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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범덕 시장 "피해자·시민들께 죄송"

시청 공무원 성추행 사건 사과

  • 웹출고시간2011.07.14 19:11:0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범덕 시장이 시청 공무원 성추행 사건과 관련, 14일 피해자와 청주시민들에게 사과하고 있다.

한범덕 청주시장이 최근 불거진 시청 공무원 성추행 사건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한 시장은 14일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7일 발생한 모 방송사 직원에 대한 청주시 공무원의 성추행 사건과 관련, 청주시 공무원의 수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며 "피해자를 비롯, 큰 실망과 충격을 받은 청주시민께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물의를 빚은 공무원을 직위해제하고 충북도에 중징계 요구를 해 놓은 상태"라며 "앞으로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전 직원에 대한 교육과 감독을 강화하는 등 제반 조치를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성희롱 피해의 진상을 파악하기 위해 14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시 산하 공무원을 대상으로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 성희롱 실태 파악과 근절대책 마련을 할 계획이다.

또 성희롱 처리를 위한 고충심의위원회를 민간이 참여하는 위원회로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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