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시민사회단체 "제2의 홈플러스 불매운동도 불사"

홈플러스 SSM 용암점 설립 규탄

  • 웹출고시간2010.10.19 18:42:1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삼성테스코가 청주시 용암동에 홈플러스 SSM(기업형 슈퍼마켓) 설립을 추진하자 도내 시민단체와 상인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

용암동 SSM입점저지 주민대책위원회, 개신동 SSM입점저지 주민대책위원회, 충북청주슈퍼마켓협동조합 등 시민사회단체는 19일 용암동 망골공원에서 삼성테스코 규탄 기자회견을 갖고 "영국기업 삼성테스코는 막가파식 SSM입점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현재 삼성테스코는 용암동에 들어오는 홈플러스 SSM이 가맹점이라고 주장하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며 "삼성테스코가 들어오면 최장 9∼10년간 주변 상권을 장악하는데, 용암동 홈플러스 SSM예정지 계약기간도 올 2월부터 2019년까지 9개년으로 명시돼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삼성테스코가 사업일시정지 결정을 무시하고 공사를 강행하는 것은 중소상인에 대한 선전포고"라며 "그러나 삼성테스코는 '유령집회신고'를 통해 상인들의 정당한 집회의 자유조차 원천봉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발생하게 될 불상사의 책임은 전적으로 삼성테스코에 있음을 경고한다"며 "우리는 중소상인들의 생존권과 지역경제를 걱정하는 지역사회 모든 세력과 함께 힘을 모아 싸워나갈 것이며, 제2의 홈플러스 불매운동도 불사하겠다"고 강조했다.

/ 임장규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