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평생학습관은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9기 평생학습관 교육생 1천926명을 모집한다.대상자는 청주시민과 청원군민이며 모집분야는 직업능력, 인문교양, 정보화, 문화예술, 요리, 실버 및 지역사회어울림 등 6개 분야 67과목이다.기초생활수급자와 국가유공자, 장애인 등은 1과목에 한해 우선선발하고 학습비가 면제된다.우선선발 대상자들은 평생학습관을 방문하거나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일반 신청자는 1인 2과목까지 가능하며, 평생학습관 홈페이지(lll.cjcity.net)나 청주시청 홈페이지(www.cjcity.net) '청주시 예약시스템'으로 신청하면 된다.선발 결과는 오는 8월10일 오후 2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 게시된다.교육기간은 9월1일부터 12월21일까지 3~4개월 과정으로 학습비는 월 1만원이다. 다만 교재비나 재료비 등은 본인이 별도 부담해야 한다./ 임장규기자
청주시가 올 하반기 지방공공요금을 동결키로 했다.시는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한국은행 충북본부 등 청주지역 17개 경제관련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7월 경제정책협의회'에서 이같이 밝혔다.정화조 청소료는 1990년 2월1일, 상·하수도료는 2005년 1월7일, 쓰레기 봉투료는 2008년 5월9일, 공연예술관람료는 2008년 7월1일 각각 요금을 결정해 요금인상 요인이 있지만 어려운 물가 여건과 공공요금 인상이 소비자 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큰 점을 감안해 올 하반기에는 지방공공요금을 동결할 계획이라고 시는 전했다./ 임장규기자
청주시아동복지관은 드림스타트 참여자를 대상으로 '부모와 함께 배우는 알고 싶은 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교육은 19일부터 8회에 걸쳐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씩 진행된다. 내용은 성교육 전문강사에게 배우는 이론 교육, 모형을 통한 체험학습, 일일 성캠프, 성 역할극 등이다./ 임장규기자
청주시와 청주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가 '찾아가는 일자리 발굴단'을 본격 운영한다. 일자리 발굴단은 지역 기업 현장 방문을 통해 빈 일자리를 발굴, 구인 구직 일자리 미스매치를 최소화하고 청년 일자리창출과 취약계층 취업지원, 중소기업 구인난 해소에 도움을 주게 된다.시 일자리창출과 공무원 4명, 청주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 직원 4명으로 구성된 발굴단은 매월 1회 이상 기업과 유관기관을 방문해 일자리 발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임장규기자
청주시가 5년 전에 조성한 멀쩡한 인도를 뜯어내고 있다. '미관 향상'이란 이유에서다.시는 오는 10월 말까지 성안길(400m)과 중앙로(200m)의 인도를 정비, 이른바 '걷고 싶은 거리'로 만든다는 계획이다.탈바꿈하는 거리엔 물길과 벽천 등이 조성된다. 곳곳에 소나무 같은 조경수도 식재된다.시는 지난 2009년 국토해양부 '살고 싶은 도시 만들기 시범사업'에 응모, 사업비 30억원을 따낸 뒤 올해 5월부터 공사에 돌입했다.문제는 계획성 없는 사업으로 멀쩡한 인도를 파헤친다는 점이다. 사업대상에 포함된 중앙로 200m 구간은 불과 5년 전 시가 조성한 '차 없는 거리'다.당시 시는 1억원을 들여 폐타이어 재생 보도를 깔고, 분수대와 조형물 등을 설치했다.시는 3년 후인 지난 2009년, 바로 이어지는 구간(중앙시장-신한은행 210m)을 역시 '차 없는 거리'로 조성했다.기존 도로와 노상 주차장을 광장형식 보도로 바꾸고, 중앙 부분에 실개천을 만들었다.그런데 이 구간 일부도 다시 파헤쳐질 상황이다. 현재 진행 중인 사업 구간과 디자인이 달라서다. 계획성·단계성 없는 사업 추진이 가져온 결과다.서로 다른 부서, 서로 다른 공무원이 추진하는 사업에 금쪽같은 세금
