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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학생 공사 병영체험

공군사관학교·포스텍 간 학술교류협력의 일환

  • 웹출고시간2011.07.18 17:41:2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포스텍 1학년생들이 18일 공군사관학교 병영체험 입소신고를 하고 있다.

포스텍(POSTECH, 포항공대) 학생들이 잠시나마 '빨간 마후라'를 맨다.

포스텍 1학년 60명은 18일 입소신고를 시작으로 오는 22일까지 공군사관학교 병영체험에 들어갔다.

이번 병영체험은 공군사관학교·포스텍 간 학술교류협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첫날인 18일에는 공군사관학교 이창희 생도대장(준장, 공사 32기)에게 입소신고를 한 뒤 안보·리더십 특강, 사관생도 훈련과정(패러글라이딩, 비행시뮬레이터 탑승, 항공생리훈련) 체험, 전투비행단 견학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포스텍 장예은(21·전자전기공학과)씨는 "모든 것이 낯설고 생소하지만, 한편으로는 기대된다"며 "바람직한 국가 가치관을 확립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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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