한편, 시는 내년도부터 참여대상을 청원군민에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임장규기자
청주시는 18일부터 오는 11월17일까지 관내 유흥주점에 대한 지도·점검을 벌인다.시는 이에 따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2개반 8명의 단속반을 편성, 유흥주점 180여개 업소를 집중 단속한다.중점점검 내용은 △객실 잠금장치 설치 여부 △소방·방화시설 비치 여부 △청소년 불법고용과 출입묵인 등이다.시는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지시정 조치하는 한편, 청소년 불법고용 및 출입묵인 행위와 풍기문란 조장 행위에 대해서는 행정처분과 고발 조치 등 강력 처벌할 계획이다./ 임장규기자
청주시가 청사 장애인화장실 출입문을 대부분 당겨 여는 방식의 '여닫이문'으로 설치, 휠체어 이용자들로부터 불만을 사고 있다.시에 따르면 청사 내 화장실은 남녀 합쳐 본청 37곳, 상당구청 13곳, 흥덕구청 12곳 등 총 62곳. 이 중 장애인화장실은 본청에 전용 1곳·겸용 22곳, 상당구청에 전용 1곳, 흥덕구청에 겸용 4곳 등 총 28곳이다.본보 취재진이 18일 세 청사 장애인화장실을 모두 살펴본 결과, 휠체어 이용자들이 쉽게 들어갈 수 있는 옆으로 미는 방식의 '미닫이' 출입문은 본청 의회동 1층 사회복지과 앞과 상당구청 1층 로비 중앙의 전용 화장실 2곳밖에 없었다. 나머지 26곳 겸용화장실 대부분도 장애인용 좌변기 문은 미닫이였으나, 출입문 자체는 모두 여닫이였다.그나마 있는 출입문은 폭까지 좁아 일반 휠체어보다 규격이 큰 전동 휠체어의 진입을 곤란케 했다.심지어 일부 화장실은 장애인 겸용이라고 표기돼 있음에도 좌변기 앞에 턱이 설치돼 있어 실질적으로 이용이 불가능했다.공중화장실도 사정은 마찬가지. 본청 공원에 있는 공중화장실과 올해 무심천체육공원에 설치한 이동식 공중화장실 역시 장애인 겸용임에도 출입문은 여닫이였다. 무심천 공중화장실은 입구까지 경사
청주시는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전 시민을 대상으로 '2010인구주택 총조사-인터넷 조사'를 실시한다.이번 인구주택 총조사는 올해 11월1일 0시를 기준으로 대한민국 영토 내에 상주하는 모든 내·외국인과 거주지를 조사하는 국가기본통계조사다.시는 이에 따라 19일부터 21일까지 3일 동안 가구별로 인터넷 참여안내문을 배부할 계획이다. 각 가구는 인구조사 홈페이지(www.census.go.kr)에 접속해 참여번호를 기입하면 된다.조사에 참여할 경우 초·중·고등학생이 있는 가구는 봉사활동 2시간 확인서가 발급되고, 매일 500명에게 5만원 상품권이 지급된다./ 임장규기자
청주시는 18일부터 시내 교통신호운영 교차로 일부를 비보호좌화전으로 교체·운영한다.해당 지역은 우암치안센터4가, 지적공사3가 등 교통신호운영 30개 교차로다. 시는 해당 교차로의 교통현황과 기하구조 등 현장조사를 한 뒤 오는 11월20일까지 교통시설물을 설치할 계획이다.한편, 시는 현재 497개소의 교차로에 교통신호운영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 중 95개 교차로를 비보호좌회전으로 운영하고 있다./ 임장규기자
'2010사랑의 끈 연결운동 전국대회'가 지난 15일 낮 12시 청주 무심천체육공원에서 열렸다.(사)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회장 신용식)가 주최하고 사랑의 끈 연결운동본부 조직위원회와 충북신체장애인복지회(지회장 남상래)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장애학생들의 학업활동을 장려하고, 나눔문화를 확산키 위해 마련됐다.행사에는 정우택 대회장과 이기용 도교육감을 비롯해 전국의 장애인과 시민 3천여명이 참석했다.올해로 4년째를 맞은 이 대회에서는 복지회 사업수익금과 사회 각계각층의 정성으로 모아진 장학금 6천만원이 전달됐다. 충북 장애학생 100명에게는 2천만원이 지급됐다.정 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에 전달되는 장학금이 장애학생들의 꿈을 펼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신 복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작은 정성이 모여 큰 사랑을 이룬다"며 "사회적 나눔문화가 공정사회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장학금 전달식에 이어 '삼각김밥사업'을 타이틀로 한 멘토링 협약식이 열렸다. 이를 통해 도내 사회복지 전공 대학생과 장애인, 신체장애인복지회 등 3곳이 서로 멘토와 멘티가 돼 주기로 했다.행사에 앞서 점심시간에는 청주 우암시니어클럽이 참석자들에게 국밥을 무료로 제
청주시 세외수입 체납액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세외수입이란 지자체가 국·공유재산 임대수입, 사용료, 수수료, 과태료 등의 원인으로 부과하는 부담금이다. 쉽게 말해 교통, 환경 등 공공재 사용에 대한 반대급부와 주·정차 위반 등 과태료를 합친 것이다. 지방세와 함께 지자체 수입의 근간을 이룬다.17일 시에 따르면 2009년 12월 말 회계기준 세외수입 부과액은 3천857억원이며, 징수액은 3천397억원으로 징수율 88%에 그쳤다. 결손액은 8억원이 발생했다. 수치상으로는 지방세 징수율(95%)에 육박하는 것 같지만 세부적으로 보면 문제가 도출된다. 바로 특별회계 부분이다.세외수입은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로 나눠지는데 일반회계는 증지수입, 입장료, 쓰레기봉투 판매액 등을 말한다. 바로바로 낼 수밖에 없는 돈이다. 때문에 징수율 97%를 나타냈다.반면 주·정차 위반 등 과태료가 주를 이루는 특별회계는 징수율 43%에 그쳤다. 고지서 부과에 의한 세외수입은 절반 이상이 안 낸다는 얘기다.올해는 아직 연말 결산이 이뤄지지 않았지만 현재까지 체납 누적액이 43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시는 이 같은 현상의 주요 원인으로 △압류 등 체납처분활동 미흡 △복잡한
소파 방정환의 어린이 사랑 정신을 계승·발전하기 위한 (사)색동회가 전국 19개 지회 중 충북도지부를 전국 1호로 승인한 가운데 김태훈 전 청주시어린이집연합회장이 지난 16일 취임했다.이날 취임식에는 배동익 색동회 중앙회장을 비롯해 노영민 국회의원, 윤경식 한나라당도당 위원장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색동회는 축하 화환대신 어려운 학생들을 돕기 위한 성금을 받았다.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소파 방정환 선생님의 정신을 기릴 수 있는 사업을 발굴, 도내 어린이가 인간 존엄성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평화대사충북협의회(회장 나기정)는 오는 16일 오전 11시 성안길 철당간 광장에서 '평화의 쌀 모으기 캠페인 충북도 출범식'을 갖는다.굶주린 북한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이 캠페인은 지난 11일 서울에서의 '평화의 쌀 모으기 국민운동본부' 발대식을 시작으로 전국 12개 시·도에서 각각 전개된다.1천8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충북평화대사협의회는 다문화 농가의 쌀을 1t 이상 구입해 북녘 동포에 전달할 계획이다.나기정 회장은 "정부의 상호주의를 충분히 이해하지만 형제의 배고픔을 외면할 수 없어 평화대사협의회 회원들이 앞장서기로 했다"고 캠페인 취지를 설명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