충북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이어지고 있다.청주기상대에 따르면 19일 도내 낮 최고기온은 청주 34.2도, 진천 33.3도, 괴산 33.2도, 충주 32.2도 등 30도를 웃돌았다. 충주지역엔 올 들어 처음으로 열대야 현상(전날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25도 이상)이 나타났다.기상대는 이날 낮 12시를 기해 도내 대부분 지역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를 전 지역으로 확대했다.6호 태풍 '망온(MA-ON)'의 간접 영향권에 든 동풍이 태백산맥을 넘으면서 기온 상승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기상대는 분석했다.20일에도 낮 최고기온 32~33도의 폭염이 계속될 전망이다. 21일부터 26일까지는 비 소식 없이 29~31도의 높은 기온을 유지하겠다.기상대 관계자는 "당분간 무더운 날씨와 밤에도 기온이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가 계속되겠으니 노약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장규기자
청주시 흥덕구는 오는 29일 주민등록 전산상의 주소가 도로명 주소로 일괄 전환됨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인감대장 주소정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흥덕구는 26만매에 달하는 인감대장을 원활히 정비하기 위해 지역공동체일자리 참여자 18명을 각 동주민센터에 배정, 오는 12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주소변경 대상은 현재 거주자, 거주불명등록자며 이민출국자, 현지이주자, 사망자는 제외된다./ 임장규기자
청주시 상당·흥덕보건소는 여름철을 맞아 모기서식처를 집중 방역한다.보건소는 오는 20일을 일제 집중 방역의 날로 정하고 65개반 510명의 방역반을 편성, 취약지와 불결지역을 집중 소독한다.또 각 동 자율방역단과 함께 취약지를 주 2회 이상 방역하는 한편, '모기 서식처 신고센터'를 운영해 현장 방역작업을 벌일 계획이다./ 임장규기자
7월18일 오후 1시51분. 단양 영춘면 무인 기상관측장비 수은주가 35.4도까지 올랐다. 올 들어 충북지방 최고치. 장마전선이 물러가자마자 살벌할 정도의 폭염이 충북지방을 강타하고 있다.청주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도내 낮 최고기온은 증평 35도, 청주 34.9도, 충주 34.2도, 제천 32.5도, 보은 32도, 추풍령 30도 등을 기록했다.기상대는 앞서 17일 낮 12시를 기해 진천, 음성을 제외한 도내 전 지역에 폭염주의보를 내린 상태다. 19일부터 진천, 음성에도 확대될 전망이다.폭염주의보는 최고기온 33도 이상, 최고 열지수 32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같은 기간 최고기온 35도가 넘으면 폭염경보다.◇사상 초유의 폭염·열대야 장마의 기억은 불과 하루 만에 지워졌다. 지난 7일부터 15일까지 하루도 쉬지 않고 내린 폭우는 16일부터 시작된 불가마에 몽땅 증발됐다.15일 밤과 16일 오전 사이 청주지방에선 올 들어 두 번째 열대야 현상(전날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25도 이상)이 관측됐다. 첫 스타트는 지난 2일 밤~3일 오전. 지난해 7월18일에 비해 보름가량 빠른 페이스다.청주기상대는 지난해 열대야
포스텍(POSTECH, 포항공대) 학생들이 잠시나마 '빨간 마후라'를 맨다.포스텍 1학년 60명은 18일 입소신고를 시작으로 오는 22일까지 공군사관학교 병영체험에 들어갔다.이번 병영체험은 공군사관학교·포스텍 간 학술교류협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첫날인 18일에는 공군사관학교 이창희 생도대장(준장, 공사 32기)에게 입소신고를 한 뒤 안보·리더십 특강, 사관생도 훈련과정(패러글라이딩, 비행시뮬레이터 탑승, 항공생리훈련) 체험, 전투비행단 견학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포스텍 장예은(21·전자전기공학과)씨는 "모든 것이 낯설고 생소하지만, 한편으로는 기대된다"며 "바람직한 국가 가치관을 확립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청주 가경터미널시장에 시장 상인과 고객들을 위한 작은 도서관이 생긴다.가경터미널시장 문전성시 프로젝트 팀은 19일 시장 문화소통공간인 '덤' 2층 동아리실에 '바람골 도서관'을 개관한다고 밝혔다.바람골 도서관은 가경예술인과의 연대를 통해 책 문화 활동가들의 재능기부 활동을 유도하고 책과 관련한 프로그램을 진행, 상인들의 동참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또 엄마와 함께 오는 아동을 대상으로 공부방과 책읽기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방침이다./ 임장규기자
