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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10.18 18:59:2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시는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전 시민을 대상으로 '2010인구주택 총조사-인터넷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인구주택 총조사는 올해 11월1일 0시를 기준으로 대한민국 영토 내에 상주하는 모든 내·외국인과 거주지를 조사하는 국가기본통계조사다.

시는 이에 따라 19일부터 21일까지 3일 동안 가구별로 인터넷 참여안내문을 배부할 계획이다. 각 가구는 인구조사 홈페이지(www.census.go.kr)에 접속해 참여번호를 기입하면 된다.

조사에 참여할 경우 초·중·고등학생이 있는 가구는 봉사활동 2시간 확인서가 발급되고, 매일 500명에게 5만원 상품권이 지급된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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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