청주시는 불법 주·정차 상습지역 3곳에 단속용 CCTV를 신규 설치한다고 18일 밝혔다.대상지는 중앙공원 서문, 청남로 남부 119안전센터 인근, 서문동 홈플러스 뒤 사거리다.또 불법 행위가 적은 곳 CCTV 7대를 용암동 망골공원 사거리, 현대아파트 옆, 농협사거리 봉명주공 2단지 입구, 가경동 홈플러스 옆, 내덕동 국민은행 사거리, 분평동 주공3단지 앞, 성봉로 상수약국 앞으로 옮겨 설치한다. / 임장규기자
속된 말로 '먹을거리로 장난치는' 음식점들이 청주시민을 괴롭히고 있다.병든 소 해장국집 충격이 채 가시지도 않았는데, 곳곳에서 여름철 세균이 득실거리고 있단 소식이다.장마와 폭염 등 날씨 영향도 어느 정도 있지만, 근본적으로 비양심적인 위생관리가 원인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7일 청주시 흥덕구 미평동 A칼국수집과 B손두부집 콩국에서 대장균을 검출했다. 이들 업소는 영업정지 15일과 해당제품 폐기 등 행정처분을 받았다.이번엔 냉면에서 세균이 나왔다. 청주시 상당구가 최근 냉면육수를 직접 만드는 업소 16곳을 점검한 결과, 2곳에서 세균이 검출됐다.상당구 내덕동 C업소 육수에서는 식중독을 일으키는 황색포도상구균이 기준치(1g당 100 이하)의 38배나 초과 검출됐다. 청주시가 냉면육수 수거 검사를 한 이후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북문로 D업소에서는 대장균 양성반응이 나왔다. 이들 업소에는 며칠간의 영업정지 등 '솜방망이' 처분이 가해질 예정이다. 해당 업소에서 음식을 먹은 시민들은 혼자 분을 삭이는 수밖에 없다.반대로 업소 입장에선 '재수'가 없는 셈이다. 현재 청주시의 위생 점검은 인력난을 이유로 '의심 신고'에 한해서만 이뤄진다. 아
청주 부영아파트 3단지(11차) 분양가 관련 소송이 입주민들의 승리로 끝났다.17일 청주시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14일 피고인 청주시의 상고를 기각, 부영 3단지 임차인대표회의의 손을 들어주면서 항소심 판결을 확정했다.앞서 입주민들은 부영이 2009년 1월 3단지(임대아파트) 분양가를 1억1천800만원으로 결정해 시의 승인을 받자 "주변 시세 등을 고려하지 않은 채 건설사가 일방적으로 정한 분양가를 승인한 것은 부당하다"며 분양전환 승인 취소 청구소송을 냈다.입주민 대표들은 18일 승소 기자회견을 통해 시에 승인 분양가 취소와 함께 가격 재산정을 촉구할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대부분 분양이 끝난 상태여서 입주민 대표들의 요구사항이 관철될지는 미지수다.이와는 별도로 3단지 주민 289명은 지난 1월 시와 부영을 상대로 청주지법에 손해배상금 청구소송을 제기, 법원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임장규기자
기존 대형마트와는 다른 영업 형태인 '창고형 할인매장(도매 마트)'이 충북지역 최초로 청주에 들어선다는 소문이다.대상은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에 입점할 계획인 롯데마트. 만약 사실일 경우 지역 유통업계의 지각을 변동시킬 것으로 보여 그 진위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4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1월 흥덕구 비하동 332-1 일원에 유통업무시설(대형마트) 신축 인가를 받은 ㈜리츠산업이 최근 새로운 교통영향평가 사전검토서를 접수했다. 건물 규모와 구조, 용도 등을 변경한다는 의미다.이 검토가 끝나는 대로 새로운 실시계획 변경인가 신청서를 접수할 것으로 알려졌다.당초 리츠산업은 오는 12월 말까지 건축연면적 9만8천522㎡, 유통업무시설 4만2천210㎡ 규모의 유통업무설비를 신축, 롯데마트에 매각할 계획이었다.현재는 토목공사 진행 중으로, 설계 변경 후 본격적인 사업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이 사실이 전해지자 지역 유통업계를 중심으로 "롯데마트가 기존 대형마트 형태가 아닌, '창고형 할인매장'을 건립하려고 한다"는 소문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창고형 할인매장'은 내부 인테리어를 최소화, 창고처럼 넓은 매장에서 대용량이나 묶음형 제품을 일반 대형마트보다 20~3
한범덕 청주시장이 최근 불거진 시청 공무원 성추행 사건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한 시장은 14일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7일 발생한 모 방송사 직원에 대한 청주시 공무원의 성추행 사건과 관련, 청주시 공무원의 수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며 "피해자를 비롯, 큰 실망과 충격을 받은 청주시민께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이어 "물의를 빚은 공무원을 직위해제하고 충북도에 중징계 요구를 해 놓은 상태"라며 "앞으로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전 직원에 대한 교육과 감독을 강화하는 등 제반 조치를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시는 성희롱 피해의 진상을 파악하기 위해 14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시 산하 공무원을 대상으로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 성희롱 실태 파악과 근절대책 마련을 할 계획이다.또 성희롱 처리를 위한 고충심의위원회를 민간이 참여하는 위원회로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 임장규기자
청주시 상당구는 지난 6일부터 냉면육수를 직접 만들어 판매하는 16개 업소를 점검, 2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14일 밝혔다.내덕동 S업소 육수에서는 식중독을 일으키는 황색포도상구균이 기준치(1g당 100 이하)를 38배나 초과 검출됐다.청주시가 냉면육수 수거 검사를 한 이후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북문로 B업소에서는 대장균이 양성으로 나왔다. 상당구는 이들 업소에 영업정지처분을 내릴 계획이다./ 임장규기자
김영식(58) 광정종합건설㈜ 대표이사가 32대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충북)지구 총재로 취임한다.충북지구는 15일 오후 6시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이시종 충북도지사, 노영민 국회의원, 이기용 충북도교육감, 김형근 도의회의장을 비롯해 라이온스 회원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2012회기 총재 이·취임식을 갖는다.김 신임총재는 "라이온스의 빛나는 전통을 계승·발전하겠다"며 "지역사회 어두운 곳을 찾아가는 봉사를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지난 2003년 라이온스에 입문한 김 신임총재는 2006-2007 뉴서부클럽 회장, 2007-2008 충북지구 제2지역 1지대 위원장, 2009-2010 총재특보, 2010-2011 지구부총재를 역임했다.현재는 ㈜이엔에스 회장과 생활체육충북스키연합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가족으로는 부인 김경식(52)씨와 2남이 있다./ 임장규기자
청주시 공무원들의 공직기강이 바닥에 떨어졌다.방송사 여직원 성추행에 이어 이번엔 경찰관을 때렸다. 나사가 풀려도 단단히 풀린 셈이다. 청주흥덕경찰서는 13일 술에 취해 경찰관을 폭행한 청주시청 6급 공무원 A(51)씨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A씨는 지난 1일 밤 12시께 한 아파트 입구에 만취상태로 쓰러져 있던 자신을 부축하던 경찰관 2명을 수차례 때린 혐의다.A씨는 경찰에서 "속상한 일로 술을 많이 마셨다. 자세한 일은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했다.시 감사관실은 사정기관 판단 결과에 따라 징계수위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하루 앞선 12일엔 성추행 파문을 일으킨 시청 5급 공무원 B(52)씨가 직위해제 됐다.B씨는 지난 7일 청주 모 방송사 직원 10여명과 저녁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술을 마신 뒤 여직원들의 몸을 만지고, 음담패설을 하는 등 성추행한 것으로 전해졌다.이 사실이 알려지자 한범덕 시장은 지난 11일 해당 방송사를 찾아 사과의 뜻을 전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화가 단단히 난 한 시장은 12일~13일 이틀간 시 산하 6급 이상 공무원에 대한 '성희롱 예방교육'을 지시했다.이에 따라 12일 오후 3시 시청 대회의실에선 평균연령 50세 이상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